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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중계 예고] 료녕VS연변... "기대 반, 걱정 반"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3일 12시13분    조회: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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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룡정팀이 9월 15일 원정에서 료녕철인과 갑급리그 제23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필자의 심정은 기대 반, 걱정 반이다. 기대는 당연히 원정에서 또 한번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이고 연변팀이 능력이나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걱정은 료녕철인팀이 요즘 완전히 고공행진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우리 선수들이 또 한번 투지를 불살라주기 기대한다.

워낙 료녕철인은 썩 강한 상대가 아니였다. 지난해부터의 전적을 보아도 두팀은 1승 1무 1패로 균형을 보였다. 지난해에는 서로 각각 홈장에서 2:0으로 상대를 제압했고 올해 4월 28일 있은 우리 홈경기에서는 1:1로 비긴 바 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료녕팀은 원 국가대표팀의 간판 골잡이 리금우가 감독을 맡은 뒤 최근 일곱경기에서 4승 3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두었다. 시즌 초반부터 이런 모습을 보였더라면 료녕팀은 지금의 9위가 아니라 슈퍼리그 승격 후보로도 뽑혔을 것이다. 특히 이 과정에 료녕팀은 중경동량룡, 광서평과하료, 남경도시, 대련영박 등 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었는데 이는 이들의 성적이 우연이 아닌, 잘 다져진 실력을 기반으로 한 것임을 보여주고 있다. 

또 한번 고전이 될 수 밖에 없지만 연변팀으로서는 마음껏 부딪혀보면 그만이다. 상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만 우리 역시 지금 좋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상대는 홈장에서 이겨야 한다는 부담감, 순위를 어서빨리 끌어올리려는 조바심이 있지만 우리는 여유를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 무엇보다 선실점을 막아야 한다. 초반부터 상대방의 공세를 차근차근 막아내면서 안정적인 경기를 한다면 상대가 먼저 조급해질 것이고 흐름은 우리에게 유리해질 것이다. 그리고 또 선수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것은 체력 안배를 꼭 잘해야 한다는 점이다. 지난 경기에서도 로난, 김태연 등 로장들이 풀타임으로 경기를 소화했는데 솔직히 이날 보는 내내 선수들의 체력이 걱정됐었다. 경기는 고되겠지만 우리 선수들이 시종 명석한 두뇌를 유지하면서 지혜롭고 투지가 넘치는 경기를 해주기 부탁드린다. 그리고 덧붙이는 말이지만 지난 경기처럼 뛰여준다면 설사 지더라도 팬들은 박수를 보낼 것이다. 

광범한 연변축구팬들에게 편리를 주고저 연변라지오TV방송국에서는 조선어종합채널과 연변방송APP를 통해 연변룡정팀의 올 시즌 갑급리그 홈, 원정 경기를 전부 생중계하게 된다. 여러분들이 텔레비죤으로 생중계를 관람하거나 아래 큐알코드를 스캔한 후 연변방송APP를 다운로드하고 경기를 관람하기 바란다.

연변방송APP

팬들은 또 아래 큐알코드를 스캔하고 직접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시간: 9월 15일 일요일 19:00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기자: 김성무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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