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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개학후 아이 심리적 불편감을 다스리는 방법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1일 14시34분    조회: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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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이 끝나고 개학도 한동안 지났는데 많은 아이들이 새 학기의 공부와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심리행동방면에서 정서적 불안정, 긴장, 걱정, 집중력 부족, 기억력 감퇴, 초조감, 사고력 감소 및 학습거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일부 아이들은 일을 미루고 게을러지며 회피하는 행동을 보인다. 또 일부 아이들은 먹지 못하고 자지 못하며 혹은 두통, 구토, 설사 등의 생리적 증상을 나타내기도 하며 심지어 일부 아이들은 발열을 보이기도 한다. 이런 증상은 명확한 신체적 원인을 찾을 수 없고 심리적 불안의 신체적 표현으로 볼 수 있다.

부모는 어떻게 아이가 학습생활에 빨리 적응하도록 지도하고 도와야 할가?

아이가 학습과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부모는 맹목적으로 아이를 비난하고 비판하지 말고 아이의 심리행동 뒤에 있는 비밀을 해독하는 법을 배우고 아이를 돕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4가지 건의가 있다.

첫째, 아이 앞에서 ‘마음을 가라앉히고’ 안정적이고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아이가 불안상태에 있을 때 부모는 아이보다 더 불안해서는 안되는바 그렇게 되면 아이가 더 불안해할 수 있다. 부모가 안정적이고 편안한 마음가짐을 가지면 아이는 저절로 안정감을 두배로 느끼게 된다.

둘째, 아이가 혼자 싸우는 것이 아니라는 느낌을 갖도록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구체적인 방법은 가능한 한 빨리 규칙적인 학습과 휴식을 회복하고 매일 적절한 운동을 하며 아이와 함께 새 학기 학습계획을 수립하고 아이가 매일 작은 목표를 달성하도록 도우며 아이가 학습상태를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 과정에 학부모도 자신의 일과 학습계획을 세워 부모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좋다.

셋째, 아이가 강인해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아이의 심리배터리에 계속 충전해줘야 한다. 평소 부모는 아이에게 긍정적인 심리적 암시를 주어 아이가 자신이 할 수 있다고 믿게 하고 아이가 자신의 감정을 받아들이고 적절한 방법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법을 배울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넷째, 아이가 안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 방학과 개학은 학습과 생활의 일반적인 규칙이라는 것을 아이에게 알리고 우리는 그것에 적응하고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사용하여 미래를 풍요롭게 해야 한다.

아이에게 부정적인 감정을 스스로 조절하는 두가지 작은 방법을 가르쳐줘야 한다. 첫번째 방법은 매일 기분 나쁜 일, 걱정, 당혹감을 모두 기록하는 것인데 이는 한번의 서면하소연에 해당된다. 두번째 방법은 예전에 자신이 성공했던 경험을 많이 떠올리고 살아가면서 좋았던 일들을 떠올려보는 것인데 이는 자신감 향상과 내적동기 부여가 된다. 이런 두가지 방법을 조합하여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장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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