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선족 녀성들, 대리어머니에서 애심어머니로 승격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1일 18시27분    조회:169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춘조선족녀성협회 설립 35돐 및 제58회 애심어머니 조학금 전달식을

9월 21일, 장춘조선족녀성협회 설립 35돐 및 제58회 애심어머니 조학금 전달식이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있었다.  

1989년에 설립된 장춘조선족녀성협회는 지난 35년 동안 당의 민족정책을 착실하게 실행하고 국가의 법률법규를 보범적으로 준수하며 다채롭고 풍부한 사회활동을 전개하여 여러 민족간의 교류, 왕래를 촉진하고 민족단결 진보와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수립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장춘조선족녀성협회 문호실 회장

장춘조선족녀성협회 문호실 회장은 “올해로 장춘조선족녀성협회는 35년의 영광스러운 세월을 걸어왔다. 그동안 장춘조선족녀성협회에서 견지했던 ‘대리어머니’활동은 올해 장춘시부녀련합회의 승인을 거쳐 ‘애심어머니’활동으로 승격하게 되였다. 그동안의 대리어머니 활동은 오늘 제58회를 포함해 앞으로 진행되는 ‘애심어머니’활동을 위한 전주가 될 것이며 우리는 어머니의 사랑을 부축의 힘으로 응집하여 학업을 완수하도록 더 많은 빈곤학생들을 도우며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위해 어머니의 힘을 공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년 련속 ‘애심어머니’역할을 해온 회원들에게 기념품 증송

30년 이상 협회에서 봉사한 회원들에게 기념품 증송

80세 이상 로회원들에게 기념품 증송

협회의 발전과 운영에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단위와 단체에 감사기 증정

협회의 발전과 운영에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개인을 표창

한편, 행사에서 20년 련속 ‘애심어머니’역할을 해온 회원들과 30년 이상 협회에서 봉사한 회원들 그리고 80세 이상 로회원 및 그동안 협회의 발전과 운영에 도움을 아끼지 않았던 단위와 단체에 감사기를, 개인에게 선물을 증정했다.

장춘조선족녀성협회의 애심어머니들은 이번에 장춘지역의 5개 조선족 중소학교를 포함한 1개 회족소학교 그리고 1개 전문학교 등 7개 학교에서 공부하는 생활형편이 어려운 49명 학생들에게 2만 4,500원의 사랑의 조학금을 발급했다. 이번 58회 애심어머니 조학금을 전달받은 49명 학생들 중에는 조선족외에도 한족, 회족, 만족, 쫭족, 장족 등 형제민족 학생들이 35명이나 돼 절반 이상을 차지했는바 조선족 어머니들의 민족을 뛰여넘은 후대들에 대한 무한한 사랑과 진선미, 사회적 책임감을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장춘조선족녀성협회 애심어머니 조학금 전달

장춘조선족녀성협회는 또 일찍 1995년부터 장춘시녀성협회의 “한명의 아동을 도와 한개 가정을 안정시키고 한곳의 사회 안정에 힘을 보태며 후대에 복을 마련하자”는 창의에 적극 호응해 장춘시에서 제일 처음으로 단체 명의로 대리어머니 활동에 참가했다. 이번까지 총 58회째 이어오면서 장춘조선족녀성협회의 애심어머니 활동은 그동안 연인수로 2,235명 학생들을 도왔으며 발급한 조학금은 루계로 124만 2,531원에 달한다.

이어서 진행된 문예공연에서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장춘시만족문화촉진회, 장춘시록원구조선족소학교, 장춘시관성구조선족소학교, 장춘조선족녀성협회 등 단체와 단위에서 정성껏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여 현장 래빈과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이날 조학금 전달식 행사에는 길림성민족사무위원회, 장춘시민족사무위원회, 장춘시녀성협회,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길림신문사,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장춘시민족추진회 관계자 그리고 장춘시 만족추진회, 몽골족추진회, 시버족추진회 등 형제민족 협회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길림신문 정현관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03
  • 국경절 련휴기간 려객들에게 평안하고 조화로운 출행환경을 마련하고저 백성철도공안처에서는 업무조치를 세분화하고 과학적으로 경찰력을 배치하여 승객들의 원활한 이동과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길림일보
  • 2024-10-07
  • 낮에 본 옥황산대교새로 건설된 옥황산대교(玉皇山大桥)는 도로면이 평탄하고 교통 표지판이 더 명확하게 설치되여 되였다. 이 대교는  통화시의 중요한 동서향 도시 간선 도로를 이어주고 있는데 올해 8월 10일에 정식적으로 개통되였으며 강동과 강서를 련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개통된 옥황산대교.1989년 ...
  • 2024-10-07
  •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하는 성대한 국기게양식이 2024년 10월 1일 아침 북경 천안문광장에서 거행되였다.  /신화넷미국의 국제문제 전문가 윌리엄 존스는 최근 워싱톤에서 가진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화인민공화국은 창건 75년 동안 가난하고 쇠약했던 나라에서 세계경제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엔진...
  • 2024-10-07
  • 2024년 제14회 ‘조선족 백종절’ 국가급 무형문화유산 전시활동이 룡정량전백세운동휴일풍경구에서 10월1일부터 5일까지 닷새간 열렸다.전시활동의 시작을 알린 ‘조선족 백종절’ 농악무는 전통 농경 문화의 정수를 민족특색이 짙은 예술적인 춤으로 표현하고 풍요로운 수확에 대한 농민들의 기쁨을 생생하게 보여주...
  • 2024-10-07
  • 9월 28일까지 2024년 장백산풍경구의 관광객수는 연인원 274만 8,400명에 달하면서 2023년 장백산풍경구의 관광객수 274만 8,000명에 비해 94일 앞당겨졌다.대자연의 조색판처럼 울긋불긋한 가을의 장백산 관광객들에게 깊은 시각적 인상을 남겨준다. 이 계절은 또한 장백산 천지를 바라보기 가장 좋은 계절이기도 하다.해...
  • 2024-10-07
  • 일전 ‘도시 전체가 city스럽고 연변답지 않은 곳 없다(满城皆city 无处不延边)’ 백만팬 문화관광블로거 려행스케치활동 공유회가 연길 인더숲커피숍에서 열렸다.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관광국이 주최한 이번 활동은 9월─10월 소비 성수기를 맞으며 인터넷마케팅팀에 의탁해 연변 특색제품 브랜드와 인지...
  • 2024-10-07
  • 연변 관광의 구매 소비를 확대하고 관광도시의 립체적인 형상을 수립하기 위해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관광국, 연길시인민정부에서 주최한 ‘연변 관광 필수구매 100개 상품 평의 선발 활동’이 곧 시작된다.이번 활동은 연변의 민속특색, 문화창의, 상업혁신, 시장호평을 한몸에 지닌 량질의 관광상품을 평...
  • 2024-10-07
  • 10월 1일 저녁 1,000대 드론이 연길의 밤하늘에 날아 올라 화려한 쇼를 선보이며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열렬히 경축했다. 이날 저녁 7시,  노래‘사랑해요 중국’이 울려퍼지는 부르하통하 상공으로 1,000대의 드론이 천천히 날아 올랐다.  카운트다운이 시작되고 이어 ‘중화인민공화국 ...
  • 2024-10-07
  • 국경절 련휴기간 연변박물관은 방문객들로 장사진을 이룬 가운데 10월 1일부터 3일까지 연 2만 1,000여명의 방문객이 연변박물관을 찾았으며 3일에는 하루동안에만 8,123명이 방문해 력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련휴기간 박물관은 예약없이 입장할 수 있도록 하면서도 층별, 분관별, 시간대별로 인원을 제한하고 방문객들을...
  • 2024-10-07
  • 우리 나라 저고도 경제가 매서운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얼마전 강소성 소주시 양징호에서 올해 민물대게(大閘蟹) 조업이 정식 시작됐다. 현장에서 잡힌 대게는 순풍그룹의 풍익드론을 통해 운송된다. 륙로를 통하면 교통 체증이 없어도 1시간20분 정도 소요되는 거리지만 드론을 리용할 경우 빠르면 4분 만에 순풍 양징호 경...
  • 2024-10-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