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원정만 가면 약해지던' 징크스 깨부수고‘잔류에 청신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3일 11시40분    조회:4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 시즌 세번째 원정 경기 승리이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의 리그 잔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경기가 아닐가 싶다.

연변팀은 지난 21일에 펼쳐진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 경기에서 흑룡강빙성팀(이하 흑룡강팀)을 1대0으로 낚고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쌓았다.

리그 잔류 안전선을 넘으려면 적어도 두 경기의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 이날 승리로 연변팀은 승리를 넘어 자신감을 충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우기는 유독 원정만 가면 힘을 못 쓰던 연변팀이 이번 경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딱 3번의 원정승을 거두었는데 그중 제3라운드 대 남경도시전 1대0 승리 이후 나머지 두 경기 모두 이기형 감독 체제에서 이루어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이기형 감독은 오랜만에 리세빈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시작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으려는 두 팀의 쟁탈전이 치렬했고 연변팀은 기회 창출 등 방면에서 상대보다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에 두 팀 모두 슈팅을 5회 기록했지만 연변팀은 유효 슈팅 2회를 선제꼴로 련결시킨 반면 홈팀인 흑룡강팀은 전반전까지 유효 슈팅이 단 1회도 없었다.

후반전에 돌입해 홈에서 한 꼴 뒤쳐진 흑룡강팀의 기세가 매서워지면서 경기력이 올라갔다. 10회의 슈팅을 추가했는가 하면 전반전엔 부진했던 유효 슈팅을 2회 뽑아내며 연변팀의 문전이 수차 위협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 동가림의 선방이 빛을 발했다.

전반 경기의 기술통계표를 살펴보면 연변팀과 흑룡강팀은 슈팅과 유효 슈팅이 12회/4회 대 15회/2회이고 공 점유률은 흑룡강팀이 58%였다. 한편 경기 내내 여러번 언급된 이날의 좋지 못한 잔디 상황 속에서 두 팀의 패스 성공률은 연변팀이 59%, 흑룡강팀이 69%를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두 팀은 각각 절반씩 우세한 경기를 펼친 셈이다. 다만 연변팀은 왕성쾌가 터뜨린 전반전의 선제꼴을 이 악물고 끝까지 지켜내면서 최종 승리를 확보했던 것이다.

다음 경기(28일)에 홈으로 돌아와 현재 리그 1위를 달리는 운남옥곤을 상대해야 하는 연변팀에 있어 이날 승리는 그야말로 값진 승리가 아닐 수 없다. '원정에 약하던' 연변팀은 자신감을 회복하고 ‘마귀홈장’에 돌아올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축구 경기에서 '최고의 수비는 공격이다.'는 말도 있듯이 강팀을 만나면 강해지는 연변팀의 속성이 이날 마귀홈장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75
  • 9월 15일 민족문화의 고양과 비전을 취지로 한 ‘룡두레' 학당이 룡정에서 문을 열었다.‘룡두레 독서회'의 주최로 열린 학당 개학식에는‘룡두레' 독서회 사무실에서 펼쳐졌다. 이번 강습반의 강좌를 맡게 될 다섯 명의 강사진과 20여명의 청강생들이 개강식에 참석했다.  ‘룡두레' 독서회 김혁...
  • 2024-09-18
  •  9월 15일 오전, 장백조선족자치현 장백천년애성풍경구광장에서는 천년애성풍경구의 주최로 마련된 ‘우리의 명절-추석’축제 광장무시합 시상식이 성대히 펼쳐졌다.수상자들2등상을 받아안은 현조선족로인협회가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이번 광장무시합은 장백천년애성풍경구에서 곧 다가오는 중화인민공화...
  • 2024-09-18
  • 길림성생태환경청은 오염예방퇴치공략전을 지속적으로 깊이있게 추진하고 푸른 하늘 보위전을 대폭 전개한 결과 지난 8월, 전 성 공기질 평균 우량일수 비중이 100%에 달했다. 1월부터 8월까지 전 성 평균 우량일수의 비률은 90.6%로 이는 작년 동기 대비 2.9% 포인트 상승한 셈이며 환경공기질 상황은 시종 전국 제1선을 유...
  • 2024-09-18
  • 공연에 참가한 협회 회원들추석명절을 앞두고 길림시조선족녀성협회는 전국 중점 문물보호단위인 길림기계국 옛터에서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이 조직한 무형문화유산 전시활동에 참가하였다.녀성협회 리옥란 회장에 따르면  협회는 근년간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의 지도와 전폭적인 지지아래 무형문화유산 전승활동을...
  • 2024-09-18
  • 추석은 중국 전통명절의 하나로 두터운 문화적 함의와 짙은 나라와 가족의 정서를 담고 있다. 추석명절을 앞두고 길림성 각지의 가두와 사회구역들에서는 풍부하고 다채로우며 형식이 다양한 행사를 펼쳐 다 함께 추석을 보내는 짙은 명절분위기를 만들었다.따스한 정과 그리움으로 넘치는 추석명절이 되자 장춘시 이도구 영...
  • 2024-09-18
  • 최근, 길림시도시봉사그룹유한회사에 따르면 길림시 상업거리 하남가상권 개조승격 프로젝트가 완공되여 9월부터 투자유치를 하고 있다.하남가는 길림시의 100년된 로상업거리로서 유구한 력사와 깊은 문화적 축적을 가지고 있다.하남가의 문화적 재기능을 한층 더 제고하고 짙은 상업분위기를 조성하여 백년로거리에 새로운...
  • 2024-09-18
  • 돈화시 쌍영식용균전문합작사 령지버섯기지돈화시에서 령지산업을 현대화, 록색화로 이끌며 크게 육성해가고있다.  부지면적이 75무가 넘는 돈화시 강남진 쌍영식용균전문합작사의 령지버섯기지에서 합작사 책임자 정목군은 관리가 따라가고 생태환경이 량호해 올해 합작사의 작황이 좋다면서 량질 령지버섯 10만...
  • 2024-09-18
  • 근년래 사평시 리수현에서는 농산업구조를 부단히 조정하여 생산 주기가 짧고 효과성, 전망성이 좋은 풋옥수수산업의 규모화발전을 다그치고 있다. 리수진 취풍농민전문합작사는 8년째 풋옥수수를 생산하고 있는데 그 재배면적은 100헥타르에 달했다. “올해 풋옥수수는 모두 '리수 모식'으로 재배해 작황이 매...
  • 2024-09-18
  • 일전 전국박사후관리위원회 판공실이 2023년 박사후과학연구사업소 신설 사업소 등록상황을 공포한데 따르면 동북공업그룹유한회사는 국가급 박사후과학연구사업소 독립 사업소 설립을 성공적으로 비준받았다.  박사후과학연구사업소는 기업이나 과학연구 생산형 사업단위와 특수 지역성 기구내에서 비준을 거쳐 ...
  • 2024-09-18
‹처음  이전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