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400명 자원봉사자, 화룡 하프마라톤경기 조력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2일 09시23분    조회: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시원한 가을바람이 불어오기 시작하던 9월초, ‘심무계 보변강(心无界 步边疆)’ 성장컵 중국·길림 변경삼림마라톤계렬경기(화룡 경기)가 성황리에 열렸다. 화룡시 여러 사회구역, 향, 진, 단위의 400명 자원봉사자들은 열정적인 정신풍모와 친절한 태도로 국내 여러 지역에서 온 9400여명의 마라톤 애호자들을 위해 다양한 자원봉사를 제공해 경기의 원만한 진행을 담보함으로써 경기장의 아름다운 풍경선을 이루었다.

일부 자원봉사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경기 당일, 날이 밝아지기 바쁘게 자원봉사자들의 분주한 하루는 시작되였다. 출발점과 도착점에서 현장 질서를 유지하거나 참가자들을 인도해 등록을 도와주고 경기에 필요한 비품을 관리하는 자원봉사자, 마라톤 코스를 따라 설치된 보급지점에서 선수들에게 물, 음료수, 간식 등을 제공하는 자원봉사자, 교차로 어구마다 선수들을 위해 정확하게 길을 안내해주는 자원봉사자, 의료봉사장소에서 선수들에게 세심하게 의료지원과 건강지도를 제공하는 자원봉사자… 이들은 지정된 위치에서 맡은 바 책임을 다하면서 경기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를 펼쳤다. 경기장 곳곳에서 초록색 통일 티셔츠를 입고 열심히 봉사활동을 하는 자원봉사자들을 볼 수 있었다.

자원봉사자들이 경기가 끝난 후 주변의 쓰레기들을 치우고 있다.

화룡시 문화가두에 거주하는 왕효욱은 출발점에서 질서를 유지하고 참가자들의 등록을 도와주며 물품을 보관해주는 임무를 맡았다. 왕효욱은 “저는 사회구역에 출근하고 있는데 화룡시민으로서 고향에서 열리는 마라톤경기가 원활하게 열릴 수 있도록 자원봉사에 나설 수 있어 매우 기쁩니다. 마라톤경기는 마치 축체와 같이 많은 사람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저의 남편과 부모님, 두 아이도 5000메터 건강달리기에 참가하기로 했습니다. 선수들이 아름다운 화룡시 마라톤 코스를 따라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힘차게 달리면서 마라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보장 업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입니다.”고 얘기했다.

시내 교차로에서 길 안내를 맡은 박철용은 아침 6시에 팔가자진에서 화룡 시내로 출발했다고 한다. 그는 “올해로 두번째로 자원봉사자 업무에 나서는데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직접 마라톤경기에 참가해보고 싶습니다.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한계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 역시 어렵다고 느끼던 마라톤에 한번 도전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며 근거리에서 선수들을 지켜보면서 많은 격려를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가 끝난 후 자원봉사자들은 현장 물품을 정리하고 주변의 쓰레기까지 말끔히 치우고 나서야 봉사업무를 마무리했는데 이들은 실제행동으로 ‘봉사, 우애, 상호 방조, 진보’의 자원봉사 정신을 적극 실천했다.

  글·사진 김춘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57
  • 전문가 해독국무원은 최근 법정 퇴직년령을 점진적으로 연장할 데 관한 결정초안을 심의했다. 이 개혁을 실시하는 목적은 무엇이며 개혁 실시의 경제 및 사회적 배경은 어떠한지를 전문가의 해독을 통해 상세하게 알아보도록 하자.◆인구 고령화 대비, 주요 목적‘14.5’계획과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 보고에서는...
  • 1970-01-01
  • 9월 27일, 연변주 ‘석류홍’기층선전강연원 풍채전시대회 결승이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펼쳐졌다. 주당위 선전부, 주당위 통전부, 주민족사무위원회에서 공동으로 펼친 이번 풍채전시대회는 전 주 민족단결진보 선전월간 계렬 담체활동으로 주당위 12기 6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연변에서 중화민족...
  • 1970-01-01
  • 올해 8월까지 우리 나라 고층건물 화재는 3만 6000건에 달해 지난해의 년간 합계를 넘어섰고 총 203명의 인명피해를 초래했다.최근 국가소방구조국은 올 1월부터 8월까지 전국 소방안전형세를 통보했다. 건축종류로 보면 고층건물화재의 사망위험이 비교적 높았으며 특히 올해 발생한 2건의 고층건물 중대화재에서 강소성 ...
  • 1970-01-01
  • 국경절 련휴기간 연변관광 인기가 지속되면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연변으로 몰려들었다. 특히 중국조선족민속원은 연길에 오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는 '왕훙 핫 플레이스'이다.  연길시공안국 민속원경무소의 경찰들은 휴식을 마다하고 대중을 위해 일선에서 충실히 직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풍경구의 현...
  • 1970-01-01
  • 10월 1일 아침 7시 30분, 오성붉은기가 휘날리는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서 연길출입경 변방검사소의 경찰들이 정연하게 대렬을 지어 근무지로 나아가 공항의 원활한 항행을 보장하는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특수하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국경절 련휴 기간 출입국 려행객수의 변화에 맞춰 사전에 배치하...
  • 1970-01-01
  • 경제 사회 발전에서의 청년군체의 생력군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연변 지역의 관광 열기를 더욱 뜨겁게 하기 위해 국경절 련휴 기간 공청단연변주위에서 공청단연길시위와 련합하여 연변청년 플래시몹 활동을 펼치고 있다. 10월 1일 우리 주 젊은이들이 연길서역에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플래시몹 공연을 선보이고 ...
  • 1970-01-01
  • 추분이 지나면서 룡정시의 만무 사과배 농장은 본격적인 수확 철에 들어섰다. 사과배나무가 줄지어선 완만한 산비탈마다 사과배를 따는 과농들의 손놀림이 분주하다.“올해도 풍년입니다. 이것 좀 보십시오, 얼마나 큰지. 한입 베여물면 아삭거리는 것이 맛이 일품입니다.”9월 27일, 과농 류숙귀는 1.6근짜리 사과배를 들...
  • 1970-01-01
  • 벼와 콩이 익어가는 가을은 농민들이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계절이다. 안도현 각 지에서는 콩가을로 드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영경향 강만촌, 금빛으로 물든 콩밭이 바람에 흔들리며 그 풍요로움을 자랑하고 있다. 콩줄기마다 콩꼬투리가 무겁게 드리웠다. 촌민 우청화는 60무의 콩을 심었는데 몇몇 촌민을 고용해 수확을...
  • 1970-01-01
  • 10월 2일 9시 50분, 길림성 공안청 고속도로공안국 연길분국지휘중심은 왕청현에서 걸려온 구조전화를 받았다. 자신의 아버지가 논밭에서 일하던 중에 기계부품이 왼쪽 눈에 튕겨 들어갔고 급히 연변대학부속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하니 고속도로 교통경찰의 방조가 필요하다는 내용이였다.구조요청을 받은 후 지휘중심...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