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천진과 일본 조선족기업가들, 교류 통해 친목 다지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1일 19시46분    조회:82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좌로부터 김종선, 리세명, 전재일, 김택원, 심재관, 리태운, 리룡식, 김인길, 리귀남, 서영호, 홍동연

9월 6일, 재천진 및 재일본 조선족 대표 기업인 11명이 천진시 하서구 중해빌딩 4층 회의실에서 천진과 일본간 조선족 사회와 기업의 발전상황을 뜻깊게 교류했다.

천진조선족련의회측은 회장이며 청송의약그룹 리사장인 심재관, 당지부 서기이며 천진운련기전공정주식유한회사 리사장인 리태운, 천진조선족기업가협회 명예회장이며 천진세양금속제품유한회사 리사장인 리세명, 중국조선족골프협회 회장이며 천진볼테크기전유한회사 리사장인 김종선, 련의회 상무리사이며 천진욱양현대과학기술유한회사 리사장인 김택원, 천진창방다차원정보기술유한회사 리사장 리귀남, 천진조선족민속촌 촌장 전재일 등 7명 대표가 참석했고 전일본조선족련합회측은 일본 Asian Express Co(아스타라이브)회사 사장 리룡식, 일본 T&C 주식회사 사장 김인길 등 3명 기업인대표가 교류회에 참석했다.

회의를 사회하고 있는 리태운 서기

리태운 서기의 사회하에 진행된 교류회에서 기업인들은 량측 조선족사회 발전상황을 교류했다.

심재관 회장이 조선족련의회 발전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심재관 회장은 련의회의 설립, 조직구조, 발전내역, 단체회원 규모, 련의회 산하의 기업, 교육, 로인, 녀성, 체육, 예술단, 민속촌, 진달래장학금, 무청구 등 여러 분회의 역할 및 련의회가 진행하고 있는 민족발전을 위한 각종 활동들을 소개했다.


전일본조선족련합회 자문단 고문 리룡식 사장

이어 전일본조선족련합회의 창립성원이며 자문단 고문인 리룡식 사장이 련합회의 설립, 단체 규모, 조직구조, 제반 분야 활동내용, 일본 내지 전세계 조선족사회를 위해 진행한 각종 대형 활동상황을 소개했다. 전일본조선족련합회 설립 3년간 선후로 세계조선족노래자랑, 세계조선족글짓기대회 등 다양한 민족문화활동을 조직하여 일본, 중국, 한국, 미국 등 세계 조선족의 단합과 교류를 촉진했고 조선족이 세계적으로 민족문화를 지키며 살아나갈 공동운명체 구성에 큰 기여를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천진 조선족기업인 김종선이 전일본조선족련합회가 진행하고 있는 세계 조선족 문화교류활동에 대해 탄복했다.

서로의 소개를 듣고 회의 참석자들은 깊은 감명을 받았다. 천진기업인들은 전일본조선족련합회가 해마다 세계적인 다양한 조선족 민족문화활동을 조직하여 세계 조선족에 큰 기여를 하였는데 천진 조선족기업인들도 앞으로 세계적인 조선족 교류에 더 큰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천진조선족련의회 기업인들의 헌신정신을 찬양하는 일본 기업인들

일본 기업인대표들은 천진 조선족기업인들이 매년 평균 130여만원을 쾌척하여 조선족로인 단체, 어린이들 우리글 우리말 교육, 조선족 약자 보조 등 사업에 봉사한다는 사연을 듣고 큰 감동을 받았으며 일본 조선족기업인들도 천진 기업인들의 헌신정신을 따라배울 것이라 표했다.

일본 조선족기업인 김인길 사장이 창업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좌담회는 도꾜와 천진 조선족기업인들의 창업경험 소개로 진행되였다. 김인길 사장은 일본 조선족을 대표하는 유명한 기업인이다. 훈춘시 출신인 그는 료녕부신광업학원을 졸업하고 1999년에 일본으로 류학가서 IT학을 전공하고 대학 졸업후 일본 토시바그룹에 취직하여 IT산업에 대한 지식과 경영에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2009년에 직장생활을 접고 개인 창업을 시작한 그는 일본 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대그룹에서 쌓은 경영지식으로 소프트웨어 개발사업에 몰두했다. 10여년간 간고분투하여 디지털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산업으로 등장하여 일본 대그룹과 여러 분야의 중소기업들에 수요되는 IT 인공지능기술을 개발하여 현재 수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심재관 리사장이 청송의약그룹 발전 상황을 소개하고 있다.

천진기업인 대표인 청송의약그룹 리사장 심재관 등 기업인들이 각종 곤난을 무릅쓰고 여러 분야에서 창업에 성공한 경험 또한 참석자들의 깊은 감명을 받았다.  

기업가들이 고분자 나노 흑연 탄소봉 발열 레일개발 동영상을 보고 있다.

오후에는 천진 조선족 첨단기술기업 욱양현대과기유한회사를 방문했다. 이 회사는 세계적인 난방첨단기술제품을 연구개발, 생산판매하는 하이테크회사이다. 그들이 개발한 고분자 나노 흑연 탄소봉 발열레일(高分子纳米石墨碳棒发热轨) 바닥 난방제품은 조선족온돌의 전통적인 난방문화를 바탕으로 고분자 나노 흑연탄소봉을 소재로 특이한 기술을 리용하여 바닥난방 발열레일을 개발하여 바닥에 깔아 훌륭한 난방효과를 얻을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8개 국가특허를 받았고 중국 각지, 로씨야, 중아시아, 한국 등 국내외로 대량 판매되고 있다. 그리고 회사도 국가와 여러 성으로부터 ‘고신기술기업’, ‘친환경공헌기업’, ‘과학기슬혁신기업’ 등 10개 영예칭호와 인정서를 취득했다.


김택운 리사장(오른쪽 첫번째)이 흑연 탄소봉 발열레일 작동 원리와 특징을 현장에서 소개하고 있다.

이 회사 제품이 일본 기업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그들은 이 제품의 난방효능과 친환경성을 높이 평가하며 일본에 큰 시장성을 예측하였으며 일본 시장개척을 위하여 앞으로 장기적인 협력을 바랐다.

교류를 마치고 중일 조선족기업인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좌로부터 전재일, 리세명, 김종선, 김택원, 리룡식, 김인길, 리태운, 리귀남)

/글 리태운, 사진 리영호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373
  • ‘아름답고 살기좋은 향촌건설’행동이 안정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서란시는 농촌 주거환경 정비의 길에서 튼튼한 발걸음을 내디뎠다."우리는 농촌 주거환경 정비 향상을 농민의 획득감과 행복감을 높이는 민심 프로젝트로 견지하고 군중들이 문앞 ‘3가지 도급’을 전개하도록 유도하며 집앞과 집뒤, 정원 내외의 위생...
  • 2024-10-13
  •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사하구분회 중양절 경축 및 산수연 행사 가져10월 11일,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고 제2고향을 잘 건설하는 것을 취지로 한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사하구분회 중양절 경축 및 산수연’ 행사가 대련시조선족문화예술관에서 개최되였다. 행사에 대련시조선족로인협회 사하구분회의 40...
  • 2024-10-13
  • ‘연길로인뢰봉반’로인들 <홍석류의 집> 견학10월 10일, ‘연길로인뢰봉반’14명 대표들이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에 위치한 <홍석류의 집>을 찾아 견학했다. 이날 학습에서 ‘연길로인뢰봉반’의 대표들은 사회구역 사업일군들과 함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다지는 것과 관련해 뜻깊은 체험을 하였...
  • 2024-10-13
  • 공연자들과 양로원의 로인들이 함께 기념촬영10월 11일, 중국 전통명절 중양절을 맞이하여 길림시 은학원조선족양로원에서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이 조직한 효도공연이 펼쳐졌다.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문예부의 무용 <도라지꽃 피였네>와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 산하 예술단의 무용 <진달래꽃 만발한 곳>, ...
  • 2024-10-13
  • 드론으로 내려다 본 강소성 남경시 진회구의 한 '태양광·에너지 저장·충전 일체화' 스마트 충전소"커피 한잔 마실 시간에 충전이 끝날 줄은 몰랐어요!"지난 국경절련휴 신에너지차를 몰고 강소성 숙천시를 지나던 한 관광객의 말이다.숙천시는 국경절련휴 나들이 차량에 대비하기 위해 평안대로와 미...
  • 2024-10-12
  • 10월 10일, 연길시위생건강국은 연변뇌과병원 및 연길시 6개 사회구역 위생봉사중심과 손잡고 연길시인민공원 남광장에서 제33차 세계정신위생의 날 ‘공동건설, 공동치료, 공유 및 한마음한뜻 건강안심’을 주제로 선전 및 무료진찰 활동을 진행했다. 같은 시각 연길시 4개 진중심위생원 및 사회구역위생봉사관리중심도 관...
  • 2024-10-11
  • 광둥성 심수경제특구는 1980년 8월 정식 설립된, 중국에서 대외개방을 시행한 최초의 4개 경제특구중 하나이다. 2022년말까지 심수시는 9개 구를 관할하고 있으며 총면적은 1,997.47평방키로메터에 달한다.2,000여만명의 사람과 3만종의 동식물이 잘 공생하고 있으며 산과 바다가 다 있는 자연환경이 도시를 포용하는 동시에...
  • 2024-10-11
  • 최근년간 연길시수리국은 국가와 길림성 생태문명건설 전략을 둘러싸고 ‘절수우선, 공간균형, 체계치리, 량손발력’의 리념에 따라 스마트 수리와 생태복원을 전면적으로 추진하여 행복한 하천과 호수 본보기로 거듭났다.연길시는‘스마트 수리 정보화 종합봉사 플래트홈’에 의탁하여 연길하와 부르하통하 등 주요 류역에...
  • 2024-10-11
  • 연변작가협회 중점작품 부축항목 지원작품으로 출판10월초,  리동렬 소설가의 장편소설《불타는 숨결》이 연변작가협회 중점작품 부축항목의 지원으로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판되였다.장편소설《불타는 숨결》은 1910년대 말 할빈 부가전(傅家甸, 현재의 할빈시 도외구)을 배경으로 일본군의 군모집을 피해 도꾜에서...
  • 2024-10-11
  • 우리 나라 관광시장이 일주일간의 국경절련휴기간 활발한 성장세를 보였다. 문화관광, 소도시 려행 등 새로운 관광트렌드가 두드러졌다는 평가이다.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사흘간 우리 나라 전역의 관광객 수는 연인수로 약 9억명에 육박했다.교통운수부는 전체 련휴기간 지역간 관광객 수가 총 19억...
  • 2024-10-11
‹처음  이전 37 38 39 40 41 42 43 44 45 46 4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