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이 9일 국경절 76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조선로동당 총비서이며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이 이날 평양에 위치한 로동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당과 정부의 지도간부들을 만나고 국가 사업 현향과 금후 사업 방향과 관련한 연설을 통해 전면적 경제 발전과 국방 공고화를 주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0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금년이래의 국가 사업상황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조선은 경제의 전반적인 장성추이를 견지하고 기간공업부문을 비롯한 인민경제 여러 부문들이 계획을 수행하고 있다. 경공업과 도시경영을 비롯하여 인민생활안정과 직결된 부문들에서 보다 개선되고 변화된 결과들을 얻어낼 수 있는 조건들을 마련하고 있으며 농사작황도 지금까지는 전반적으로 괜찮다. 금년이래 국방연구와 생산에서 중요 성과들을 획득함으로써 경이적인 군사력을 확충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올해 경제사업 결속을 “책임적으로 하여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요구했다. 기간공업부문에서는 올해까지 완결하게 되여있는 계획들을 끝내여 국가적인 생산력을 한층 강화하여야 한다. 건설부문에서는 질을 철저히 보장하며 올해 계획을 완결하여야 한다.
농업부문에서는 올해 농사결속과 다음해 농사차비를 잘하여야 한다.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또 현정세의 요구에 맞게 국가 방위력을 더욱 튼튼히 다질 것을 요구하였다. 김정은은 다음과 같이 지적했다. 조선의 주변 군사적 안전환경은 미국이 주도하는 군사쁠럭(同盟)체계의 무분별한 확장 책동과 그것이 핵에 기반한 군사쁠럭이라는 성격으로 진화됨에 따라 중대한 위협으로 다가왔다. 조선은 “군사적 강세를 유지하고 더욱 발전시키는 데” 중대한 조치들을 기울여야 한다. 김정은은 핵력량을 완비하여 국가의 안전권을 보장하여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정은은 강력한 군사력 보유가 진정한 평화이고 국가발전의 절대적인 담보이라고 강조했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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