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한집 건너 커피숍’ 대도시는 포화, 중소 도시로 확대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5일 19시51분    조회:27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사천성 성도시 대원중앙공원내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

영국 알레그라그룹의 시장조사업체 월드커피포털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은 세계에서 커피 매장이 가장 많은 국가로 되였다.

고속 성장기에 접어든 우리 나라의 커피 산업은 온∙오프라인 판매 루트가 확대되고 3∙4선 도시 곳곳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이 생겨나고 있다.

◇온∙오프라인 융합, 산업사슬 체계 완결

상해 웨스트번드에 위치한 융푸(永璞)커피 인터넷 라이브방송실에선 한 진행자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콜드브루, 드립백, 캡슐커피를 비롯한 커피 파생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라이브방송 시청자는 약 1만 5,000명에 달했다.

온라인 판매로 세를 넓혀가던 융푸커피는 더 많은 젊은 소비자 확보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 오픈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위주로 운영하던 커피 브랜드들도 온라인 대렬로 뛰여들고 있다. 메이퇀의 통계에 따르면 상해, 북경, 성도, 심수, 광주 등 5대 주요 커피 소비 도시의 온라인 전환률과 커피 배달 거래가 꾸준히 늘고 있다.

해외 브랜드는 중국의 커피 산업 전망을 락관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1년 전 강소성 곤산에 건설한 스타벅스 차이나 커피혁신산업단지가 가동되면서 ‘커피의 전 산업 사슬’을 구축했으며 이딸리아 라바짜와 미국의 블루보틀 등도 중국 시장에 발을 속속 들이고 있다.

‘2024 중국 도시 커피 발전 보고’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나라의 커피 산업 규모는 2,654억원에 달했다. 올해는 3,133억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우리 나라의 1인당 커피 년간 소비량은 지난 2016년의 9잔에서 2023년에는 16.74잔으로 증가했다.

◇1∙2선 도시는 포화… 3∙4선 도시로 눈 돌려

커피 소비가 늘어나면서 1∙2선 도시의 오프라인 매장은 점차 포화 상태가 됐지만 3∙4선 시장의 잠재력은 여전히 크다는 분석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기준 900여개 현급 지역의 스타벅스 매장은 7,306개로 늘었다. 스타벅스가 발표한 최신 분기 재무보고에 따르면 올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스타벅스가 신규 매장을 오픈한 현급 시장은 38개로 집계됐다.

커피 체인 브랜드뿐만 아니라 독립 카페 점포도 왕성한 분위기다. 사천성 성도시 콴자이샹즈(宽窄巷子)에서는 스타벅스와 담을 사이에 두고 이딩(壹丁)커피 간판이 눈에 띈다. 카페 매니저는 “젊은 고객이 많은데 외국인 관광객이 적지 않다”며 “카페는 단순히 사진을 찍는 곳이 아니라 도시의 인문학적 분위기가 응축된 곳”이라고 말했다.

성도 료식동업공회 커피분회가 발표한 ‘2023년 성도 커피산업 조사보고’에 따르면 성도시 소재 카페 경영자의 약 70%가 카페 1곳만을 경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50% 이상의 응답자가 매일 커피 1잔을 마시고, 2잔 이상 마시는 응답자는 18%에 달했다.

◇량적 증가에서 질적 증가로, 끊임없는 혁신

국금증권의 연구 보고에 따르면 글로벌화와 인터넷의 영향으로 90후의 커피류 제품 수용력이 과거 어느 세대보다 높아지면서 점차 커피 소비의 ‘주력군’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젊은 소비자를 사로잡기 위해 성도시에서는 카페 경영자들이 끊임없이 혁신에 힘을 보태고 있다. 그들은 브랜드명에서 커피용품까지 참대곰∙무후사∙삼성퇴 청동가면 등 각양각색의 사천 요소를 가미해 특색 있는 ‘사천식 커피’ 브랜드를 만들고 있다.

성도 요식동업공회 커피분회 회장 류성은 경계를 초월한 협력을 통해 일부 특색 음료를 출시하는 것은 커피 시장에 활기를 띠는 일이라며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들을 포함한 젊은 주력 소비자 그룹의 커피에 대한 리해를 높이고 더 많은 잠재 소비자를 발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신화넷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939
  • 20일이란 시간을 들여 《로년생활 교육선집》(老年生活教育选本)과 《로년 정신생활 건강가이드》(老年人精神生活健康指南)를 다 읽었다. 참으로 배운 것도 많고 느낀 점도 적지 않다. 1998년부터 2001년까지 장장 4년 동안 나는 땅땅한 교육 교수 리론책만 읽은 적이 있다. 무미건조하게 느껴지는 교육 리론을 한책 한책 ...
  • 2022-09-25
  • 안정 성장 백일 공략—화룡편 |  연변주당위 선전부 김기덕 부장이 직접 인솔하여 화룡시‘안정 성장 백일 난관공략 행동’사업을 집중 조사연구하다  최근 년간 화룡시는 국가 전략에 립각하고 기존의 우세에 의탁하여 산업배치를 최적화하고 대상과 산업 발전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안정 성...
  • 2022-09-25
  • 특등상 수상자 박은지 학생(왼쪽). 9월 24일 오전, 연변인민출판사가 주관하고 《청년생활(중학생판)》편집부에서 주최한 ‘청춘컵’전국 조선족 중학생 웅변 경연대회 시상식이 연변인민출판사 2층 회의실에서 개최되였다. 《청년생활》 편집부 부주필 리령은 경과 보고에서 “지난해 편집부에서는 다양한...
  • 2022-09-25
  • ◇신기덕 추분은 보통 양력으로 9월 23일 경에 든다. 이날은 지구의 대부분 지역에서 밤과 낮의 길이가 똑같이 12시간이다. 추분이 지나면 태양의 직사위치가 점점 남쪽으로 이동하기에 지구의 북반구는 밤이 낮보다 점점 길어지고 남반구는 낮이 밤보다 점점 길어진다. 추분은 춘분처럼 낮과 밤의 길이가 같은 때이지만 춘...
  • 2022-09-22
  • 국경 73주년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연길시조선족민속장기협회 공원분회에서 주최하고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연변한조복장유한회사, 연변흠성영상매체유한회사에서 후원한 ‘오덕장로주컵' 민속장기대회가 9월 17일 연길시 의란진에 위치한 민들레생태된장촌에서 열렸다.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
  • 2022-09-22
  • 길림시 송화호의 유람선박들 9월21일 백산시와 장백산보호개발구의 공동 추진하에 송화강생태려행풍경구 수상려행항로가 정식으로 운행에 들어갔다. 정우현 영산홍광장을 기점으로 인의부두서비스쎈타를 경유하여 돌아오는 코스다. 제1기 항로 전체길이는 왕복 18키로메터이며 항행시간은 80분, 풍경구 일일 유람객 제한수...
  • 2022-09-22
  • 20차 당대회 소집을 앞두고 길림성은 성회를 맞이하는 즐거운 분위기로 차넘치고 있다. 현지 간부군중들은 습근평 총서기의 부탁을 시종 명기하고 사회주의현대화를 전면적으로 건설하는 새 길림 전면적 건설의 다채로운 장을 엮어감으로써 실제 행동으로 20차 당대회의 승리적인 소집을 맞이할 것이라고 표했다. 자동차산...
  • 2022-09-22
  • 20차 당대회 승리적 소집을 맞이 하고 중국공산당 창건 101주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을 경축하여 연길시문화관 민들례예술단은 룡정시 지신진 승지촌을 찾아 위문공연을 펼쳤다. ‘진달래의 정’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민들레예술단에서 우리 민족의 마음 속에 자리잡은 위대한 주덕해 동지의 흔적을 찾아 그가...
  • 2022-09-21
  • ▣ 제3회 중국‧길림선식(鲜食)옥수수산업대회  제2회 중국‧사평옥수수축제 사평에서 9월 16일, 길림식량브랜드건설 및 제3회 중국‧길림선식(鲜食)옥수수산업대회가 사평시에서 있었다. 이번 대회 계렬 행사중의 하나인 제2회 중국‧ 사평 수수축제도 동시에 펼쳐져 3일간 진행되였다.   2022년 9월 16일, 길림성 각지의 ...
  • 2022-09-21
  • "시랑송 대중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는 취지로 진행되고 있는 ‘예지아컵’ 온라인중국조선족성인 시랑송경연은 올해로 제4회를 맞이하면서 9월 16일 연길 황관혼례청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함께 웨치는 구호 "시랑송 대중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자!" 연변시랑송협회와 조선언어문화진흥회, 전국애심...
  • 2022-09-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