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원정만 가면 약해지던' 징크스 깨부수고‘잔류에 청신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3일 11시40분    조회:68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올 시즌 세번째 원정 경기 승리이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의 리그 잔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경기가 아닐가 싶다.

연변팀은 지난 21일에 펼쳐진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 경기에서 흑룡강빙성팀(이하 흑룡강팀)을 1대0으로 낚고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쌓았다.

리그 잔류 안전선을 넘으려면 적어도 두 경기의 승리가 필요한 시점에 이날 승리로 연변팀은 승리를 넘어 자신감을 충전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우기는 유독 원정만 가면 힘을 못 쓰던 연변팀이 이번 경기를 포함해 지금까지 딱 3번의 원정승을 거두었는데 그중 제3라운드 대 남경도시전 1대0 승리 이후 나머지 두 경기 모두 이기형 감독 체제에서 이루어져 의미가 남다르다.

이날 이기형 감독은 오랜만에 리세빈을 선발로 출전시켰다. 시작부터 경기 주도권을 잡으려는 두 팀의 쟁탈전이 치렬했고 연변팀은 기회 창출 등 방면에서 상대보다 우세한 경기를 펼쳤다. 전반전에 두 팀 모두 슈팅을 5회 기록했지만 연변팀은 유효 슈팅 2회를 선제꼴로 련결시킨 반면 홈팀인 흑룡강팀은 전반전까지 유효 슈팅이 단 1회도 없었다.

후반전에 돌입해 홈에서 한 꼴 뒤쳐진 흑룡강팀의 기세가 매서워지면서 경기력이 올라갔다. 10회의 슈팅을 추가했는가 하면 전반전엔 부진했던 유효 슈팅을 2회 뽑아내며 연변팀의 문전이 수차 위협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도 역시 동가림의 선방이 빛을 발했다.

전반 경기의 기술통계표를 살펴보면 연변팀과 흑룡강팀은 슈팅과 유효 슈팅이 12회/4회 대 15회/2회이고 공 점유률은 흑룡강팀이 58%였다. 한편 경기 내내 여러번 언급된 이날의 좋지 못한 잔디 상황 속에서 두 팀의 패스 성공률은 연변팀이 59%, 흑룡강팀이 69%를 기록했다.  

결과적으로 두 팀은 각각 절반씩 우세한 경기를 펼친 셈이다. 다만 연변팀은 왕성쾌가 터뜨린 전반전의 선제꼴을 이 악물고 끝까지 지켜내면서 최종 승리를 확보했던 것이다.

다음 경기(28일)에 홈으로 돌아와 현재 리그 1위를 달리는 운남옥곤을 상대해야 하는 연변팀에 있어 이날 승리는 그야말로 값진 승리가 아닐 수 없다. '원정에 약하던' 연변팀은 자신감을 회복하고 ‘마귀홈장’에 돌아올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축구 경기에서 '최고의 수비는 공격이다.'는 말도 있듯이 강팀을 만나면 강해지는 연변팀의 속성이 이날 마귀홈장에서 어떻게 발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45
  • 혁신 자원 최적화배치의 량호한 생태를 힘써 조성하여길림 광전자정보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서둘러 추진해야9월 3일, 성당위 서기 황강은 장춘에서 조사연구를 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당중앙 20기 3차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있게 관철하고 길림 사업에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지시 정신을 거듭 학습하고 거듭...
  • 2024-09-04
  • 9월 3일, 2024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제12회 민족식 씨름경기가 연길시 중국조선족민속원에서 막을 내렸다.이번 경기는 연변조선족자치주체육국,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사무위원회, 연변조선족자치주교육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체육국), 연길시민족종교사무국, 연길시교육국에서 주관했으며 연...
  • 2024-09-04
  • 8월 30일, 길림석유화학 년간 220만톤 왁스유 수소첨가 분렬장치가 순조롭게 중교를 실현하고 정식으로 생산 시험운행단계에 들어갔다.이 장치는 길림석유화학정유화학공업 전환승격프로젝트에서 처음으로 생산에 교부한 공예장치로서 길림석유화학 전환승격프로젝트가 전면적으로 중교와 생산준비단계에 들어섰음을 표지한...
  • 2024-09-04
  • 안대를 했는데 발이 날쌔고, 공을 바람처럼 드리블하고, 눈을 꼭 감고도 파도를 헤치며 날듯이 헤염친다...빠리패럴림픽에서 시력장애 선수들의 경기는 퍽 감동을 안겨준다. 맹인 축구,  맹인 륙상경기, 맹인 수영 등 패럴림픽 경기 종목에서 이들이 전력을 다해 분투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시각장애인 선수는 어떻게...
  • 2024-09-04
  • 올해 수출입은행 길림성분행은 정책성  주요 직책을 두드러지게 내세우고 대외무역, 제조업 령역을 위한 일련의 사업방안을 출범시켜 길림성의 진흥과 발전을 위하여 전면적으로 봉사하고 있다.  7월말까지 수출입은행 길림성분행은 루계로 124.27억원의 대부금을 방출하여 성내의 중점 산업 및 기업을 힘껏 지지...
  • 2024-09-04
  • 올해 들어 길림시는 ‘1개 중심, 4개 기지’의 발전목표를 세우고 전력으로 중대한 프로젝트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그중 407개의 5,000만원 이상 프로젝트가운데서 180개가 년말전으로 준공되여 조업을 개시하게 된다.사진은 최근에 시험운행을 거쳐 정식 생산에 들어간 길림화학섬유 년간 2만톤 생산 고급 와류방적 프...
  • 2024-09-04
  • 9월 1일, 룡정 삼합송이버섯의 지명도를 한층 더 높이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며 룡정의 송이버섯 브랜드를 키워가는 데 취지를 둔 2024‘흠정컵’룡정 송이버섯채집 문화계렬활동이 룡정시비암산문화관광풍경구에서 가동되였다.  삼합진은 룡정시의 송이버섯 주요산지로서 경내의 천불지산은 국무원에 의해...
  • 2024-09-04
  •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연변력사문화진렬 전람의식 거행연변 여러 민족 인민 의좋고 서로 도우며 함께 분진하는 력사 화폭 생동하게 전시 전 주 여러 민족 간부군중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수립 유력하고 효과적으로 인도 리군 호가복 참석 및 현판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2돐 경축에 즈음하...
  • 2024-09-04
  • 9월 3일, 연길시당위와 시정부에서 조직한 연변조선족자치주 창립 72주년을 경축하는 대형 무인기 공연과 불꽃놀이가 연변주무중심 남쪽광장과 부르하통하 강변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았다. 19시 30분, 8,000대에 가까운 무인기는 ‘중화를 사랑하네', ‘화하의 거룡이 우주에 솟아오르네', ‘장백산 사시의...
  • 2024-09-04
‹처음  이전 86 87 88 89 90 91 92 93 94 95 9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