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사건] 리혼 후 빈털터리로 집을 나온 녀성, 이 비용 청구!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3일 10시58분    조회: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룡정시인민법원에서는 한건의 특별한 리혼 관련 재산분쟁 사건을 심리하였다.

료해에 따르면 김선생과 오녀사는 로인대학에서 알게 된 재혼부부로 서로 이 감정을 매우 소중히 여겼다. 쌍방이 혼인신고를 한 뒤 김선생의 아들 가족이 다시 들어와 아버지와 함께 살려고 하자 오녀사는 자신의 양로금을 털어 집을 증축하고 새롭게 장식을 하였다. 하지만 두 로인은 반년동안 함께 살다가 사소한 생활문제로 갈등이 고조되면서 결국 오녀사가 리혼을 요구하였다. 김선생은 리혼은 할 수 있지만 그 전제는 오녀사가 빈몸으로 나가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오녀사가 즉각 동의하자 쌍방은 법원을 통해 혼인관계를 해제하였다.

마음을 가라앉힌 뒤 오녀사는 생각할수록 이건 아니라고 생각하고 김선생을 상대로 증축 및 장식에 든 비용 6만원을 돌려달라는 소송을 법원에 냈다. 사건을 접수한 주심 법관은 두 로인을 가정법원으로 불러 김선생에게 공동소득 뿐만 아니라 결혼생활 동안 든 투자 및 수입까지 포함한 부부 공동재산의 범위를 상세히 설명하였다. 또 비록 집은 김선생의 혼전 개인재산이기는 하지만 오녀사가 생활하면서 실제 증축과 수리를 해 환경개선에 기여했고 김선생이 그 덕을 봤기때문에 리혼하면서 오녀사를 빈털터리로 내쫓는 것은 부당하다고 인정하였다.

결국 주심 법관의 끈질긴 설득과 해석 끝에 두 로인은 화해했고 김선생은 오녀사에게 집장식 비용 5만원을 돌려주는 것으로 사건은 한단락 매듭 지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편역: 리은파

来源:延边晨报

初审:李银波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97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4-09-25
  • 9월 22일, 천안문광장에 '조국 축복' 대형 꽃바구니가 설치되였다. 국가에서 규정한 례식에 따라 천안문광장에 설치된 립체화단은 경사스러운 채소와 과일 꽃바구니를 주제로 하고 바구니에 아름다운 의미를 뜻하는 채소, 과일과 꽃을 선별하여 담아 '채소와 과일 향기가 가득하고 화려한 꽃들이 비단처럼 아름답게 피였다...
  • 2024-09-24
  • 도시화 진척과 함께 동력차량과 전동차량의 수가 급증하면서 위법주차 현상도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은 전동차, 자전거 등 비동력차량의 부당주차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이번 단속활동에서 연길시도시관리행정집법국은 인터넷인기간판벽, 번화상업광장, 학교 주변 및 도시 간선...
  • 2024-09-24
  • 일전 한 네티즌은 연변방송 백성열선APP를 통해 다음과 같이 문의했다.  "저는 한 장기 정신분렬증 환자의 가족입니다. 부분적 정신질병환자들은 국가 액외 보조금을 수령한다고 들었는데 연변주에도 있습니까? 어떤 환자가 받을 수 있습니까? 어느 부문을 찾아가면 됩니까?" 이에 화룡시위생건강과의료보장국은 다음...
  • 2024-09-24
  • 가을이 짙어지면서  대지는 일년중 가장 아름다운 색채로 물들었다. 이 계절에 어울리는  가을철 2일 관광로선을 준비했는데 함께 가을빛으로 단장한 연변을 돌아보자! 가을빛으로 물든 륙정산문화관광구는  오색찬...
  • 2024-09-24
  • 9월 22일,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 대극장은 등불이 휘황하고 북소리 우렁찼다. 제4회 조선족민족무용전시공연이 이곳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는데 중국무용가협회 분당조 서기이며 부주석인 라빈, 주당위 상무위원이고&nbs...
  • 2024-09-24
  • 최근 인터넷 게시물에는 '최신 인민페 6세트', '래년 1000원짜리 인민페 곧 출시'라는 글과 함께 이른바 '신판 인민페'라는 사진이 첨부되였다. 이게 사실일가? 만약 인민페, 기념주화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으면 이것이 가짜뉴스라는 것을 거의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기자가 확인한 결과 룡그림이 인쇄된 1000원권 샘...
  • 2024-09-24
  • 가을철의 천교령 가야하는 물이 맑고 잔잔한데 삼삼오오 백로들이 찾아와 한폭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화를 그려내고 있다. 올가을도 어김없이 가야하에 찾아온 백로들은 이곳에서 쉬고 먹이를 찾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낸다. 해살아래 선회하는 백로는 날개의 깃털이 투명하여 마치 투명한 비단 옷을 입고 춤을 추는 것 같이...
  • 2024-09-23
‹처음  이전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