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산문시] 락화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7일 14시56분    조회:31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안부길

활짝 피여나 예쁘던 꽃이 어느덧 락화하니 세월의 무상함에 허전함을 금할수 없으나 락화가 암시하는 철리에 인생을 반추해 본다.

떨어진 꽃잎은 고아한 본색을 잃지 않았다.

우리는 종점까지 초심을 간직해야 한다.

초심은 생명을 연장하는 인력이다.

초심을 잃으면 생명은 낭떠러지에 추락된다.

초심은 행복의 원천이다.

초심은 우리를 분발케 하여 가치를 실현하게 한다.

가치 실현이 바로 행복이다.


떨어진 꽃잎은 조용히 뿌리에 내려 비료가 되고 뿌리에 영양분을 공급한다.

우리는 부모님께 극진히 효성해야 한다.

도덕은 언행과 처사의 준칙이고 선량함은 도덕의 핵심이며 효성은 백선지효이다.

효성은 인성의 근본이다.

부모의 낳은 정은 천성적이고 자식의 효성은 후천적이다. 생육정은 무의식적이고 효성은 의식적이다.생육정은 자연적이고 효성은 의식적이므로 수심(修心)으로 이뤄진다.부모가 자식을 열번 생각할 때 자식이 부모를 한번 생각해도 효자라고 한다.


꿀벌 한놈이 날아와 떨어진 꽃잎에 살포시 앉았다.

-나에게 무상으로 화밀을 제공해준 너의 은혜를 잊을수 없어.

꿀벌은 감지덕지하여 고마움을 금할수 없었다.

-너의 은덕에 수분하여 열매를 맺게 되였어.

꽃잎 역시 자못 감개무량하다.


가정에서는 친정이고 사회에서는 우정이다.

문학거장 고리끼는 진실하고 리지적인 우의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배라고 말했다.

혁명도사 맑스는 우정은 충성으로 파종하고 열정으로 관개하며 원칙으로 배양하고 량해로 호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친정은 화목을 초래하고 화목은 만복의 원인이다.

우정은 인생의 다리이고 배이다.

인정은 사회를 단합시킨다. 인정은 력사발전의 뉴대이다.


꽃은 열매를 맺고 잎을 떨어뜨리면서 락화한다.

신진대사는 천도이고 자연법칙이다.우리도 례외가 아니다.식후 소화되지 않으면 생존할수 없다. 

나는 떨어진 꽃잎 하나 주어 일기책 갈피에 소장하였다.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198
  • 일전 연길시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한 연길 특색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교육회가 연길에서 열린 가운데 연길 및 주내 여러 문화관광상품 기업, 관광지의 관계자 및 수공예인 등 120여명이 교육회에 참석했다. 이날 교육회는 연길 특색관광 개발 및 홍보, 최신 류행에 대한 인식을 끌어올리고 관련 종사자들...
  • 2024-08-19
  •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 ‘연길로병의 집’위문활동 펼쳐로병사들과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 회원들이 흥겨운 퉁소소리에 맞춰 춤을 추며 즐거운 한때를 보내다.최근, 연길시 애단로에 위치한 ‘로병사의 집’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바로 연변조선족자치주민족문화교류협회 회원들이다. ...
  • 2024-08-19
  • 연변 여러 민족 인민들이 단결 분진의 정신풍모 구현연변가무단의 대형창작가무시 《오색아리랑》이 8월 17일 저녁 7시에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성공적인 첫 공연을 선보였다. 첫 무대는 열정, 흥겨움, 우아함, 화려함, 오색찬연함이 어우러진 무대로 관중들에게 풍부하고 화려한 시청강적 문화예술성연을 선물했다.1...
  • 2024-08-19
  • 장춘 중한시범구 관계자들과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 고찰단 일행이 기념사진을 남기고 있다. / 손맹번 기자 찍음 8월 16일, 글로벌녀성경제인련합회(아래 글로벌경련) 리사장 김순자와 글로벌경련 한국지역구 리사장 린다리 일행 25명이 중한(장춘)국제협력시범구(아래 중한시범구)를 찾아 장춘천명성과학기술...
  • 2024-08-19
  • 8월 18일 오전, 2024년 제10회 연변청소년축구련맹(여름철)초청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개최되였다. 연변금강식품창고슈퍼마켓 총경리 김명덕, 연변청소년축구련맹회 회장 윤성이 대회 개막을 선포했다.이번 초청경기에는 미래청소년축구팀, 범돌이청소년축구팀, 동성청소년축구팀, 룡정체육학교팀, 로씨야 울라...
  • 2024-08-19
  • 8월 18일 저녁 19시에 연길시전민건강체육중심에서 진행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9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선제꼴을 넣은 상황에서 상해가정회룡팀(이하 상해팀)과 1대1로 빅으면서 이기형 감독의 신고식은 무승부로 끝났다.경기후 있은 기자회견에서 상해가정회룡팀의 류옥건 감독은 “멋진 경기를 펼친...
  • 2024-08-19
  • 집안시 재원진에서는 콩과 패모를 간종해 농업생산에서 ‘1지 쌍수’의  새로운 풍경을 이루었다.재원진 쌍흥촌의 촌민 곡계련은 날씨가 좋은 시기를 타 마당에 패모를 말리느라 바삐 돌아치고 있었는데 올해 패모는 알이 굵어 풍작이란다.“전에 우리 집 밭은 그저 콩을 심어 한무에 1,000여원을 벌 수 있었다. 촌에서...
  • 2024-08-19
  • 일전, 풍경이 수려한 길림시 송화호 대동광장에서 2024 길림시 송화호 홍보대사 선정행사가  막을 내렸다.최종 중국매체대학에서 온 145호 선수 왕소당과 남경예술학원에서 온 127호 선수 학자상이 총우승을 하고 2024 송화호 홍보대사 칭호를 받았다.행사는 길림시송화호관리국, 길림시문화와방송관광국, 공청단 길림...
  • 2024-08-19
  • 일전, 연길시는 당건설 선도 도시 정밀화 관리 ‘항장제(巷长制)’를 실시하고 도시 정밀화 관리사업의 책임이 사실에 부합되지 않거나 성과가 뚜렷하지 않은 등 문제를 힘써 해결하며 ‘연길 록화 미화’의 고효률 에너지관리를 끊임없이 추동했다.시급 지도일군의 일선‘지휘', 가두 서기의 책임 리행, 사회구역 서기...
  • 2024-08-19
  • 정만화(우측) 회장과 권태협 회장2024년 8월 15일, 길림성 교하시 오림조선족향 우의촌 조선족로인협회의 넓은 뜨락에서 우의촌조선족로인협회와 신농향 5.1촌조선족로인협회의 아름다운 민족복장을 차려입은 80여명 회원들이 련환모임을 펼쳤다.우의촌당지부 서기이며 촌로인협회 회장인 정만화는 련환모임 환영사에서...
  • 2024-08-19
‹처음  이전 65 66 67 68 69 70 71 72 73 74 7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