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룡정팀 료녕철인에 1:2 원정패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5일 21시32분    조회:12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15일 19:00시, 심양시올림픽체육중심에서 진행된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 경기에서 이기형 감독이 지휘하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궁노수’ 리금우가 이끄는 료녕철인팀(이하 료녕팀)에 1:2 원정패를 당하고 상승세를 멈추었다.

이날 경기에서 료녕팀은 20번 류위국을 문지기로 하고 41번 정치운, 5번 림륭창, 24번 싸빌, 40번 원기룡으로 수비선을, 6번 단운자, 25번 안의은, 19번 고해성, 22번 구니모토 다카히로, 44번 진영택으로 두터운 중앙선을 구축하고 15번 레앙 카로스를 원톱으로 내세운 4-1-4-1진영으로 나섰고 연변팀은 19번 동가림을 문지기로 하고 2번 현지건, 5번 리달, 15번 서계조, 3번 왕붕, 20번 김태연으로 두툼한 수비선을, 14번 리룡, 6번 리강, 23번 왕성쾌, 10번 이보로 까근한 중앙선을 구축하고 9번 로난을 원톱으로 내세운 5-4-1진영으로 맞섰다. 

료녕팀의 리금우 감독은 8월분 최우수 감독으로, 안의은은 8월분 최우수 선수로 평의되여 료녕팀의 기세는 대단했고 현장을 찾은 축구팬들의 열기도 하늘을 찔렀다. 료녕팀은 3명 용병과 중국대북 귀화선수 안의은까지 4명을 모두 출전시켰지만 연변팀의 용병 아볼레다는 부상(?)으로 대명단에 들지 못했다.  

경기는 시작부터 치렬한 공방전으로 들어가 절주가 비교적 빨랐다. 료녕팀은 속도와 개인기로 연변팀의 허리를 파고 들었고 연변팀은 치밀한 수비선의 배합으로 그것을 하나하나 와해했다. 경기 6분경 첫 코너킥이 료녕팀에 돌아갔고 동가림이 공을 놓지면서 위험한 장면이 연출되였지만 다행히 상대의 옵사이드로 판정되였다. 

료녕팀은 진공절주를 빨렸고 연변팀도 기회를 놓지지 않고 반격을 조직하여 9분경 첫 코너킥을 얻어냈다. 경기 첫 슛은 경기 12분경 료녕팀의 안의은의 헤딩으로 이루어졌으나 동가림이 몰수했다. 경기15분까지 료녕팀은 공점유률에서 앞서면서 4차례의 위험한 공격과 3차례의 슛기회를 만들었지만 연변팀은 단 한번의 반격의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전 경기는 대부분 료녕팀 진공, 연변팀 방어반격 모드로 진행되였다. 연변팀은 후방을 공고히 하는 전제하에 반격을 조직하였지만 27분경 한차례의 실수로 하마트면 상대에 꼴문을 내줄 번 하였다. 다행히 동가림이 안의은의 강슛을 몰수했다. 연변팀도 33분경에 2차의 슛을 완성하였으나 상대의 수비에 막혔다. 37분경 연변팀이 김태연, 이보, 현지건, 이보 등의 배합으로 상대의 문전에서 기호를 만들려했으나 상대의 밀집수비에 막혔고 잇달아 김태연의 변선돌파로 또 한번의 기회를 만들었으나 상대 싸빌선수의 높이에 막혔다. 

비록 공점유률에서 료녕이 60:40으로 앞섰으나 연변팀은 차분하게 상대의 공격을 와해시키는 한편 기회를 잡으면 짧고 빠른 패스로 상대의 문전을 파고들었고 상대에 그렇다 할 전면공격 기회를 주지 않았다. 1분간의 경기보충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쌍방은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연변팀은 현지건 대신 리세빈을, 왕성쾌 대신 손군을 출전시키면서 변화를 시도했다. 경기 46분경 료녕팀에서 프리킥 기회를 리용하여 첫슛을 날렸으나 동가림이 몰수했다. 50분경 료녕팀의 변선돌파를 리용한 공격이 매우 위협적이였으나 동가림이 쳐냈다. 51분까지 료녕팀에서 3차의 코너킥을 얻어내는 등 압박축구를 구사했고 52분경에는 이보의 전술반칙으로 꼴문 오른쪽 25메터 부근에서 상대에 프리킥을 내주는 등 피동적인 국면에 빠지는 듯 했다. 53분경 료녕팀에서 교체카드를 내들었다. 55분경 료녕팀이 한차례 코너킥 기회를 리용하여 구니모토가 올린 크로스를 싸빌이 강력한 헤딩슛으로 연변팀의 꼴문을 갈랐다. 0:1, 료녕팀이 앞서 나갔다.  

경기는 갈수록 치렬해졌다. 주도권을 잡은 료녕팀은 추가꼴을, 뒤진 연변팀은 동점꼴을 뽑기 위해 진영을 앞으로 내밀며 추격을 강화했다. 공방절주가 유달리 빠른 가운데 쌍방은 정채로운 경기를 관중들에게 선물했다. 

64분경 상대의 41번 정치운 선수가 부상으로 경기장밖에 들려나갔다. 경기 65분경, 료녕팀의 15번 카로스가 한차례의 공격기회를 리용하여 교묘한 왼발슛으로 연변팀의 꼴문을 흔들면서 2:0으로 앞서갔다. 67분경, 이기형감독은 20분을 뛴 손군을 내리고 로용개저를 올리면서 공격축구를 고집했다. 

72분경의 로용개저의 먼거리슛이 비교적 위협적이였으나 꼴문밖으로 나갔다. 사기가 부쩍 오른 료녕팀의 번쩍이는 창끝은 수시로 연변팀의 꼴문을 위협했고 동가림은 우왕좌왕 공을 쳐내기에 바빴다. 반면 연변팀의 공격은 날이 서지 못했고 불필요한 실수로 상대에 반격의 기회를 내주군 하였다. 15,439명의 축구팬들이 이날 현장을 찾았다.

연변팀의 추격의지는 강했지만 료녕팀의 중앙선을 넘기 바빴고 체력소모가 많았다. 경기 83분경, 한차례 공격에서 로난이 페넬티킥 기회를 얻어냈고 로난이 주도하여 침착하게 상대 문지기 류위국을 따돌리고 상대의 꼴문안에 공을 차넣었다. 시즌 11번째 골이다. 1:2. 연변팀의 추격에 힘이 실렸다. 같은 시간 장오개가 부상을 당한 이보를 교체출전했다. 

경기보충시간이 4분 주어진 가운데 연변팀은 완강한 의력으로 끝까지 추격하였으나 동점꼴을 뽑지 못했고 하마트면 다시한번 꼴문을 내줄 번 했다. 경기는 최종 1:2로 결속되였다. 

연변팀은 돌아오는 9월 21일 15시에 할빈에서 흑룡강빙성팀과 제24라운드 원정경기를 펼치게 된다. 

/길림신문 김태국, 김파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413
  • 10월 1일 오후,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는 국경 75주년을 맞으며 악기대 성원 17명을 조직하여 중조변경 압록강변에 위치한 장백천년애성풍경구에서 뜻깊은 기악합주 연주활동을 진행했다.기악합주 <조국을 노래하네>퉁소합주활동과정에 악기대 성원들은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불어 날씨가 추운...
  • 2024-10-04
  • 9월 29일,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로인협회는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맞으며 경치가 수려한 장백천년애성풍경구 봉사대청활동중심에서 ‘홍색가곡’을 함께 부르기 활동을 펼쳤다.사회자이날 오전, 100여명의 회원들이 위대한 조국에 대한 무한한 충성심을 지니고 민족복장을 곱게 차려입고 아침 일찍부터 이곳...
  • 2024-10-04
  • 순위다툼이 백열화가 된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가 마지막 5라운드를 남겨둔 상황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10월 6일 15:30시에 강서성 서창시체육공원체육장에서 순위 꼴찌에 머물러있는 강서려산팀(이하 강서팀)과 매우 흥미로운 경기를 펼치게 된다. 흥미로운 것은 강서팀이 바로 6승9무10패로 27점을 기록한...
  • 2024-10-04
  • -길림성축구팀 전국갑급리그 우승 60돐을 맞으며축복의 10월, 풍성한 수확의 계절에 길림성축구팀 전국갑급리그 우승 기념 〈동북호랑이우승비〉가 해란강반에 세워졌다.10월 3일 오전, 길림성축구팀 전국갑급리그 우승 60돐을 앞두고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와 룡정해란강축구문화산업투자유한회사의 주최하에 〈...
  • 2024-10-04
  • 일전,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하여 조국의 빛나는 로정을 회고하고 길림시의 발전성과를 과시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자는 주제로 길림시 서화작품전시행사가 길림시박물관에서 개최되였다.풍만구당위 선전부, 길림시문화라지오TV방송및관광국, 길림시박물관, 길림시교육국 차세대사업관심위원회가...
  • 2024-10-03
  • 10월 1일 오전,‘조국을 노래하다' 연변군중문예 우수종목 전시공연이 연길중국조선족민속원 대무대에서 개막되였다.행사는 연변주당위 선전부, 연변주문화방송과 관광국이 주최하고 연변군중예술관, 연변문화예술연구센터가 주관했으며 전주 우수한 민간단체들에서 적극적으로 참가해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열...
  • 2024-10-02
  • 초청경기 한 장면.10월 2일 오전 8시,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하면서 진행된 2024년 '금강컵'연변주청소년축구초청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개막되였다. 이 초청경기는 연변주체육국과 연변주부녀련합회가 주최하고 연변주축구협회, 연변주청소년축구련맹이 주관하였으며 룡정시체육국, 룡정해...
  • 2024-10-02
  • [유기자의 법률도우미](3) 변호사 비용으로 한화 2,000만원을 사기당한 후―길림인우변호사사무소 & 한국 법무법인 재유 도움으로 돌려받다한국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말 기준으로 재한외국인이 가담한 범죄사건이 총 3만 3,052건으로 1,893명 범죄용의자가 구속됐다.한국에서 범죄에 련루되여 경찰에 체포되면 한국인...
  • 2024-10-02
  • 9월 30일, ‘대련시 조선족 새중국 창건 75주년 경축 문구경기’가 대련시 문구장에서 개최되였다. 이번 경기는 전민건강에 관한 당중앙의 지시를 참답게 기층에 락착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는 데 취지를 두었다.경기에는 대련시 여러 조선족로인협회에서 추천한 심판원과 감독, 8개 문구팀의 운동원 등 60...
  • 2024-10-02
  • 습근평, 국가훈장과 국가영예칭호 획득자들에게 훈장과 메달 수여 및 중요 연설 리강 조락제 왕호녕 정설상 리희 한정 참석    채기 사회29일 오전, 중화인민공화국 국가훈장과 국가영예칭호 수여식이 북경 인민대회당 금빛대청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중공중앙 총서기이며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사위원회 주...
  • 2024-10-01
‹처음  이전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