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길림시 조선족 민간단체, 합동문예공연으로 국경절 경축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3일 08시33분    조회:92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19일, 길림시기록친목회가 조직, 주최하고 길림시 여러 조선족 민간단체들이 참가한 국경절 경축 합동문예공연이 아름다운 길림시 송화강변 고로장산장에서 펼쳐졌다.

행사에 길림시 조선족동락예술단, 민들레예술단, 해빛예술단, 영길현조선족민속협회예술단 등 단체의 문예애호가 200여명이 참여하여 독창, 합창, 기악합주, 무용 등 다양한 문예종목 19개를 공연하였다.

그중 조선족 전통악기 가야금합주, 퉁소 합주와 최봉림가수가 부른 노래 ‘풍수를 경축하네’ 등 절목들은 관중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았다.

김창원가수가 부른 테너 ‘나는 오지산을 사랑하네’노래와 정경무용 ‘엄마의 김치’, 영길현조선족민속협회예술단이 내놓은 ‘붉은해 변강을 비추네’ 등 심금을 울리는 절목도 관중들의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문예공연의 한장면 

기록친목회 배정록 회장은 "이번 행사의 개최는 중화인민공화국창건 75돐을 경축하여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다지고 길림시의 여러 조선족 민간단체들이 공연을 통해 서로 교류하고 배우고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함이며 또 이번  행사의 개최로 기록친목회를 길림시 조선족사회에 더 널리 알리고 기록친목회의 영향력을 넓혀 조선족 민간력사 기록에 더 많은 조선족 지성인들의 관심과 지지, 협조를 이끌어내기 위한 데 목적을 두었다."고 전했다.

한편 기록친목회는 2018년 3월 28일에 길림지역의 9명의 30, 40후 지성인들이  의기투합하여 사비를 털어서 설립한 민간단체로서 길림지역 나아가서 전 중국 조선족의 민간의 력사를 기록하는 플래트홈을 지향하고 있다.

기록친목회에서 만든 자료문집 기록에는 지금까지 4기에 걸쳐 130만자가 넘는 조선족 민간의 력사가 정리, 기록되였는데 조선족 우수공산당원, 혁명선렬, 로력모범들이 중국공산당의 령도어래 부동한 력사 시기에 이룩한 불멸의 업적을 기록하였으며 차츰 력사의 홍류속에 잊혀져가고 사라져가는 조선족 가정사, 조선족마을의 력사 등 민간의 력사를 정리기록하여 사회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문창호특약기자, 차영국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373
  • 자작나무는 랑만적이고 단풍은 뜨겁기만 하다.황금빛이 출렁이는 가을, 장춘시 남호공원은 가을 단풍을 감상하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다. 정글은 여름의 푸르름이 자취를 감추고 붉은색, 황금색, 짙은 록색으로 어우러져 마치 한폭 또 한폭의 유화마냥 아름답다. 장춘시 남호공원에서 가을 기억을 사진기에 주어담는 시...
  • 2024-10-21
  • 10월 20일, 길림성공안청은 통화시에서 ‘불법 총기 폭발물 소각, 안전우환 제거, 군중안전 보장(销枪爆 除祸患 保民安)’을 주제로 불법 총기폭발물 소각활동을 진행했다. 총기폭발물 불법범죄 단속전문행동에서 전 성 공안기관이 압수한 불법 총기폭발물들을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소각했다.2023년부터 길림성 공...
  • 2024-10-21
  • 키퍼 동가림의 빛나는 선방쇼 끝에 연변팀은 홈에서 승점을 챙길 수 있었다.10월 19일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강등권에서 허덕이는 청도홍사팀(이하 청도팀)과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하며 승점 1점을 더했다.리그 잔류 임무를 일찌감치 완수...
  • 2024-10-21
  • 10월 19일 오전, 2024 중국(장춘) 한국주행사가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에 위치한 중한도시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함께 협력하고 미래를 개척하며 호혜윈윈합시다’를 주제로 한 이번 한국주행사는 길성인민정부외사판공실, 주심대한민국총령사관이 지도하고 장춘시인민정부외사판공실, 중한(장춘)국제합작시범구,...
  • 2024-10-21
  • 최근, 길림시 상해시대학교 ‘단체조직 인재유치’초빙회 및 ‘길림시동문인재발전촉진회 상해주재 사업위원회’ 설립대회가 복단대학에서 개최되여 당의 20기 3중전회 정신과 새시대 인재사업을 잘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사상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성당위와 시당위 인재사업지도소조회의 정신을 락착하며 동...
  • 2024-10-21
  • [로병사의 이야기](3)“22살에 죽을 각오로 결사대로 나갔다”―제대후 ‘연길시민’ 된 항미원조 중기관총수 로도현 만나보다“반장이 작전임무를 선포하고 전사들이 돌격대로 나가면서 청원서를 쓰던 정경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너도나도 이름과 고향, 고향집에 있는 련락 가능한 가족 이름을 본인이 입고있는 옷에 ...
  • 2024-10-21
  •  콘서트 현장에서의 리만주(중간)선생 10월 중순,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는 협회에 대한 협회 공익강사 리만주선생의 사심없는 헌신에 보답하고 봉사정신을 고양하며 조선민족의 우수한 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특별히 ‘리만주 창작 작품 콘서트’를 개최하였다.콘서트에서 협회 성악부 회원들은 때로는 ...
  • 2024-10-21
  • 중국체육복권 2024년 연변주장기선수권대회가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연길시 건원상우호텔에서 개최되였다. 연변주사회체육관리센터에서 주최하고 연변체육복권관리센터와 연변주장기협회가 주관한 이번 년도 장기선수권대회에는 전주 8개 현시와 부분적 향진, 그리고 연변대학에 온 70명에 달하는 장기선수들...
  • 2024-10-21
  • 10월 19일, 중국 슈퍼리그 28라운드 경기에서 장춘아태팀은 홈장에서 청도서해안팀과 맞붙었다. 90분의 치렬한 경기 끝에 장춘아태는 베리치의 2꼴과 소조와 세르지뉴의 각 1꼴로 청도서해안을 4-0으로 완승하고 2라운드 앞당겨 잔류에 성공했다. 경기 선발에서 장춘아태는 5명의 외국인 선수를 모두 내보냈고 청도서해...
  • 2024-10-21
  • 10월 19일 3시,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8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청도홍사팀과 0대0으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기형 감독의 홈장 ‘첫 승’은 다음 홈경기로 미뤄지게 되였다.경기후 경기 쌍방 감독의 기자회견이 열렸다.청도홍사팀 마영강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힘든 경기였다. 최...
  • 2024-10-21
‹처음  이전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