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 난형난제 동북더비, 경기력과 체력은 연변팀이 우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19일 11시20분    조회:94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룡정팀과 료녕철인과의 경기 한 장면.

5승9무9패로 24점을 기록하고 있는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이 9월 21일 오후 3시에 할빈국제전시체육중심체육장에서 5승8무10패, 23점을 기록한 흑룡강빙성팀(이하 흑룡강팀)과 이번 시즌 마지막 동북더비를 펼치게 된다. 

나란히 11, 12위를 달리고 있는 두 팀은 어찌보면 난형난제(难兄难弟)라고 할 수 있다. 이긴 경기보다 진 경기가 더 많고 넣은 꼴보다 먹은 꼴이 더 많은데다 두 팀 모두 갑급보존을 위해 진땀을 흘리고 있기 때문이다. 

흑룡강팀은 이제 남은 7경기중 홈장경기가 3경기인데 적수는 각각 연변, 무석오구, 청도홍사로 상대적으로 약한 팀들이다. 반면 연변팀은 남은 3경기의 홈장 적수가 운남옥곤, 청도홍사, 불산남사인데 갑급보존 안전선을 넘자면 적어도 두경기를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참고로 지난해 갑급보존 점수선은 28점이였다. 

16점으로 15위인 무석오구가 28점에 도달하려면 적어도 4경기를 이겨야 하는데 난도는 ‘하늘의 별따기’수준이다. 연변팀이나 흑룡강팀이 앞으로 2승 혹은 2승 1무의 성적을 거두면 갑급보존임무를 기본상 완성하게 될 것이다. 

지난 5월 4일,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진행된 제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팀은 3:2로 흑룡강팀을 전승한 바 있지만 홈장이 바뀐 형세하에서 승리를 점치기는 좀 무리다. 

흑룡강팀과 상해가정회룡팀의 경기 한 장면.

그러나 최근의 경기력을 보면 연변팀이 우세를 차지한다는 판단이다. 실례로 지난 라운드 료녕철인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연변팀의 투지와 경기력은 상해가정과의 경기에서 보여준 흑룡강팀의 경기력을 많이 초과했다고 봐야 할 것이다. 연변팀이 홈장과 원정에서 1:0으로 제압한 석가장공부와의 경기에서 흑룡강팀은 원정에서 0:1, 지난 9월 7일 있은 홈장에서도 0:1로 패하였는데 연변팀이 실력상 한수 우위라는 근거다. 

연변팀의 또 하나의 우세는 비록 원정경기이지만 고속철을 리용하는 편안함이다. 상해에서 17일에 상해가정팀과 주중경기를 펼치고 돌아오는 흑룡강팀에 비해 충분한 체력보충시간을 얻은 연변팀이 체력상 우세를 차지할 수 있고 료녕철인전에서 보여준 두터운 수비를 바탕으로 하는 쾌속반격과 전면배합, 진공으로 상대를 들볶는다면 상대의 꼴문을 가를 수 있는 기회를 꼭 만들어 낼 것이다. 관건은 튼튼한 수비와 마지막 슛 기회 포착이다. 

이번 시즌 대부분 경기에서 4-1-4-1진세를 펼친 흑룡강팀은 주로 장거리패스를 리용하여 공격을 조직하며 중앙선에서 수비와 공격에 적극 가담하는 특점이 있는데 그중 11번 이타노, 18번 범박건, 17번 염우, 22번 마옥균, 6번 주가선, 10번 당시 등이 비교적 출중하며 수비선에서는 4번 조성락, 2번 장예걸, 31번 다시앨 등이 주력으로 나선다. 

연변팀 선수들이 홈장같은 원정경기에서 감독의 전술체계에 맞추어 자기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한다면 승점을 챙길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45
  • 19일, 따스통신에 따르면 로씨야 대통령 뿌찐과 조선로동당 총비서이며 국무위원장인 김정은은 이날 평양에서〈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을 체결했다.뿌찐은 김정은과의 회담후 로씨야와 조선이 체결한 〈전면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은 량국 협력을 새로운 수준으로 끌어올린 획기적인 문건이라고 밝혔다. 조...
  • 2024-06-20
  • 한 작업자가 2021년 3월 24일 필리핀 마닐라국제공항에서 시노백 백신을 운반하고 있다. /신화넷 “중국을 진흙탕에 끌어들일 것만 골몰했다”미국이 코로나19 기간 중국산 백신과 관련해 가짜뉴스를 유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영국 로이터통신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필리핀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약화시...
  • 2024-06-20
  • 6월 18일 12시 45분, 178명 승객을 태운 티웨이항공 TW683 항공편이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 순조롭게 도착했다. 이로써 1년 3개월 동안 중단되였던 연길-한국 대구 려객운수 항로가 정식으로 재개되였다.이 로선은 매주 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각각 한편씩 티웨이항공이 운항한다. 도착편은 북경시간으로 10:10에 한...
  • 2024-06-19
  • 6월 16일, 길림시조선족배구협회의 조직하에 길림조중 체육관에서 길림시 조선족 단오민속문화활동의 일환으로 길림시조선족배구시합이 개최되였다.길림시조선족배구협회팀, 영길현조선족팀, 길림시조선족실험소학교팀 등 길림시 조선족 배구애호가들로 무어진 남녀 7개 팀의 50여명 선수들이 시합에 참가했으며 총재판장은...
  • 2024-06-19
  • 6월 18일 오후, 연길시제2고급중학교 2024 ‘교장컵’ 축구대회가 원만히 막을 내렸다. 당일 오후에 있은 고중 2학년조 결승전에서 2학년 5반과 2학년 12반은 치렬한 승부차기를 거쳐 각각 고중 2학년조의 우승과 준우승을 따냈다. 2학년 9반과 2학년 3반이 각기 3, 4등을 차지했다.‘교장컵’은 체육과 교육의 융합을 추진...
  • 2024-06-19
  • -주급무형문화유산 안씨알조각 전승인 안영일주급무형문화유산인 안씨알조각 (安氏蛋雕) 전승인 안영일다만 하나의 알에 불과했다. 시장가게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평범한 게사니알이였다. 그러나 무려 근 한달간의 품을 들인 섬세한 조각을 거친 후 알은 사람들을 경탄케 하는 ‘취약한 예술품’(脆弱的艺术品)으로 ...
  • 2024-06-19
  • 인생의 첫 계몽교과서, 한세대의 소중한 옛 추억련환화는 일명 소인서(小人书)라고 불리웠는데 우리는 그냥 그림책이라고 불렀다.  련환화 예술형식은 중국에서 유구한 력사를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20세기 초엽, 특히 상해에서 형성되여 널리 전해지기 시작했으며 속칭 '소인서'라고 불리웠다.지난세...
  • 2024-06-19
  • 경준해, 전 성 개방협력좌담회서 강조시종 진취적인 마음가짐과  달리고 따라잡는 상태 유지하고 선진경험을 학습 참고하여 개방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호옥정 참석 6월 17일, 성당위 서기 경준해는 전 성 개방협력좌담회를 소집하고 사회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새시대 동북전면진흥추진좌담...
  • 2024-06-19
  • 《외투》의 작가 고골리줌파 라하리의《이름 뒤에 숨은 사랑》을 읽으면서 꼭《외투》를 읽겠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외투》가 주인공의 생명을 구해 주었고 그는 아들에게‘고골리’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으며 아들은 그 이...
  • 2024-06-19
  • 미국에서 살면서 조깅시 필자는 동네 작은 공원이 내려다보이는 벤치에 잠간 쉬였다 간다. 요즘 흰 운동복 차림의 로신사 한 분이 그 벤치를 차지해 버렸다. 며칠 련속 로신사가 매일 그&n...
  • 2024-06-1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