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 난형난제 동북더비, 경기력과 체력은 연변팀이 우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9일 11시20분    조회:59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과 료녕철인과의 경기 한 장면.

5승9무9패로 24점을 기록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9월 21일 오후 3시에 할빈국제전시체육중심체육장에서 5승8무10패, 23점을 기록한 흑룡강빙성팀(이하 흑룡강팀)과 이번 시즌 마지막 동북더비를 펼치게 된다. 

나란히 11, 12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은 어찌보면 난형난제(难兄难弟)라고 할 수 있다. 이긴 경기보다 진 경기가 더 많고 넣은 꼴보다 먹은 꼴이 더 많은데다 두 팀 모두 갑급보존을 위해 진땀을 흘리고 있기 때문이다. 

흑룡강팀은 이제 남은 7경기중 홈장경기가 3경기인데 적수는 각각 연변, 무석오구, 청도홍사로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이다. 반면 연변팀은 남은 3경기의 홈장 적수가 운남옥곤, 청도홍사, 불산남사인데 갑급보존 안전선을 넘자면 적어도 두경기를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참고로 지난해 갑급보존 점수선은 28점이였다. 

16점으로 15위인 무석오구가 28점에 도달하려면 적어도 4경기를 이겨야 하는데 난도는 ‘하늘의 별따기’수준이다. 연변팀이나 흑룡강팀이 앞으로 2승 혹은 2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면 갑급보존임무를 기본상 완성하게 될 것이다. 

지난 5월 4일,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진행된 제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팀은 3:2로 흑룡강팀을 전승한 바 있지만 홈장이 바뀐 형세하에서 승리를 점치기는 좀 무리다. 

흑룡강팀과 상해가정회룡팀의 경기 한 장면.

그러나 최근의 경기력을 보면 연변팀이 우세를 차지한다는 판단이다. 실례로 지난 라운드 료녕철인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연변팀의 투지와 경기력은 상해가정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흑룡강팀의 경기력을 많이 초과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연변팀이 홈장과 원정에서 1:0으로 제압한 석가장공부와의 경기에서 흑룡강팀은 원정에서 0:1, 지난 9월 7일 있은 홈장에서도 0:1로 패하였는데 연변팀이 실력상 한수 우위라는 근거다. 

연변팀의 또 하나의 우세는 비록 원정경기이지만 고속철을 리용하는 편안함이다. 상해에서 17일에 상해가정팀과 주중경기를 펼치고 돌아오는 흑룡강팀에 비해 충분한 체력보충시간을 얻은 연변팀이 체력상 우세를 차지할 수 있고 료녕철인전에서 보여준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하는 쾌속반격과 전면배합, 진공으로 상대를 들볶는다면 상대의 꼴문을 가를 수 있는 기회를 꼭 만들어 낼 것이다. 관건은 튼튼한 수비와 마지막 슛 기회 포착이다. 

이번 시즌 대부분 경기에서 4-1-4-1진세를 펼친 흑룡강팀은 주로 장거리패스를 리용하여 공격을 조직하며 중앙선에서 수비와 공격에 적극 가담하는 특점이 있는데 그중 11번 이타노, 18번 범박건, 17번 염우, 22번 마옥균, 6번 주가선, 10번 당시 등이 비교적 출중하며 수비선에서는 4번 조성락, 2번 장예걸, 31번 다시앨 등이 주력으로 나선다. 

연변팀 선수들이 홈장같은 원정경기에서 감독의 전술체계에 맞추어 자기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한다면 승점을 챙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17
  • 지난 24일(북경시간), 국제축구련맹은 최신 남자축구 국가팀 세계랭킹를 발표했다. 중국 남자축구는 전기에 비해 한단계 떨어진 92위였는데 이는 국가대표팀이 지난 8년여 동안 가장 낮은 세계랭킹이다.국제축구련맹이 지난번 세계랭킹을 발표한 것은 올해 9월이며 당시 중국팀의 세계랭킹은 91위, 아시아에서의 순위는 13위...
  • 2024-10-28
  • 전 3분기, 전 성 농림목어업 증가세...안정 발전 전면 성장의 량호한 태세 유지 또 하나의 풍작의 계절이다. 가을의 전야에는 황금 나락이 물결치고 가지마다에는 풍성한 열매가 주렁지고 농민들의 얼굴마다에는 웃음꽃이 피어난다. 한폭의 아름다운 풍작의 화폭이다. 울긋불긋 가을의 대지, 가는 곳마다 풍성한 열매,...
  • 2024-10-28
  • 갑급리그가 슈퍼리그 진출 경쟁을 두고 마지막까지 안개 속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닌 상황에서 그 중심에 서 있는 건 2위인 대련영박팀과 3위인 광주구락부팀이다. 그리고 올 시즌 잔류 임무를 순조롭게 완수한 연변팀에겐 하등 관련이 없어보이는 이 ‘경쟁’에 연변팀이 ‘휘말리’게 되였다...
  • 2024-10-28
  • [로병사 이야기](4)"그때 우리가 포격지원을 한 전투가 상감령 전역의 일부였네요"항미원조 참전로병사 김응진을 만나보다91세 고령의 김응진 로병사 “부대를 따라 귀국하고 몇년이 지나서 《상감령》 영화를 관람하고 나서야 당시 우리 포병부대가 포격지원을 한 전투가 상감령 전역의 일부였다는 걸 알게...
  • 2024-10-28
  • 2019년에 이어 두번째로 수상연길시민정국 당조 서기이며 국장인 리평이 회의에 참가, 민정국을 대표해 수상했다.25일 북경에서 소집된 제15차 전국민정회의에서 연길시민정국은‘전국 민정부문 선진집단’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이는 지난 2019년에 이은 두번째 수상이다.최근 년간 연길시민정국은 ‘민정위민, 민정애민...
  • 2024-10-28
  • 천진시가 중국의 해양 문화관광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해안선 길이가 153킬로메터에 이르는 천진시는 유구한 력사문화 도시이자 독특한 풍경을 자랑하는 해안도시이다. 이에 이곳에선 항구, 산업, 도시를 융합해 색다른 해양 문화관광 트렌드를 만들어냈다.특히 지난 국경절 련휴 기간에는 동강친해(东疆亲海)공원 음악...
  • 2024-10-28
  • 산동성 태안시에 위치한 태산관광지에 구불구불한 산길을 오르는 로봇개가 등장했다. 이는 태산문화관광그룹 부동산관리회사에서 화물 운반과 쓰레기 수거용으로 테스트 중인 로봇개로, 산악 관광지의 쓰레기 처리 및 인력 운송 제한 문제의 새로운 해결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태산관광지에서 로봇개를...
  • 2024-10-28
  • 10월 26일, 연변작가협회가 주최하고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에서 주관한 시인들의 문학탐방 ‘천년의 전통, 그 뿌리를 만나보다’ 행사가 길림성도문강제약회사내에 자리잡은 도문시 량수진민속박물관에서 진행되였다. 연변작가협회 부분적 회원들과 문학애호가, 촬영가, 탐석인 등 60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 2024-10-28
  • 인터뷰 화면 캡쳐.10월 26일 오후 2시 30분에 광주시 화도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슈퍼리그 진출을 노리는 광주구락부팀(이하 광주팀)에 1대3으로 원정패했다.  결과는 졌지만 얻은 것도 있는 경기였다.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후반전에...
  • 2024-10-28
  • 27일 저녁 대련보만경기장에서 열린 2025 아시아축구련맹 U-17 아시안컵 예선 C조 최종전에서 중국 대표팀(U-16)은 한국팀(U-16)과 2대2 무승부를 거뒀다. 두 팀은 똑같이 3승 1무, 승점 10으로 래년 4월에 열리는 U-17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했다. 중국팀은 앞서 3경기 조별리그에서 바레인을 2대0으로, 부탄을 6대0으...
  • 2024-10-28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