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안의 세 구간으로부터 본 미산호 정비(현대화를 목표 삼아 개혁 재심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8일 14시59분    조회:65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산호는 과거에 여러 곳에서 관리하거나 관리하는 사람이 없었는데 지금은 협동정비와 통일적인 관리로 바뀌여 호수의 수질이 맑아졌고 연안의 여러 지역 주민들간의 관계도 더 밀접해졌다.

“미산호의 ‘수중 숲’입니다. 물이 얼마나 맑습니까!” 산동 제녕시생태환경국 미산현 분국 국장 범연강은 휴대전화에 담긴 동영상을 클릭해 보여줬다.

산동성과 강소성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미산호는 남양호, 독산호, 소양호와 함께 남사호(南四湖)를 구성하고 있다. 그중 미산호의 면적이 가장 넓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남사호를 미산호라고 불렀다. 강소, 안휘, 산동, 하남 4개 성과 관련되여있고 접경지역이 많아 무턱대고 다 관리하려 하거나 아무것도 관리하려 하지 않는 현상이 존재해 한때 오염이 심각하고 분쟁이 빈번했다.

치수는 워낙 쉬운 일이 아닌데 하물며 다지역간의 치수는 더 말할 것도 없다. 미산호 연안을 거닐다보면 연안의 세 구간의 관리기제 개혁으로 인한 변화와 미산호 주변의 여러 지역에서 합동기제를 형성해 미산호를 공동으로 정비한 노력과 성과를 한눈에 볼 수 있다.

한 구간은 항하(港河) 연안에 있다.

항하는 산동성 미산현과 강소성 패현의 접경지대에 위치해있는 하천으로 미산호의 주요지류의 하나이다. 미산현과 패현은 접경지대 하천 및 호수 련합정비기제를 구축하여 미산호 관리에 일반적으로 존재하는 경계선이 불분명하고 기준이 일치하지 않은 등 문제의 해결책을 찾았다.

오늘날의 항하 연안은 물이 맑고 언덕은 푸르며 초목이 무성하다. 항하의 북쪽 기슭은 미산현 서평진 륙영촌으로 강을 따라 촌민들의 집이 있으며 맞은편 기슭의 패현 대둔가두이 강가에는 공장건물들이 즐비하게 서있다. 과거에는 두 지역의 생산페수와 생활오수를 직접 항하로 배출했는데 이제는 관망을 통해 오수처리장으로 배출시킨다. 최근 몇년간 두 지역은 여러차례의 합동집법을 통해 접경지대의 ‘산란오(散乱污)’기업을 정비함으로써 미산호의 부담을 원천적으로 경감시켰다.

변화는 항하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2020년이래 미산호지역 현역협동발전좌담회가 여러차례 소집되였다. 호수연안 성 관련 현, 시, 구는 미산호 생태보호를 목표로 련합기제를 모색, 구축했다.

기준이 다른 문제도 해결되였다. 생태환경부가 주도하고 4개 성이 참여한 미산호 정비와 관련된 수질오염물질종합배출기준을 올해 4월에 통일적으로 실시하여 행정구획의 제한을 타파하고 상류와 하류, 좌우 량안의 보호에 관한 통일기준을 마련했다.

한 구간은 위하촌에 있다.

미산호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일부 지역에 존재하는 어민배치문제에 대하여 4개 성은 효률적으로 협동하고 적극적으로 탐색하여 생산, 생활과 생태발전을 고루 돌볼 수 있도록 했다.

미산현 고루향 위하촌의 물길 량쪽에 70여척의 주거용 배가 배렬되여있는데 한척의 배가 곧 한집안이다. 배마다 호수가와 련결되여있는 두개의 도관이 있는데 은색은 수도관으로 배안의 식수를 제공하고 검은색은 오수관으로 배에서의 생활오수를 수집한다.

마을사람들은 과거에 호수에서 먹고 살았기 때문에 생활오수는 곧장 호수로 흘러들어갔다. 최근 몇년 동안 모두들 어로를 금지하고 호수를 복원하는 호소에 호응하여 마을은 ‘어가수가(渔家水街)’ 특색관광을 발전시키기 시작했으며 치수에 대한 의지가 더욱 강해졌다.

생활오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0년에 제녕시 생태환경국 미산현 분국, 고류향 정부는 련합하여 주거용 배를 위해 오염물질배출시설을 설치하고 호수가에 가까운 곳에 오수처리소를 건설했다.

다른 한 구간은 패현 양둔진에 위치한 미산호 서안 제방에 있다.

미산호 서안 제방에 서서 호수를 멀리 바라보니 호수물이 맑고 백로가 너울거렸다. 이 수역은 일찌기 강소성과 산동성의 경계에 있는 양식지였는데 미산호를 집중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두 지역이 협동하여 함께 다스리고 보호했다.

패현 하장판공실 주임 왕뢰는 두장의 대비도를 내놓았다. 한장은 예전의 큰제방인데 호수면이 각이한 모양의 격자로 갈라져있는바 이는 당시 어민들이 물고기를 기르던 울타리이고 다른 한장은 지금 호수복원을 완성한 호수면으로서 상쾌하고 탁 트였다.

2020년 10월, 산동성 제녕시는 강소성 서주시에 서한을 보내 미산호 양어장 퇴양사업을 동시에 전개할 것을 요청했으며 미산호 보호강도를 높이기 위해 두 지역은 협동적으로 추진하고 질서있게 완성해 퇴출된 수역을 각각 산동 남사호 성급 보호구와 강소성 생태보호레드라인지역에 편입시켜 련속적이고 장기적인 관리보호를 실시했다. 패현 현위서기 정광주는 “퇴출된 수역은 모두 미산호의 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며 모두 미산호에게 돌려주고 자연에게 돌려주었다.”라고 말했다.

(본사기자 후림량, 요설청 취재집필 참여)


래원: 인민넷-조문판(편집: 김홍화)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648
  • 길림성민정청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길림성은 사회구역 주택양로서비스를 대폭 추진하고 전성 각 지역 도시와 농촌 ‘15분’ 양로서비스권을 다그쳐 건설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 길림성민정청은 종합삽입식 주택양로서비스센터 건설을 성정부의 민생항목으로 지정했고 가두차원에서 56개의 전일위탁, 주간위탁, 방문서비스...
  • 2022-11-11
  • 얼마전 중국철도그룹 상해공정국에서 건설한 심양-장백산고속철도 장강(长岗)턴넬이 환호성과 함께 순리롭게 관통되였다.장강턴넬은 백산시에 위치해있는 단선턴넬로서 전체 길이가 1320메터이고 최대 매몰깊이가 91메터이다.건설착공후 중국철도그룹 상해공정국 심양-장백산고속철도 길림구간 TF-5표준항목 경리부는 전염...
  • 2022-11-11
  • 최근 촬영애호가 김일헌과 강재권은 연길 모아산에서 풍경을 촬영하던 중 노루처럼 보이는 사슴과 동물의 사진을 찍었다. 자료를 조회한 결과 국가2급보호동물인 고라니(河鹿)로 밝혀졌다. 고라니는 사슴과에 속하는 동물이다. 외형은 사향노루와 비슷하지만 조금 크다. 고라니는 소형사슴과 동물중 한가지로서 가장 원시적...
  • 2022-11-11
  • 겨울철이 되면 전기히터, 전기장판 등 난방설기가 유용하게 쓰인다. 어떻게 품질이 우수하고 성능이 좋은 난방제품을 구매할 수 있을가? 사용시 어떤 안전상식에 주의해야 할가?구매팁난방전기제품은 주로 실내 전기히터, 전기장판, 에어콘 등의 종류가 포함된다. 중국가전제품협회 부리사장 서동생(徐东生)은 이러한 류형...
  • 2022-11-11
  • 전문가들은 과부하 보호가 있는 멀티탭(插线板)을 구매하는 것외에도 멀티탭을 사용할 때 전기제품의 공률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평소 1000W를 넘는 가전제품을 특히 류의해야 하는바 일반적으로 전기밥솥, 전자레인지, 오븐, 전기포트, 전기난로, 헤어드라이기, 청소기, 다리미, 스팀다리미 등은 1000W를 초...
  • 2022-11-11
  • 11월 8일. 중화전국보도사업자협회에서 주최한 제32기 중국신문상 심사결과가 정식 공포되였고 전국 각급 각 류형 매체의 376건의 작품이 중국신문상을 수상했다. 그중 특별상 3건, 1등상 72건, 2등상 116건, 3등상 185건이 포함된다.길림성 각 언론사 4건의 작품도 수상했다. 길림일보 기자가 취재보도한 작품이 통신보도...
  • 2022-11-11
  • 최근 중국농촌전문기술협회는 전국적인 범위내에서 2022년 중국농업기술협회의 ‘가장 아름다운 과학기술정원' 선정활동을 조직하여 총 28개의 중국농업기술협회의 가장 아름다운 과학기술정원을 선정했다. 길림농업대학 화룡상황버섯과학기술정원과 공주령논밭양식(稻田养鱼)과학기술정원이 이 영예를 안았다.  화룡상황...
  • 2022-11-11
  • 사례성도에 사는 정씨는 아키타견(秋田犬)을 키웠다. 어느 날, 그가 아빠트단지 정원에서 개를 산책시키고 있을 때 이웃인 장씨가 마침 그곳을 지나갔다. 장씨는 아키타견이 사랑스러워보여 개와 장난치려 하다가 뜻밖에도 아키타견에게 물리고 말았다. 정씨는 배상책임을 부담해야 하는가?법률해석 아키타견은 현지에서 규...
  • 2022-11-10
  • 11월 9일, ‘학부모가 5세 어린이를 손바닥으로 때리고 로인을 밀쳐 넘어뜨린 사건'이 공개되여 화제가 되고 있다.뉴스 사건에서 사람을 때린 남자처럼 내 아이가 다쳤다는 말을 들으면 당연히 속상해하고 분노하며 이러한 감정은 부모의 얼굴에 고스란히 담겨 있다. 그러나 부모가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고 너무 흥분하면 ...
  • 2022-11-1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