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국경절, 유람선 타고 송화강 야경 감상하고 경극무대도 즐기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5일 11시16분    조회:158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가을바람이 강성의 밤을 가볍게 쓰다듬고 달빛이 송화강을 환하게 비추는 초가을 밤, 송화강 야간관광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우선선택으로 되였다. 

장막이 드리우고 반짝이는 강물에 도시의 등불이 비추는 시점, 송강중로의 삼도부두에는 유람객들이 붐볐다. 길림시 삼도부두는 청조시기에 이미 중요한 교통중추였다.

현재 삼도부두의 현대화한 시설과 각종 유람선과 쾌속정 등 관광선박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매일 저녁 8시경, 수백명의 관광객을 태운 춘도호 유람선은 삼도부두에서 천천히 출항하여 강을 거슬러 올라간다. 넓은 유람선 2층에서 바라보면 송화강 량안의 아름다운 경치가 한눈에 안겨온다.

춘도호 유람선 선장 주명군의 소개에 의하면 춘도호는 송화강에 처음으로 띄운 초대형 다기능유람선으로서 이중구조로 500개의 려객자리, LED대형스크린, 전문조명음향을 갖추었다. 매일 저녁 8시 8분에 삼도부두에서 배를 몰고 강을 따라 올라가면 두도부두(头道码头), 림강문대교, 돛대광장 등을 거쳐 송화강 음악분수를 감상할수 있으며 항행거리는 약 60분이다.

유람선이 출발하면 길림시희곡극단의 배우들이 관광객들을 위해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길림시희곡극단 공연팀 팀장 양명은 이날 ‘소도시 이야기’, ‘외할머니의 팽호만’ 등 옛 류행가를 부르고나서 파트너와 함께 2인전 ‘쌍회문'을 선보였다. 그는 ‘유람선에 앉아 강바람을 맞으며 은은한 옛노래를 듣노라면 사람들 마음이 상쾌해진다.’며 매일 공연곡목이 다르다고 했다.

상주에서 길림에 놀러온 우녀사는 길림시 송화강변의 야경은 너무 아름답다며 특별한 체험이라고 감탄했다.

유람선이 천천히 림강문대교 부근에 도착하면 공연이 마감되는 시점이다.

길림시민 곽선생은 "나는 길림시 토박이다. 올해 송화강 량안의 야경은 특별히 나를 매료시켰다. 찬란하고 눈부신 불빛을 보면서 길림시의 밤빛을 느끼고 고향이 자랑스러워서 길림시에 찬사를 보냈다.“고 말했다. 

유람선이 림강문대교에 이르자 사람들은 고개를 들어 1992년에 건설된 이 강다리를 감상했다.

길림시 림강문대교는 중국 최초의 사장삭교(斜拉索桥)로서 길이가 680메터이고 탑 높이가 65메터이다. 림강문은 옛날에 영은문이라고 불리웠다.

이미 림강문대교 밑의 배머리에 진입한 관광객들은 이미 환호성을 질렀다. 다리 아래에서 소리가 잘 들리고 메아리가 간간히 울린다. 모두들 메아리 소리를 들으면서 유난히 흥분했다.

"방금 소리를 질렀는데 메아리를 들으니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약간 흥분되고 약간 격동되였다."고 시민 양선생은 말했다.

밤이 깊어지자 유람선에 탄 사람들은 흥이 식을줄 모르고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사진을 찍는다.

천진에서 온 관광객 동녀사는 "송화강 우에 있으면 량안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이것은 길림시만의 랑만적인 순간이다."라고 찬사를 보냈다.

저녁 9시, 춘도호 유람선이 천천히 삼도부두에 정박하면서 오늘 항행도 정식으로 결속되였다.

길림시서린수로운수유한회사 운영경리 리원륭은 ‘춘도호 유람선의 관광객량은 작년 동기 대비 60% 가량 증가되였다. 시민과 관광객을 야간문화관광에 참여시키기 위해 삼도부두와 두도부두는 문화관광 봉사항목을 끊임없이 증가하고 배에서 2인전, 동화극, 무형문화유산 전시공연 등 활동을 전개했다. 올해 춘도호 유람선이 출발한 이래 매일 3, 4백명의 시민과 관광객들이 송화강의 밤관광을 즐겼다.’

리원룡은 "지금 가을로 접어들어 기후가 쌀쌀해졌지만 관광객들이 찬란한 송화강의 야경을 느끼는 열정을 당해낼 수 없다. 현재 우리는 두도부두와 삼도부두에 모두 유람선을 개통했다. 두도부두의 문려호와 징홍호는 각각 50명에서 100명을 태울 수 있다. 삼도부두의 춘도호는 500명, 송성호와 송열호는 각각 80명의 관광객을 태울 수 있다.‘고 소개했다.

/송화강넷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제2편 중공 각급 지도간부 4. 현·구급 중공 지도간부 김일환(金日煥, 1902—1934): 중공화룡현위원회 서기 원명은 김룡석(金龙锡)이고 김성호(金成浩)라고도 한다. 조선 강원도 양양군에서 태여나 1910년에 가족을 따라 길림성 화룡현 화전자로 이주했다. 1923년에 룡정 동흥중학교에 입학했으며 재학중 학생비밀단체에 참가...
  • 2023-01-09
  • 화위의 2022년 매출액이 약 6,36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서직군 화위 순회 회장은 최근 회사 신년 메시지를 통해 지난해 실적이 예상 목표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9월 2일 ‘2022 독일 베를린 국제가전박람회(IFA 2022)’에 마련된 화위 전시장. /신화사  
  • 2023-01-08
  •   2022년 12월 22일, 관광객들이 애급 기자(吉萨)금자탑풍경구를 유람하고 있다. / 신화사 코로나19 감염은 최근 수년간 전세계 관광산업에 큰 타격을 입혔다. 관광자원이 풍부한 중동지역의 국가들도 례외는 아니다. 최근 중국이 조건을 갖춘 국가로의 해외 려행을 점진적으로 재개하겠다고 발표하자 중동내 여러 나라들...
  • 2023-01-08
  • ◉ 친환경 발전으로 길림성 통유현 일자리 만 1,800개 제공 료녕성 40만키로와트시 풍력 대상이 최근 금주시 흑산현에서 계통 련계형(并网) 발전을 시작했다. 이는 동북지역 ‘14.5’기간 추진하는 주요 청정에너지 대상이다. 풍력발전기지에 설치된 80대의 5메가와트 풍력발전 유닛은 년간 11억 3천만키로와트시의 친환경 ...
  • 2023-01-08
  • “초보적인 분석연구의 결과에 따르면 음력설 련휴 기간 려행객의 총 운수량은 연인수로 약 20억 9,500만명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99.5% 증가하고 2019년 동기의 70.3%로 회복한다.”고 교통운수부 부부장인 서성광이 말했다. 서성광은 6일에 소집된 국무원 뉴스공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소개에 따르면 2023년 음력설 려행...
  • 2023-01-08
  • 중국 해외려행 질서 있게 회복 아시아—태평양국가: ‘오랜 벗’ 중국 관광객 환영 2023년 1월 1일, 타이 방코크 정왕묘에서 찍은 새해 불꽃놀이. / 신화사 최근 중국이 부단히 방역정책을 최적화시키고 공민들의 해외려행을 질서 있게 회복하고 있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중국 관광객이 점차 복귀하는 소식이 아시아—태평양...
  • 2023-01-08
  • [베를린 1월 5일발 신화통신] 독일 《프랑크푸르트회보》의 보도에 따르면 독일 바이러스학및 류행병학 전문가 클라우스 · 슈텔은 유럽 본토의 감염자가 중국에서 온 감염자보다 훨씬 많으며 중국에 대해 특별 입국제한을 취할 필요가 없다고 인정했다. 슈텔은 최근 이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서유럽의 하루 신규 코로나...
  • 2023-01-08
  • 1월 4일 오후 2022 중국축구협회컵 제4라운드 8강전 1차 회합에서 슈퍼리그 준우승팀 산동태산팀이 슈퍼리그 우승팀인 무한삼진팀을 3대1로 꺽으며 역전승을 거두었다. 이날 연변적 김경도 선수가 선발로 출전하여 69분을 소화하였다. 다른 한 1차전 경기에서 상해신화팀이 5대1로 창주웅사팀을 이겼다. 1월 5일 오후 14시...
  • 2023-01-05
  • 연변룡정축구팀 30여명 선수들이 곤명 해경축구훈련기지에서 2023시즌 담금질에 나섰다. 곤명 해경축구훈련기지에서 땀동이를 쏟고있는 연변룡정팀은 지난 2일 모든 선수들이 팀과 합류한 가운데 30여명 선수들이 2월 12일좌우까지 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한국인 김봉길감독은 1차 전지훈련에서 선수들 체력 증진 및 선수들...
  • 2023-01-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