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 강자가 칼을 뽑으면 약자는 방패로 막는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2일 11시03분    조회:8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수비수 출신의 이기형감독이 이끄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9월 15일 19시에 심양올림픽체육중심에서 공격수 출신의 리금우감독이 지휘하는 료녕철인(이하 료녕팀)과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22라운드 연변팀 VS 대련영박 경기에서 로난선수가 슛을 날리고 있는 장면. /김파기자

두팀의 갑급리그 상호 전적을 살펴보면 1승1무1패로 지난해에는 각각 홈장에서 2:0으로 상대를 제압했고 올해 4월 28일에는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1:1로 비긴 바 있다. 그러나 제16라운드부터 리금우 감독이 지휘탑을 잡은 후 료녕팀은 중경동량룡, 광서평과하료, 남경도시, 대련영박과 같은 강팀들을 련이어 꺾고 4승3무라는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14위로부터 9위로 발돋움한, 누구도 감히 얕볼 수 없는 팀으로 변했다. 

올시즌 료녕팀은 연변팀과 마찬가지로 감독을 두차례 교체했다. 고명기 감독은 5라운드까지 지휘하였는데 1승2무2패였고 손위 감독은 6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지휘하였는데 2승3무5패를 기록했었다. 

리금우 감독체제에서 료녕팀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여름철 이적시장을 리용, 8명의 선수를 영입하여 리금우형 공격축구체계를 구축하여 갑급리그 후반단계 경기에서 표현이 가장 출중한 팀으로 거듭났다. 지난 22라운드 경기에서 리그 부반장 강서려산에 1:1 무승부를 거두었지만 료녕팀의‘리그 4위를 쟁취한다’는 목표는 변함이 없다. 명년 슈퍼리그 자격심사에서 문제가 발생할 경우 후보자격으로 슈퍼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위치를 노린 것이다.

지난 22라운드 강서려산 VS 료녕철인 경기의 한장면.

연변팀은 김봉길 감독이 4승4무4패를 기록하고 이반 콰드라도 감독은 0승2무4패를 기록한 바 있다. 이기형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후 어려운 상황에서 무승의 늪에서 탈출하는 쾌거를 이루고 4껨 경기를 1승3무로 강급권에서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위치에 올라 많은 축구팬들이 박수를 보내고 있다.  

지난 홈장전에서 비록 료녕팀과 무승부를 기록했지만 그때의 료녕팀 실력과 지금은 완전히 다르다. 특히 나이제리아 용병 싸빌 무싸(24번)는 신장 195센치메터의 수비선 핵심이고 브라질 용병 레앙 카로스(15번)와 일본 용병 구니모토 다카히로(22번, 邦本宜裕), 중국 대북 귀화선수 안의은(25번)은 중앙선과 공격선에서 다양한 변화로 상대를 괴롭히며 젊은 선수들인 전덕오(36번, 22세), 전군호(30번, 19세), 장가명(37번, 17세), 계자함(2번, 21세) 등이 양건(10번), 고해성(19번), 림륭창(5번) 등 로장들의 령솔하에 기동령활하게 움직여 수비, 조직, 공격 3선에서 허점을 찾기 힘든 축구를 구사한다는 점에서 많은 팀들이 진땀을 흘리는 상황이다. 따라서 료녕팀은 연변팀이 최근에 상대한 팀중 최강의 팀이라고 할 수 있다.   

료녕팀은 중경동량룡과 광서평가하료를 5-4-1진영으로 격파했고 남경도시와 대련영박을 4-2-3-1진영으로 꺾었는데 수비선에 력량을 집중하고 쾌속반격, 전면진공 전술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하였다는 점은 연변팀이 십분 경계할 바이다. 

료녕팀에 비해 연변팀은 선수층이 엷고 부상선수가 많아 주력선수들의 체력소모가 엄청 크다. 이기형 감독의 손에 쥐여진 패쪽이 얼마 없는데다 일부 선수들의 발휘가 경기변화를 따라가기 힘들다. 

비록 원정에서 강팀을 만나지만 연변팀 선수들이 수비우선을 기본으로 하는 이기형 감독의 전술을 잘 소화하고 철저한 준비로 강팀에 강한 연변팀의 본색을 남김없이 보여주기를 희망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글 남철(연길)동북항일련군 제2군 군장 직을 맡고 동만에서 일본군과 피어린 전투를 벌였던 왕덕태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방송드라마를 창작하기로 하고 2015년부터 자료 수집을 시작했으며 2017년부터 현지답사 길에 올랐다. 왕덕태의 자료는 인터넷과 동북항일련군의 업적을 다룬 서적들에서 수집하다...
  • 2024-08-28
  • 송원시는 최근년래 향촌진흥전략을 둘러싸고 농촌 전자상거래 봉사체계건설을 크게 강화하여 일련의 정책적 부축과 기술지도를 통해 많은 특색농산물로 하여금 전자상거래를 통해 성공적으로 향촌을 벗어나 더욱 넓은 시장에로 나아가게 하고 있다.송원은 큰 농업시로서 특색농산물이 풍부하고 다양하다. 농산물 특색산업의...
  • 2024-08-28
  • /글 현룡운(연길)연변의 8월은 한여름의 끝자락과 가을의 시작이 만나는 시기이다. 연변은 자연의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어 계절마다 새로운 풍경을 보여준다. 특히 장백산천지, 두만강, 해란강, 부르하통하, 모아산은 연변을 대표하는 아름다운 자연 명소들이다.장백산천지는 그 높고 푸른 산봉우리들 사이에 위치한 맑고...
  • 2024-08-28
  • /시 전병칠(연길)그대는 아는가새노랗게 살이 올라하늘하늘 춤을 추는 들국화활활 타오르던 누구의 청춘인 줄을꽃 하나하나에 앉아있는 살아숨쉬는 선렬의 이름꽃무리 하나하나에서수런거리는 항쟁의 이야기고운 얼굴 짙은 색채슬픔인가 희열인가높이 열린 하늘 향해방글방글 태양을 굽는 저 향기꽃이라 하기에는 ...
  • 2024-08-28
  • /글 허송절(도문)그해 여름, 어린 소녀였던 나는 집에서 학질이라는 모진 병을 앓고 있었다. 시간을 맞추듯이 주기적으로 덜덜덜 떨며 앓는 그병은 진짜 사람의 진을 다 빼게 하였다.아버지가 교장이다 보니 우리 집은 학교 바로 뒤에 있었다. 집 마당이자 학교 뒤마당이고 학교 마당 전체가 눈안에 다 들어오는 그런 집이였...
  • 2024-08-28
  • 올해부터 연길시는 전 지역의 아름다운 향촌 건설을 돌파구로 삼아 ‘삼집삼제(三聚三提)에 매진하고 도시와 농촌 련결구역의 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농민들의 행복감과 획득감을 제고시키고 있다.체제와 기제 건설에 초점을 두고 실행에서 합력을 제고했다. 연길시는 전 지역의 아름다운 향촌 건설사업을 당위와 정부...
  • 2024-08-28
  • 일전, 길림화학섬유그룹은 정식으로 ‘건분습법’T800 탄소섬유제품을 발표하여 제품라인의 배치를 다그치고 탄소섬유의 고급응용 장면을 확장했다.T800급 탄소섬유는 고강도, 고모량(高模量)의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제품은 압력용기, 항공우주 등 분야에 사용된다.‘건분습법’은 길림화학섬유가 고성능 탄소섬유기...
  • 2024-08-28
  • 일전, 길림시창화투자관리유한회사가 건설한 농산물식품 대외판매 저장물류 및 판매써비스 플래트홈 프로젝트가 마무리단계에 들어섰다.이 프로젝트는 길림시 창읍구 화피창진에 위치하며 총 투자액은 1억 2,600만원, 총 용지면적은 2만 9,000평방메터로서 주로 창고, 랭장고, 건조쎈터, 중계고, 가공작업장, 전자상거래 플...
  • 2024-08-28
  • 2024년 길림성 토양, 지하수, 농촌 사업 강습반 연길서 개강23일, 2024년 길림성 토양, 지하수, 농촌 사업 강습반이 연길시에서 개강했다. 길림성 각 시(주), 각 현(시, 구) 생태환경국의 관련 분관 지도자 및 업무 책임자가 강습반에 참가했다.개강식에서 길림성생태환경청은 전 성 토양, 지하수 및 농촌 사업에 대해 포치...
  • 2024-08-27
‹처음  이전 78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