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도문편] 두만강변에 활짝 핀 ‘민족단결진보의 꽃’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8일 12시56분    조회:13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12일,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에서 ‘여러 민족 단결 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하자’는 내용을 주제로 매체 집중조사연구 취재 활동을 조직, 전개했다. 이번 취재활동은 민족사업을 강화하고 개진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 중요 사상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12기 6차 전원회의 정신을 전면적으로 시달하며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여 ‘붉은 해 변강을 비추고 연변인민의 마음 당을 향한다’는 주선률을 노래하기 위한 데 그 취지를 두었다.

첫날인 12일, 집중조사연구 취재팀 일행은 첫 취재지로 도문시를 찾았다.

일광산 아래, 도문강변에 새로 개건한 두만강광장 – 면모가 일신

입구에 들어서면 ‘중화민족 한가족’이라는 큰 글자가 문자 ‘도문’을 령감으로 예술적으로 디자인된 기둥우에 세로로 있어 광장의 주제가 한눈에 안겨온다. 높고 곧은 ‘도문’ 획의 표면에는 56개 민족의 정식 명칭이 양각되여 있다. 붉은색 띠의 요소가 메인 조형물을 교차, 관통하고 있어 중화민족 대단결의 기치가 선명했다… 이곳은 이미 두만강광장일 뿐 아니라 도문시가 올해 중점적으로 조성한 ‘중화민족 한가정’ 주제공원이였다.

“광장에서 롤러스케이트를 자주 타요. 경치도 좋거니와 민족단결을 체현하는 새로운 경관도 많이 늘었어요. 관광객들도 점점 많아지니 시민으로서 너무 기뻐요.” 

올해 65세라고 밝힌 시민 최로인은 다년간 이 광장에서 운동하면서 이곳의 경관이 업그레이드 되고 주제가 더욱 발전해가는 것을 지켜보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또 현재의 두만강광장은 주민들이 휴식하고 오락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곳일 뿐더러 시민과 관광객들이 애국주의교양, 민족단결교양 등을 받을 수 있는 정신적인 삶의 터전이라고 자랑스레 소개했다.

“이곳에는 변경 풍경도 있고 소수민족 풍토도 있지만 여기서 가장 많이 느낀 건 여러 민족 인민들이 단결하고 고무분발하는 정신적 풍모”였다고 심양에서 온 관광객 리녀사는 말했다. 리녀사 가족 일행은 도문통상구 국문으로부터 시작해 경치를 구경하면서 이곳저곳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는가 하면 두만강광장 구석구석을 구경하면서 감탄을 쏟아내기도 했다.

지나간 세월의 흔적 생생하게 -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전시관

도문시에 위치한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전시관에 들어서니 그 생생한 현장감은 관람하는 사람들로 하여금 눈길을 뗄 수 없게 하였다. 흘러간 세월을 이야기하고 있는 전시품들과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사진들, 그리고 자세하게 설명되여 있는 소개문구들까지 조선족 민속특색을 띠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또 곳곳에서 중화민족 전통문화의 맥락을 느낄 수 있었다.

소개에 따르면 이 전시관의 《전래 유산 -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 전시》는 2개 층 전시구역에 전통 무용, 전통 음악, 전통 의약, 미술, 전통 희곡, 민간문학, 전통 체육, 오락(游艺), 전통 민속, 전통 기예 등 7개 부분으로 구성되였다. 그중 세계급 1개, 국가급 19개, 성급 47개, 주급 24개, 도문시급 28개 등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의 각 류형별 무형문화유산을 망라한다.

“여러 민족의 우수한 전통문화는 모두 중화문화의 구성부분입니다. 중화문화는 뿌리이고 여러 민족 문화는 가지와 잎사귀인거죠. 뿌리가 깊고 튼튼해야 가지와 잎사귀가 무성히 자랄 수 있습니다.” 

도문시당위 선전부 사업일군 왕려영은 이렇게 소개하면서 “력사의 긴 흐름 속에서 연변의 여러 민족 인민들은 장기적인 생산과 생활 실천 가운데서 풍부하고도 다채로우며 독특한 문화유산들을 창조했으며 중국조선족무형문화유산전시관을 참관하다 보면 조선족이 기타 여러 민족과 함께 연변 대지를 개척하고 생활하면서 끊임없이 왕래, 교류, 융화해왔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소개를 이어가기도 했다.

한 마을의 상승적 분발은 어떤 방향 전환을 가져올 수 있나?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은 화려한 거대 변화를 통해 세상 사람들에게 외부의 도움이 필요했던 가난하고 락후된 작은 마을이 관광 목적지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습’기지가 될 수 있으며 더우기는 촌민들의 행복한 터전이 될 수 있음을 알렸다.

“어떻게 해야 본인에게 적합한 전자상거래 수익 모식을 찾을 수 있을가? ”

이날 도문시 석현진 수남촌 ‘두만강학원’에서는 주변 촌주재 사업일군들을 대상으로 하는 전자상거래 관련 수업이 한창이였다. 쉬는 시간을 틈타 만난 석현진 남양촌에서 온 연수생 로열은 기자에게 수남촌의 연학기지는 이미 유명한 브랜드가 되였고 연변 주내외에서 연학을 오는 단체가 끊이질 않는다고 전했다. 이는 촌의 관광 등 산업 발전과 상호 촉진하며 전체 촌의 경제 수입이 새로운 단계에 올랐다고 덧붙였다.

수남촌 당지부 서기 김호국에 의하면 수남촌 당지부는 ‘당건설+연학 관광+애국주의교양 관광’을 효과적으로 결합시켜 2017년에 두만강학원(图们江学苑)을 건설했고 2018년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 학원은 동시에 200명의 교육 연학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으며 이 촌에서 ‘연학+사정(思政)’을 전개하는 주요 진지이다.

최근년간 수남촌에서는 력사 문화 자원에 의거해 민족단결의 사상적 토대를 튼튼히 다지면서 연학관광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수남촌에서는 중, 소학교 사상교양, 애국주의 문화교양, 민속문화 교양과 체험 등 다방면의 체험수업을 개설해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홍색력사, 민속례의 등을 학습하며 리론과 실천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애국주의 전통을 계승, 발양하고 ‘다섯가지 인정’을 견정히 하도록 했다.

2018년부터 현재까지 수남촌에서는 여러 차원의 실천학습 대오를 50여차례 접대했는데 이러한 활동에 참여한 학생과 관광객수는 연인수로 8,900여명에 달하며 40여만원의 관련 수익을 올렸다.  

수남촌을 방문하는 과정에서 기자는 이곳에는 연수생들에게 식사, 숙박, 학습 등 써비스를 일체화한 연학기지가 있을 뿐만 아니라 력사문화장랑, 521 커피, 벽해운천 생태관광 프로젝트 등 관광지도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다. 또한 양생, 보건, 문화오락 활동 등 로인들의 다양한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건강양생, 문화, 오락, 음식 등이 일체화된 양로써비스쎈터도 있었다. 명실상부한 살기 좋은 행복한 수남으로 거듭나고 있음을 절감할 수 있었다.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사업을 전개한 이래 도문시 당위, 시정부에서는 높은 중시를 돌렸는바 현재 도문시 13개 사회구역은 모두 상감식(互嵌式) 사회구역으로 승격, 개조되였고 13개 ‘붉은 석류’선전강연단이 꾸려졌으며 문예공연, 민속음식 만들기, 미니 마라톤대회 등 다양한 형식의 계렬 문화활동을 280여차례 조직해 참여한 대중이 연인수로 1만 3,000여명에 달한다. 

또한 16개 당건설련맹을 설립하고 13개 민족단결진보촉진회를 꾸렸으며 13개 자원봉사대오와 1,800여명의 재직 당원간부가 사회구역에 내려가 문체활동, 공익활동, 방문, 위문 등 활동을 200여차례 펼쳤으며 전 시 13개 사회구역에 모두 통일전선위원을 배치하고 사회구역에 모순조률중심을 전면 피복했으며 ‘가원 공동관리’ 플래트홈으로 120여차례의 협상론의 회의를 조직해 각 류형의 모순 63건을 조사, 해결했다.

도문시에서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을 생동하고 효과적으로 추진한데서 두만강변에 민족단결진보의 꽃이 활짝 피여나고 있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45
  • 9월 2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으면서 주체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사회체육관리중심과 연변조선족자치주 중로년축구촉진회에서 주관, 연변체육복권관리중심과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협조한 2022년 “중국체육복권컵” 연변중로년축구(50대, 60대)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 제7호, 8호구장...
  • 2022-09-02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는 경사스런 날에 연변축구팬들이 오랜만에 수준급 축구경기를 선물받았다. 9월 2일 오후 3시, 연변룡정팀이 슈퍼리그 강팀 장춘아태U21축구팀과 친선경기를 가지였는데 최종 김성준의 꼴에 힘입어 1대0으로 장춘아태U21팀을 제압했다. 연변룡정팀은 올시즌 을급리그 총결승경기에 진출하...
  • 2022-09-02
  •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 김정일 회장이 개막사를 하고 있다. 9월 1일 오전, 연변조선언어문화진흥회가 주관하고 조글로와 백천문화미디어가 공동 주최한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 70주년’ 및 ‘조선언어문자의 날’ 지정 8주년 기념시화전이 연길시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조선언어문화...
  • 2022-09-02
  • 9월 1일 저녁,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경축‘붉은 해 변강을 비추네’연변명곡 특별음악회가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 스튜디오에서 열렸다.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주문학예술계련합회, 연변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에서 공동 주최한 이번 음악회는 아름다운 노래소리와 운률로 연변을 노래하고 연...
  • 2022-09-02
  • 9월1일, 마서호(马瑞濠)선생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이 연변대학에서 있었다. 수여식에는 중국아시아경제발전협회 권순기 회장, 아시아경제발전협회 부회장이며 향항서화투자집단 리사회 마서호 주석, 연변대학 김웅교장, 장옥홍 부교장, 주위홍 부교장 및 아시아경제발전협회 관련 지도자들과 기업가들이 참가했다.   김...
  • 2022-09-02
  • 로씨와 장씨는 원래 친한 친구사이였다. 장씨가 돈이 급히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 된 로씨는 자신의 개인관계를 통해 다른 친구인 왕씨로부터 10만원을 빌렸고 자신의 명의로 왕씨와 차입계약을 맺었으며 왕씨는 계좌이체방식으로 장씨에게 돈을 지급했다. 최근 장춘시 구태구인민법원은 로씨가 왕씨의 원금 10만원과 리자를...
  • 2022-09-02
  • 개봉식에서 참가자들이 미니영화를 감상하고 있다.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0돐 헌례작품으로 촬영 제작한 미니영화 《아~아름다운 연길강》 개봉식이 9월 1일 오전,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있었다. 영화 극본작가이며 감독인 손룡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연길강(연집강)부근에서 생활하고 ...
  • 2022-09-02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에 즈음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로령사업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연변 ‘가장 아름다운 로인-회갑연’이 9월1일, 연변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회갑연에는 전 주 각지에서 추천, 선발된 28명의 70주세 이상(최고령자 93세) 로인이 초청되였으며 연변 건설 과정...
  • 2022-09-01
  • 서정일교수,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 연구에서 중요한 성과 획득 동북사범대학 생명과학학원 교수 서정일(38세)이 이끄는 연구팀은 식물(작물)이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을 연구해내 알카리성(盐碱) 토지에 잘 견디는 농작물의 신 품종 육성에 중요한 리론적 근거를 제공했는바 길림...
  • 2022-09-01
  • 9월1일 연길시인민정부에서는 연길시에서 자치주성립70돐 대형불꽃야회를 거행할데 관한 통고를 발부했다. 통고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경축하여 경사스럽고 즐거운 명절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길시당위와 정부에서 ‘휘황찬 70성상 아름다운 연변'을 주제로 한 대형 불꽃야회를 펼치게 된다. 이...
  • 2022-09-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