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룡정팀 료녕철인에 1:2 원정패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5일 21시32분    조회:49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15일 19:00시, 심양시올림픽체육중심에서 진행된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경기에서 이기형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궁노수’ 리금우가 이끄는 료녕철인팀(이하 료녕팀)에 1:2 원정패를 당하고 상승세를 멈추었다.

이날 경기에서 료녕팀은 20번 류위국을 문지기로 하고 41번 정치운, 5번 림륭창, 24번 싸빌, 40번 원기룡으로 수비선을, 6번 단운자, 25번 안의은, 19번 고해성, 22번 구니모토 다카히로, 44번 진영택으로 두터운 중앙선을 구축하고 15번 레앙 카로스를 원톱으로 내세운 4-1-4-1진영으로 나섰고 연변팀은 19번 동가림을 문지기로 하고 2번 현지건, 5번 리달, 15번 서계조, 3번 왕붕, 20번 김태연으로 두툼한 수비선을, 14번 리룡, 6번 리강, 23번 왕성쾌, 10번 이보로 까근한 중앙선을 구축하고 9번 로난을 원톱으로 내세운 5-4-1진영으로 맞섰다. 

료녕팀의 리금우 감독은 8월분 최우수 감독으로, 안의은은 8월분 최우수 선수로 평의되여 료녕팀의 기세는 대단했고 현장을 찾은 축구팬들의 열기도 하늘을 찔렀다. 료녕팀은 3명 용병과 중국대북 귀화선수 안의은까지 4명을 모두 출전시켰지만 연변팀의 용병 아볼레다는 부상(?)으로 대명단에 들지 못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치렬한 공방전으로 들어가 절주가 비교적 빨랐다. 료녕팀은 속도와 개인기로 연변팀의 허리를 파고 들었고 연변팀은 치밀한 수비선의 배합으로 그것을 하나하나 와해했다. 경기 6분경 첫 코너킥이 료녕팀에 돌아갔고 동가림이 공을 놓지면서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였지만 다행히 상대의 옵사이드로 판정되였다. 

료녕팀은 진공절주를 빨렸고 연변팀도 기회를 놓지지 않고 반격을 조직하여 9분경 첫 코너킥을 얻어냈다. 경기 첫 슛은 경기 12분경 료녕팀의 안의은의 헤딩으로 이루어졌으나 동가림이 몰수했다. 경기15분까지 료녕팀은 공점유률에서 앞서면서 4차례의 위험한 공격과 3차례의 슛기회를 만들었지만 연변팀은 단 한번의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전 경기는 대부분 료녕팀 진공, 연변팀 방어반격 모드로 진행되였다. 연변팀은 후방을 공고히 하는 전제하에 반격을 조직하였지만 27분경 한차례의 실수로 하마트면 상대에 꼴문을 내줄 번 하였다. 다행히 동가림이 안의은의 강슛을 몰수했다. 연변팀도 33분경에 2차의 슛을 완성하였으나 상대의 수비에 막혔다. 37분경 연변팀이 김태연, 이보, 현지건, 이보 등의 배합으로 상대의 문전에서 기호를 만들려했으나 상대의 밀집수비에 막혔고 잇달아 김태연의 변선돌파로 또 한번의 기회를 만들었으나 상대 싸빌선수의 높이에 막혔다. 

비록 공점유률에서 료녕이 60:40으로 앞섰으나 연변팀은 차분하게 상대의 공격을 와해시키는 한편 기회를 잡으면 짧고 빠른 패스로 상대의 문전을 파고들었고 상대에 그렇다 할 전면공격 기회를 주지 않았다. 1분간의 경기보충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쌍방은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연변팀은 현지건 대신 리세빈을, 왕성쾌 대신 손군을 출전시키면서 변화를 시도했다. 경기 46분경 료녕팀에서 프리킥 기회를 리용하여 첫슛을 날렸으나 동가림이 몰수했다. 50분경 료녕팀의 변선돌파를 리용한 공격이 매우 위협적이였으나 동가림이 쳐냈다. 51분까지 료녕팀에서 3차의 코너킥을 얻어내는 등 압박축구를 구사했고 52분경에는 이보의 전술반칙으로 꼴문 오른쪽 25메터 부근에서 상대에 프리킥을 내주는 등 피동적인 국면에 빠지는 듯 했다. 53분경 료녕팀에서 교체카드를 내들었다. 55분경 료녕팀이 한차례 코너킥 기회를 리용하여 구니모토가 올린 크로스를 싸빌이 강력한 헤딩슛으로 연변팀의 꼴문을 갈랐다. 0:1, 료녕팀이 앞서 나갔다.  

경기는 갈수록 치렬해졌다. 주도권을 잡은 료녕팀은 추가꼴을, 뒤진 연변팀은 동점꼴을 뽑기 위해 진영을 앞으로 내밀며 추격을 강화했다. 공방절주가 유달리 빠른 가운데 쌍방은 정채로운 경기를 관중들에게 선물했다. 

64분경 상대의 41번 정치운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장밖에 들려나갔다. 경기 65분경, 료녕팀의 15번 카로스가 한차례의 공격기회를 리용하여 교묘한 왼발슛으로 연변팀의 꼴문을 흔들면서 2:0으로 앞서갔다. 67분경, 이기형감독은 20분을 뛴 손군을 내리고 로용개저를 올리면서 공격축구를 고집했다. 

72분경의 로용개저의 먼거리슛이 비교적 위협적이였으나 꼴문밖으로 나갔다. 사기가 부쩍 오른 료녕팀의 번쩍이는 창끝은 수시로 연변팀의 꼴문을 위협했고 동가림은 우왕좌왕 공을 쳐내기에 바빴다. 반면 연변팀의 공격은 날이 서지 못했고 불필요한 실수로 상대에 반격의 기회를 내주군 하였다. 15,439명의 축구팬들이 이날 현장을 찾았다.

연변팀의 추격의지는 강했지만 료녕팀의 중앙선을 넘기 바빴고 체력소모가 많았다. 경기 83분경, 한차례 공격에서 로난이 페넬티킥 기회를 얻어냈고 로난이 주도하여 침착하게 상대 문지기 류위국을 따돌리고 상대의 꼴문안에 공을 차넣었다. 시즌 11번째 골이다. 1:2. 연변팀의 추격에 힘이 실렸다. 같은 시간 장오개가 부상을 당한 이보를 교체출전했다. 

경기보충시간이 4분 주어진 가운데 연변팀은 완강한 의력으로 끝까지 추격하였으나 동점꼴을 뽑지 못했고 하마트면 다시한번 꼴문을 내줄 번 했다. 경기는 최종 1:2로 결속되였다. 

연변팀은 돌아오는 9월 21일 15시에 할빈에서 흑룡강빙성팀과 제24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치게 된다. 

/길림신문 김태국, 김파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888
  • 연길천성쇼핑광장 슈퍼의 월병 부스에서 월병을 고르고 있는 시민들 9월 9일, 연길시당위 선전부에 따르면 추석 명절이 코 앞인 요지음, 연길 상가들에서 다양한 종류의 월병을 공급하며 시민들의 구매 수요를 만족시키고 있다. 아울러 월병 시장이 판매 호황을 맞이 하면서 추석 명절 분위기가 한결 짙어지고 있다. 연길천...
  • 2022-09-09
  • 9월 8일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고중년령단 U17세조) 전국총결승 예선경기가 연길시 의란진 구룡촌에 위치한 연변조선족자치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개최되였다. 제1회 중국청소년축구리그(남자초중년령단 U17) 전국총결승경기는 9월 8일부터 9월 13일까지 주시범성종합실천기지학교에서 8개팀이 A조,B조로 나...
  • 2022-09-08
  • 장춘의 한 주택 매매인 고가의 명의변경비 요구, 거절당하자 악의적 명의변경으로 보복 주택을 판매한 지 여러해가 되였고 부동산등기서를 취득한 후에 명의를 변경하기로 서로 약정했다. 그리고 현재 부동산등기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되였는데 주택 판매자는 오히려 계약을 어기고 주택 구매자에게 고가의 명의변경비를 요...
  • 2022-09-08
  •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회장 오장권,올해로 고향을 떠난지 46년이 된다. 거의 반백년을 고향 떠나 생활했지만 자신을 낳아주고 길러준 고향 연변은 조상과 부모님, 그리고 핏줄로 련결된 친척이 묻혀있는 곳이고 계몽 선생님과 학우들, 고난을 함께 했던 지식청년들이 묻혀 있는 곳이라며 연변에 대한 특별한 ...
  • 2022-09-08
  • 길림성농업농촌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현재 추곡 수확까지 20여일이 남았다. 옥수수, 벼, 콩은 이미 성숙 후기에 접어들었고 전체적인 성장은 정상이고 곡식 성장의 관건시기인 온기, 빛, 물 등 환경이 비교적 잘 맞으며 강우가 충족하고 서부의 가뭄이 쉬운 지역, 중동부의 파강지에서의 작물 성장 상황이 예년보다 좋아...
  • 2022-09-08
  • 내가 오래 살아서인지 아니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상이 좋아서인지 별 희한한 일을 다 겪어본다. 내 나이 80고개를 넘어서니 신체의 각 기관이 로화되면서 여기저기에 고장이 생겨 아프기 시작하였다. 늙어지니 자기도 모르게 허리가 구부정해지고 무기력해지며 팔다리도 무거워지고 발걸음도 더디여지며 매우 불편하다...
  • 2022-09-08
  • 나는 초불을 칭송한다. 초불은 남들이 알아주건 말건 묵묵히 자신을 불태우며 무언으로 빛을 내여 어두운 길을 비추어준다. 맥없이 가냘프게 눈물을 흘리면서도 최후의 빛을 뿌리며 간다. 나는 초불이 되여 내 삶의 길을 비추어주셨던 선생님들을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 그분들이 너무 그립다. 고중을 졸업하면서 1971년 ...
  • 2022-09-08
  • ◇신기덕 백로는 양력으로 9월 7일 경에 든다. 낮의 기온은 아직 매우 높지만 일단 해가 지면 기온이 재빨리 내려간다. 그리하여 밤이 되면 공기 중에 떠도는 수증기들이 찬 기류를 만나 작은 물방울들로 응결되여 꽃이나 나무, 풀의 이파리들에 하얀 이슬로 대롱대롱 맺힌다. 아침이 되여 아침해살이 비치면 티없이 맑고 투...
  • 2022-09-06
  •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 커시안의료기계산업원 정초의식이 9월 6일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있었다. 이는 지난 2019년 10월 커시안공장이 연길고신기술산업개발구에서 순조롭게 준공된 후 커시안그룹이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산업원 대상건설로서 향후 년간 생산액을 최고 20억원에까지 끌어올릴 웅대한 목표를 향한 야...
  • 2022-09-06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