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룡정팀 원정서 1대0 승…리그 잔류 청신호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4일 09시24분    조회: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21일 오후 3시, 할빈시아성체육장에서 펼쳐진 2024 시즌 갑급리그 제24라운드 흑룡강빙성팀(이하 흑룡강팀)과의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1대0으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잔류에 더없이 소중한 3점을 챙겼다.

이날 경기에도 연변팀은 3명의 중앙수비수를 배치하는 5—4—1 진법을 구사했다. 로난, 리세빈—리강—왕성쾌—이보, 리룡—리달—서계조—왕붕—김태연, 동가림이 선발로 나섰다.

23라운드까지 연변팀은 승점 24점으로 리그 11위, 흑룡강팀은 승점 23점으로 리그 12위에 머물러있으며 ‘리그 강등권’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할 수 없었기에 ‘6점짜리 경기’로 간주되였다.

경기 내내 연변팀은 5명의 수비수로 구성된 튼튼한 수비라인과 중원의 적극적인 압박 수비가 좋은 효과를 보면서 자신이 원하는 절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3분경 연변팀은 코너킥 기회를 얻었고 이보가 올린 공을 로난이 헤딩슛으로 련결시켰지만 수비수가 걷어냈고 이어진 두번의 유효슛도 상대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한숨 돌린 흑룡강팀도 반격에 나섰다. 7분경 흑룡강팀의 공격수가 연변팀의 여러명 수비수를 따돌리고 박스 안까지 파고들어와 슛까지 때렸고 왕붕이 제때에 달려와 막아냈다.

15분경 왕성쾌가 흑룡강팀 작은 박스 안에서 슛을 때렸지만 또 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18분경 김태연의 슛도 키퍼가 쳐냈다.

20분경 연변팀의 압박하에 상대팀 수비수의 실수가 생겼고 공을 차단한 이보가 로난에게 패스를 시도했으나 따라오는 수비수의 다리에 맞았다.

22분경 연변팀의 선제꼴이 터졌다. 전방에서 로난이 개인능력으로 상대 수비라인을 휘저었고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받은 왕성쾌가 땅뽈슛으로 꼴망을 흔들었다.

26분경 로난이 큰 박스 부근에서 가슴으로 공을 세우고 즉시 슛으로 련결시켰지만 수비벽을 맞고 튕겨나왔다.

45분경 프리킥 기회에 이보가 문전으로 잘 올린 공을 로난이 헤딩으로 련결시켰지만 공은 땅을 맞고 꼴문 우로 나갔다.

연변팀은 선수교체 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54분경 흑룡강팀의 헤딩슛을 동가림이 몰수했다.

57분경 연변팀은 현지건으로 부상을 호소하는 리세빈을 교체했다.

60분경 흑룡강팀이 박스 안에서 때린 슛이 꼴대를 맞고 나갔다.

63분경 흑룡강팀의 공격수가 동가림을 피하면서 넘어졌고 주심은 패널티 킥을 선언했다. 하지만 변선심판원과 소통한 후 패널티킥을 취소했다. 재생된 영상을 보면 동가림은 상대 공격수와 신체 접촉을 하기 전에 먼저 공을 걷어냈고 상대 공격수는 공에 대한 통제권을 상실한 상태에서 몸을 동가림에게 내던지면서 걸려 넘어졌다.

78분경 연변팀은 이보를 내리고 아볼레다를 출전시켰다.

71분경 흑룡강팀의 프리킥이 또 한번 꼴대를 맞고 나갔다.

73분경 아볼레다가 속도 우세를 리용하여 흑룡강팀 박스 측면으로 파고들었고 문전으로 넘긴 공이 아쉽게도 공격수의 뒤로 련결되면서 슛 기회를 놓쳤다.

84분경 리강의 중거리슛이 높이 떴다.

89분경 연변팀은 왕성쾌를 루룽카이저로 교체했다.

추가시간이 8분 넘게 주어진 가운데 연변팀은 끝까지 한꼴 우세를 지켜내며 리그 잔류에 더없이 소중한 3점을 챙겼다.

9월 28일, 연변팀은 현재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운남옥곤팀을 홈으로 불러들여 제25라운드 경기를 치르게 된다.

  

김군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92
  • “축구는 악바리 근성 없이 절대 안된다. 아이들은 항상 경쟁 속에서 즐거움과 성취감을 느낀다.”연길시업여체육운동학교 U-10팀 감독 김군의 유소년축구에 대한 생각이다. 축구실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김군 감독이 우선 강조하는 것은 ‘승부근성’과 ‘팀워크’다. 그는 “팀에 소속된 모든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고 최...
  • 2022-10-25
  • 지난 한달여간 심층기획 ‘청소년축구가 살아야 연변축구도 산다’를 매주 화요일 스포츠 지면에 실으며 연변축구를 관심하는 독자들과 공감대를 가져보았다. 문장 집필과 취재 과정 가운데서 우리 주 청소년축구 훈련양성체계 건설과 청소년축구 활성화에 대한 여러 건설적인 건의들을 접할 수 있어 고무적이였...
  • 2022-10-25
  • 19일 오전, 26일부터 시작되는 2022년 을급리그 제2단계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 감독진 8명과 선수 31명이 강소성 염성경기구로 향발했다.   제2단계 경기를 대비해 연변팀은 강도 높은 훈련외에도 왕봉, 왕군, 왕자호, 장호 등 4명의 젊은 선수들을 새로 인입하며 팀의 실력을 보강했다. 이날...
  • 2022-10-21
  • 연변축구의 미래를 열어갈 유망주들이 전국 축구꿈나무 초청대회에서 3위에 입상하는 영광을 안았다.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소주에서 열린 ‘2034컵 제1회 전국 축구꿈나무 초청대회’에는 연길시업여체육운동학교팀, 연변드림팀 등 주내 팀들을 포함해 실력과 구락부 운영능력 등 엄격한 심사를 거친 전국 12개 실력파 U-1...
  • 2022-10-11
  •   모래밭 경기장을 누비던 연변축구의 꿈나무들. (자료사진)  윤현균 기자 주체육국 조사연구조가 전문조사연구를 통해 작성한 보고서를 살펴보면 우리 주 청소년축구 후비력양성 사업에서 존재하는 문제점들은 효과적인 타개책을 강구하지 않는 한 큰 위기를 좌초할 수 있음을 직감할 수 있다.   문제점1:...
  • 2022-09-27
  • 소조 2위 팀들중 상위 성적중국 19세 이하 국가팀이 아시아축구련맹(AFC) 아시안컵 예선에서 2승, 1패, 승점 6점을 기록, 10개 조의 2위 팀들중 성적이 상위 5팀에 속해 본선진출에 성공했다.중국의 축구명장 소가일이 단장을 맡고 스페인적 안톤니오 감독이 이끄는 U-19 국가팀은 19일 새벽 사우디아라비아팀과의 2023 U-...
  • 2022-09-20
  •   중국 연변의 축구꿈나무들과 일본 센다이의 축구꿈나무들간의 국제초청경기 한 장면(자료사진). 연변촬영가협회 제공 청소년축구 후비력양성체계는 6살부터 18살까지의 년령단계 후비력인재양성체계를 가리키며 그 속에 관리, 선수선발, 훈련, 경기, 경비, 경기장, 지도(교련원), 운동원(선수)의 인재로의 성장 통로...
  • 2022-09-20
  • 광동지역 최강 축구클럽 실력도 최고 화합도 최고 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 황남철 회장이 심수전진팀에 우승 트로피를 수여하고 있다.   국가통계국의 제7차 전국인구보편조사에 따르면 2020년말 기준으로 국내 조선족인구 총 170만명 가운데 3만명이 광동성에서 살고 있다. 근래 많은 조선족들이 경제력이 강한 광동성...
  • 2022-09-16
‹처음  이전 4 5 6 7 8 9 1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