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안의 세 구간으로부터 본 미산호 정비(현대화를 목표 삼아 개혁 재심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8일 14시59분    조회:18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산호는 과거에 여러 곳에서 관리하거나 관리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지금은 협동정비와 통일적인 관리로 바뀌여 호수의 수질이 맑아졌고 연안의 여러 지역 주민들간의 관계도 더 밀접해졌다.

“미산호의 ‘수중 숲’입니다. 물이 얼마나 맑습니까!” 산동 제녕시생태환경국 미산현 분국 국장 범연강은 휴대전화에 담긴 동영상을 클릭해 보여줬다.

산동성과 강소성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미산호는 남양호, 독산호, 소양호와 함께 남사호(南四湖)를 구성하고 있다. 그중 미산호의 면적이 가장 넓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남사호를 미산호라고 불렀다. 강소, 안휘, 산동, 하남 4개 성과 관련되여있고 접경지역이 많아 무턱대고 다 관리하려 하거나 아무것도 관리하려 하지 않는 현상이 존재해 한때 오염이 심각하고 분쟁이 빈번했다.

치수는 워낙 쉬운 일이 아닌데 하물며 다지역간의 치수는 더 말할 것도 없다. 미산호 연안을 거닐다보면 연안의 세 구간의 관리기제 개혁으로 인한 변화와 미산호 주변의 여러 지역에서 합동기제를 형성해 미산호를 공동으로 정비한 노력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한 구간은 항하(港河) 연안에 있다.

항하는 산동성 미산현과 강소성 패현의 접경지대에 위치해있는 하천으로 미산호의 주요지류의 하나이다. 미산현과 패현은 접경지대 하천 및 호수 련합정비기제를 구축하여 미산호 관리에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경계선이 불분명하고 기준이 일치하지 않은 등 문제의 해결책을 찾았다.

오늘날의 항하 연안은 물이 맑고 언덕은 푸르며 초목이 무성하다. 항하의 북쪽 기슭은 미산현 서평진 륙영촌으로 강을 따라 촌민들의 집이 있으며 맞은편 기슭의 패현 대둔가두이 강가에는 공장건물들이 즐비하게 서있다. 과거에는 두 지역의 생산페수와 생활오수를 직접 항하로 배출했는데 이제는 관망을 통해 오수처리장으로 배출시킨다. 최근 몇년간 두 지역은 여러차례의 합동집법을 통해 접경지대의 ‘산란오(散乱污)’기업을 정비함으로써 미산호의 부담을 원천적으로 경감시켰다.

변화는 항하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2020년이래 미산호지역 현역협동발전좌담회가 여러차례 소집되였다. 호수연안 성 관련 현, 시, 구는 미산호 생태보호를 목표로 련합기제를 모색, 구축했다.

기준이 다른 문제도 해결되였다. 생태환경부가 주도하고 4개 성이 참여한 미산호 정비와 관련된 수질오염물질종합배출기준을 올해 4월에 통일적으로 실시하여 행정구획의 제한을 타파하고 상류와 하류, 좌우 량안의 보호에 관한 통일기준을 마련했다.

한 구간은 위하촌에 있다.

미산호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역에 존재하는 어민배치문제에 대하여 4개 성은 효률적으로 협동하고 적극적으로 탐색하여 생산, 생활과 생태발전을 고루 돌볼 수 있도록 했다.

미산현 고루향 위하촌의 물길 량쪽에 70여척의 주거용 배가 배렬되여있는데 한척의 배가 곧 한집안이다. 배마다 호수가와 련결되여있는 두개의 도관이 있는데 은색은 수도관으로 배안의 식수를 제공하고 검은색은 오수관으로 배에서의 생활오수를 수집한다.

마을사람들은 과거에 호수에서 먹고 살았기 때문에 생활오수는 곧장 호수로 흘러들어갔다. 최근 몇년 동안 모두들 어로를 금지하고 호수를 복원하는 호소에 호응하여 마을은 ‘어가수가(渔家水街)’ 특색관광을 발전시키기 시작했으며 치수에 대한 의지가 더욱 강해졌다.

생활오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에 제녕시 생태환경국 미산현 분국, 고류향 정부는 련합하여 주거용 배를 위해 오염물질배출시설을 설치하고 호수가에 가까운 곳에 오수처리소를 건설했다.

다른 한 구간은 패현 양둔진에 위치한 미산호 서안 제방에 있다.

미산호 서안 제방에 서서 호수를 멀리 바라보니 호수물이 맑고 백로가 너울거렸다. 이 수역은 일찌기 강소성과 산동성의 경계에 있는 양식지였는데 미산호를 집중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두 지역이 협동하여 함께 다스리고 보호했다.

패현 하장판공실 주임 왕뢰는 두장의 대비도를 내놓았다. 한장은 예전의 큰제방인데 호수면이 각이한 모양의 격자로 갈라져있는바 이는 당시 어민들이 물고기를 기르던 울타리이고 다른 한장은 지금 호수복원을 완성한 호수면으로서 상쾌하고 탁 트였다.

2020년 10월, 산동성 제녕시는 강소성 서주시에 서한을 보내 미산호 양어장 퇴양사업을 동시에 전개할 것을 요청했으며 미산호 보호강도를 높이기 위해 두 지역은 협동적으로 추진하고 질서있게 완성해 퇴출된 수역을 각각 산동 남사호 성급 보호구와 강소성 생태보호레드라인지역에 편입시켜 련속적이고 장기적인 관리보호를 실시했다. 패현 현위서기 정광주는 “퇴출된 수역은 모두 미산호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모두 미산호에게 돌려주고 자연에게 돌려주었다.”라고 말했다.

(본사기자 후림량, 요설청 취재집필 참여)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006
  • 최근 각종 소셜미디어플랫폼, 모멘트, 채팅방에서 ‘칼날주(刀片株)’, ‘폭식주(干饭株)’, ‘학습주(学习株)’, ‘다이어트주(暴瘦株)’ 등 다양한 롱담이 퍼지고 있다. 많은 네티즌들은 자신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식욕감퇴, 구토, 체중하락 등 현상이 존재한다고 밝혔다.안휘의과대학2부속병원 감염좌 부주...
  • 2022-12-30
  • 중국 전염병예방통제를 지나치게 빨리 완화시킨 것이 아닌가 하는 데 대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병 전염병대응지도소조 전문가조 조장 량만년은 29일 북경에서 취재를 받을 때 중국 전염병예방통제정책조정은 병원체와 질병에 대한 인식, 군체면역수준과 위생건강시스템 저항능력, 사회공공위생...
  • 2022-12-30
  • 30일, 교육부 공식사이트는 을 발표했다. 중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염병 상황이 없는 학교는 정상적인 오프라인 수업활동을 전개한다.전염병 류행기간 중소학교, 유치원은 엄격한 페쇄관리를 진행하고 고등학교는 구역을 나누어 관리를 실시한다.속지 위생건강, 질병예방통제와 교육부 등 부문은 고등학교에서 조건을 창...
  • 2022-12-30
  • 매체에서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후 레몬수와 오렌지주스를 적당히 마셔 수분을 보충할 수 있으며 동시에 안에 함유된 비타민 C도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고 보도했다.하지만 주의할 점은 많은 과일주스는 가공하는 과정에서 과일 세포벽이 이미 파괴되고 과당과 포도당이 원래의 ‘금고(禁锢)’ 상태에서 유...
  • 2022-12-30
  • 신종코로나페염 항바이러스약물 팍스로비스(Paxlovid)가 최근 인기검색어에 자주 오르고 있다. 우리는 미리 사재기해야 할가? 이 약물은 어떤 사람들에게 적용될가? 화중과학기술대학 동제병원 약학부 부주임 리견, 주관약사 오광걸, 호흡내과 교수 류휘구은 림상사용 상황에 따라 대중들의 이런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팍스...
  • 2022-12-30
  • 2023년 양력설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 이왕 2년간 ‘집앞’에서 보내는 것과 달리 올해 많은 사람들은 주변관광, 성간관광의 계획을 세웠다. 올해 양력설 련휴(2022년 12월 31일부터 2023년 1월 2일까지)에 우리 나라 각지 날씨는 어떤가? 어떤 곳이 나들이하기 좋을가? 북방 대부분 지역 기온 낮아, 서남지역 눈비날씨 출...
  • 2022-12-30
  • 세계 축구 력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손꼽혀온 ‘축구황제’ 펠레(브라질)가 끝내 병마를 이겨내지 못하고 향년 82세로 별세했다.펠레가 치료를 받고 있던 브라질 상파울루의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병원은 펠레가 현지시간으로 29일 오후 3시 27분 사망했다며 ‘그가 앓고 있던 질병들과 대장암의 진행으로 인한 다발성 장...
  • 2022-12-30
  • 최근 북경지단병원 부원장 장영맹(蒋荣猛)은 위쳇 모멘트에 글을 올려 “양성이든 음성으로 전환했든 호흡곤란,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있다면 특히 70세 이상 로인의 경우 매일 산소포화도를 측정해야 하며 만약 활동후 93% 미만이면 침대에 누워 휴식해야 하며 엎드려 있어야 한다. 엎드린 자세는 될수록 오래 유지하되 매...
  • 2022-12-30
  • ‘2022중국 가장 아름다운 현역 명단’이 2022년 12월 27일 제18기 중국(심천)국제문화산업박람거래회에서 발부되였고 그중 연변주 2개 지역이 이름을 올렸다.료해에 따르면 ‘중국 가장 아름다운 현역’은 현역 생태미, 인문미, 산업미를 평가기준으로 하고 그 어떤 상업인소의 영향을 받지 않는 공익명단이라고 한다. ‘...
  • 2022-12-30
  • “우리는 지금까지 세계 2차 감염 진실세계 연구를 분석한 결과 세계 신종코로나페염 2차 감염률은 2.064%이다. 이 데터에는 660만명의 견본데터가 포함되여 있는데 그중 2차 감염자는 7.86만명이였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전국 신종코로나페염 전문가소조 성원, 북경대학 공공위생학원 류행병학과 위생통계학 연구원 류...
  • 2022-12-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