9월 9일 오전, 국무원 총리 리강은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공식방문차 중국에 온 에스빠냐 총리 산체스와 회담을 가졌다(신화사 기자 요애민 촬영).
북경 9월 9일발 신화통신: 9월 9일 오전, 국무원 총리 리강이 북경 인민대회당에서 공식방문차 중국에 온 에스빠냐 총리 산체스와 회담을 가졌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밝혔다. 중국측은 중국과 에스빠냐의 관계발전을 각별히 중시하고 있다. 습근평 주석은 총리선생과 회담을 가지고 량국관계와 관련한 중대한 전략적 문제에 대해 깊이 있게 의견을 나눌 것이다. 래년은 중국과 에스빠냐가 전면적 전략동반자관계를 맺은지 20주년이 되는 해인바 중국측은 에스빠냐측과 이를 계기로 량국정상간에 형성한 중요한 공감대를 구체화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끊임없이 튼튼히 다져 함께 전략적 정력이 있는 량국관계를 구축하며 발전전략의 고수준 접목과 성장원동력의 심층적 융합에 초점을 맞춰 량국이 호혜협력을 통해 보다 많은 실제적인 성과를 이룩하도록 추진할 용의가 있다.
리강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중국측은 에스빠냐측과 쌍방향개방을 확대하고 경외 전자상거래와 편리한 물류의 발전을 권장하며 ‘의오-마드리드’ 중국-유럽정기화물렬차를 잘 운영하여 량국의 무역 및 투자 협력의 최적화발전을 추진하기를 바란다. 중국측은 에스빠냐 등 외국의 기업이 중국에 와서 투자하는 데 더 많은 편리와 지원을 제공할 것이며 에스빠냐가 중국의 기업이 에스빠냐에 가서 투자하는 데 공평하고 안전하고 무차별적이고 예기가능한 경영환경을 제공하기를 바란다. 중국측은 에스빠냐와 록색,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각자의 발전과 형태전환 수요를 확고히 정하여 신에너지,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디지털경제, 우주비행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할 용의가 있다. 쌍방은 문화, 체육, 교육 등 인문교류를 심화하고 문화센터 등 협력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잘 운영해야 한다. 현재 보호주의, 일방주의가 대두하면서 세계 경제가 직면한 위험과 도전이 많아지고 있다. 이른바 중국의 전기자동차 생산과잉은 전혀 근거가 없다. 중국측은 에스빠냐와 개방협력을 견지하고 세계무역기구를 핵심으로 하는 다자무역체계를 함께 수호하며 안정적이고 원활한 글로벌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을 유지하고 개방형 세계경제를 공동으로 구축할 용의가 있다. 에스빠냐가 중국과 유럽의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하기를 바란다.
산체스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에스빠냐는 대중국관계 발전을 고도로 중시하고 량국의 각 계층 교류를 한층 더 밀접히 하며 중국과 에스빠냐의 전략적 전면동반자관계의 내포를 풍부히 하고 리해와 협력 정신을 견지하며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정치적 상호 신뢰를 공고히 하며 쌍방의 경제무역, 투자, 록색경제 등 분야의 실무적 협력을 확대하고 문화, 교육, 과학기술 등 분야에서의 교류를 강화하며 량국 인민의 상호 리해와 우의를 심화하기를 바란다. 중국과 유럽련합은 협력공간이 넓은바 에스빠냐는 유럽련합이 중국과 균형적이고 호혜적인 대화와 협력을 전개하고 다자간무역체제를 수호하며 힘을 합쳐 도전에 대응하는 것을 지지한다.
회담후, 량국 지도자는 경제, 문화, 교육, 과학기술 등 분야의 여러가지 량자협력문건에 서명하는 것을 함께 지켜보았다.
회담전, 리강은 인민대회당 북대청에서 산체스를 위해 환영식을 거행했다.
오정륭이 상기 활동에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