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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조선족민족무용전시공연활동 연길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4일 11시03분    조회: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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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2일,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 대극장은 등불이 휘황하고 북소리 우렁찼다. 제4회 조선족민족무용전시공연이 이곳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는데 중국무용가협회 분당조 서기이며 부주석인 라빈, 주당위 상무위원이고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공연에 앞서 각기 축사를 하고 전시공연을 관람했다. 

라빈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문화의 고향'으로 불리우는 연변은 문화바탕이 두텁고 민족특색이 선명하며 예술성과가 뚜렷하다. 조선족무용전시공연활동은 조선족무용의 전국 나아가 국제적 영향력을 끌어올리고 조선족무용예술의 보호, 전승과 혁신발전을 촉진하며 민족무용 인재를 발견, 양성하고 여러 민족 무용예술의  교류와 참조를 촉진하는 데 효과적인 플랫폼을 구축하였다.

김기덕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문화는 교류를 통해 더욱 다채롭고 상호 참조를 통해 더욱 풍부해진다. 근 년래 중국무용가협회의 전폭적인 지지하에 연변은 조선족무용전시공연을 3차례 펼쳤다. 이번 전시공연은 무용예술의 교류일 뿐만아니라 '가무의 고향'—연변을 알리는 중요한 계기이다. 각 관련 부문에서는 전시공연의 제반 활동을 힘써 잘 펼침으로써 민족무용사업의 번영 발전을 위해 응분의 기여를 해야 한다. 

주당위 선전부, 주문학예술계련합회, 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주교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무용가협회에서 주관한 제4회 조선족민족무용전시공연활동은 습근평문화사상을 깊이 관철, 시달하고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 수립을 주선으로 조선족무용예술을 전승, 발전시키며 중화 우수전통문화를 고양하고 인민을 중심으로 하는 창작방향을 견지하면서 인재를 양성하고 브랜드를 구축하여 신시대 조선족무용예술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촉진하는 데 취지를 두었다.

조선족무용전시공연은 이번 활동의 중점부분으로서 대중문예조, 소년아동조, 전업조 등 조별을 내오고 온라인 신청방식으로 참가작품을 광범위하게 모집했는데 7개 성의 100여부 신청작품 가운데서 주제가 뚜렷하고 내용이 진취적이며 형식이 참신한 우수무용작품 23부를 알심들여 선정하였다. 공연 참가자 수는 500여명에 달했는데 나이가 가장 많은 참가자는 70세가 넘고 가장 어린 참가자는 5세밖에 안된다. 참가작품에는 독무, 2인무, 3인무, 군무 등이 포함되였으며 중앙민족대학, 북경무용학원, 연변대학 예술학원, 연변가무단의 전문공연이 있는가 하면 상해, 심양, 장춘, 길림시 등 지역의 조선족문화관에서 추전한 작품 및 우리 주 군중예술관, 문화관의 작품들도 무대에서 경합을 펼쳤다. 또 연길시중앙소학교, 연길시6.1유치원 어린이들의 무용도 선보여 관객들의 우렁찬 박수갈채를 받았다. 공연 전반 과정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되였다. 

중국무용가협회 고문이고 중국무용가협회 전임 부주석이며 길림성무용가협회 주석인 왕소연, 중국무용가협회 부주석 황두두, 중국무용가협회 부주석이고 연변무용가협회 주석이며 연변가무단 부단장인 함순녀, 중국무용가협회 분당조 성원이며 비서장인 하소호가 초청을 받고 전시공연을 관람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펼쳐진 이번 공연에는 무용전시공연 외에 조선족무용대가 수업이 마련되였으며 국가1급 안무가 김희 등이 초청돼 조선족무용에 대한 전문지식을 강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출연진은 연변가무단의 대형창작가무시 <오색아리랑>을 관람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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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역: 리은파

来源:延边晨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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