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로인뢰봉반, 렬사 유가족들과 함께 추모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7일 14시57분    조회:119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6일, 추석을 맞아 연길 로인뢰봉반 대표들과 4명의 유가족 등 16명 로인들은 렬사 유가족의 9명 친인 렬사들을 기리기 위해 연길혁명렬사릉원에 모여 추모행사를 진행했다. 가슴에 흰꽃을 단 이들은 왕청현, 훈춘현, 연길현, 화룡현 순서로 이동하면서 생화를 올리고 경건한 심정으로 삼배를 드렸다.

뢰봉반은 해마다 청명과 추석 및 국가렬사기념일이면 항상 추모행사를 진행하는데 올해 추석을 맞아 4명의 렬사 유가족들과 함께 추모제를 치르게 되였다.

74년 만에 항미원조전장에서 희생된 아버지 리종구(李钟九)를 찾은 리금순은 처음 제사를 치르게 되였는데 뢰봉반에서 기쁜마음과 서러운 마음을 헤아리며 함께 추모해주니 너무나도 감동된다며 소감을 전했다. 그의 아들과 며느리도 배동하여 “할아버지!”라고 높이 웨쳤다.

김희숙은 항일전쟁시기 삼촌 세분을 잃었고 항미원조에서 둘째오빠 김태현(金泰铉, 사망 당시 20세에 중대장을 맡았음)을 잃은 유가족이다. 그들의 고향 룡정시 덕신향 영동촌 렬사기념비에는 일가족 4명 렬사의 명단이 가지런히 새겨져 있었고 <중국조선족백년록>에도 그들의 업적이 수록되였다. 그는 “뢰봉반과 함께 선조들에게 생화를 올리며 추모하게 되여 더욱 의미있다.”고 감사를 전했다. 

현재 훈춘시에서 렬사자녀자원봉사자팀을 이끌고 있는 리영숙은 아버지와 고모, 외삼촌이 혁명렬사인데 뢰봉반과 함께 친인들의 업적을 기리게 되여 뜻깊다면서 앞으로 뢰봉정신 고양과 실천에서 더 많은 기여를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일행은 연길시 의란진 대성촌에 자리잡은 <28렬사 순난지>를 찾아 깨끗이 벌초했으며 두 참전 로전사가 대표로 헌화한 후 뢰봉반 반장이 30년대 일제들과 영용히 싸우다 피살된 전임 연길구당위 서기 조기석(曹基锡)동지 등 선렬들의 업적을 소개하며 기념비에 깃든 감동적인 사연을 해설했다.

/길림신문 박철원특약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87
  • CGTV 아랍어 채널에서는 일전 '겨울의 길림·빙설왕국'을 주제로 길림성의 길림시, 연변조선족자치주, 장백산 등 지역의 독특한 자연경관과 민속문화를 소개하는 문화관광 영상을 방영했다. 이 영상에는 국내외 민간예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점점 주목 받고 있는 아름다운 종이공예인 전지(剪纸)도 포함되였다. ...
  • 2025-02-24
  • 2월 19일, 국내 문화관광업종 권위 데이터 분석기구 '매점연구원'(迈点研究院)이 2025년 1월 5A급 풍경구 브랜드 전파력 100강 순위를 발표하고 검색 지수, 평점 지수, 운영 지수, 미디어 지수 등 여러 분야별 풍경구의 인터넷과 모바일 인터넷 영향력을 분석했다. 그중 돈화시 륙정산문화관광구가 1월 전국 5A급 풍...
  • 2025-02-24
  • 17일부터 18일까지 성인대 상무위원회 부주임 량인철은 길림성주재 전국인대 대표들로 구성된 시찰조를 인솔해 연변에서 빙설경제 발전 상황을 시찰하고 빙설관광 산업의 고품질 발전에 조력했다.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위원이며 전국인대 민족위원회 위원인 장태범, 전국인대 대표이며 연변주인대 상무위원회 주임인 채홍성...
  • 2025-02-24
  • 최근 들어 빙설 스포츠의 열풍이 남쪽 도시 상해에도 불어들고 있다. 빙설소비의 다채로운 문화가 전국 곳곳에서 확산되면서 ‘차거운’ 빙설자원이 계속해서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는 평가이다.“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바로 스키를 타러 왔어요.” 요설빙설세계를 찾은 한 일본인 관광객은 “스키 슬로프가 매우...
  • 2025-02-24
  • 박물관을 둘러보고 지역내 다양한 민속활동을 체험하며 무형문화유산 수공예 제작을 경험하는 등 올 음력설련휴 기간 우리 나라의 관광소비는 매우 활발하게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에서는 음력설련휴 기간 그 어느 때보다 뜨겁게 달아오른 ‘문화관광’의 열기가 전통문화 탐구에 대한 대중의 깊은 관심을 반영한다고...
  • 2025-02-24
  •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으로부터 알아본 데 따르면 연길시 문화관광 새 표지성 건물 대상의 하나인 량전리문화관광산업단지 대상이 올해 4월에 정식 착공된다.량전리문화관광산업단지대상은 총 투자가 10억원으로서 연길시구역 서부에 위치해있으며 공항, 철도역과 린접해있다. 부지면적은 9만 8,000평방메터...
  • 2025-02-24
  • 20일, 연변주농업농촌국에서 알아본 데 따르면 연변주의 봄갈이 생산작업이 전면적으로 시작되였다. 각급 농업농촌부문은 적극적인 행동으로 새로운 한해의 량식 풍작을 위해 든든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올해 들어 연변주농업농촌국은 일찍 계획, 일찍 포치하여 봄갈이 제반 사업을 질서 있게 추진했다. 경작지 보호와 량...
  • 2025-02-24
  • 연길 힐튼일림호텔이 4월 30일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 연길 힐튼일림호텔은 연변길태호텔관리유한회사에서 투자하여 5성급 호텔 표준으로 건설한 전방위 봉사형 호텔이다.연길 힐튼일림호텔은 주정부, 연변대학, 아리랑축구공원, 만달광장 등 곳과 린접해있다. 총 투자가 3억 4,000만원에 달하고 부지면적이 1만 4,32...
  • 2025-02-24
  • 단체 기념 사진‘한중글로벌포럼 창립식 및 기념 세미나’가 2월 21일(금) 오후 3시, 한국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중한 우호 한국인 단체 대표들, 주한 중국대사관 관계자, 재한 중국 조선족 및 한족 단체 대표들, 중한 우호 협력에 관심 있는 기업인, 언론인 및 일반인 등 150여 ...
  • 2025-02-22
  • 천진시 도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천진시는 80개의 포켓공원을 업그레이드 및 개조하고 보다 인성화된 록색공간을 마련할 방침이다. 제1진 포켓공원은 3월말전에 착공에 들어간다.포켓공원은 규모가 작고 유연하게 배치된 공공록지공간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한 휴식 공간을 제공해주며 도시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일...
  • 2025-02-22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