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니영화《맑은 시내물소리》시영식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9일 13시02분    조회:18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니영화《맑은 시내물소리》시영식 현장

9월28일 오전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국경75주년을 맞이하여 새로 출품한 헌례작품인 미니영화《맑은 시내물소리》 시영식이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있었다.

미니영화《맑은 시내물소리》는 무더운 여름철 시골 강변으로 들놀이를 나간 도시인들과 시골마을에 사는 벙어리부부의 삭정이주머니를 둘러싼 쟁탈전으로부터 시작된다.

한무리 도시인들이 천렵을 나와 세치네탕을 끓여 먹으려 하는데 삭정이가 필요해 찾던중 개울가에서 농촌의 벙어리부부가 주어서 담아놓은 삭정이 한주머니를 발견한다. 그것을 얼싸 좋다 동의도 없이 메고 가다가 뒤쫓아온 벙어리부부에게 제지당한다. 그래서 벙어리 부부와 도시인들이 개울 한복판에서 서로 삭정이주머니를 뺏고 빼기지 않으려는 필사적인 싸움을 펼치게 된다. 그와중에 도시사람들중의 한 남자가 강물속에 들어와 무릎을 꿇고 자신들의 경솔함과 잘못됨을 인정하고 반성한다. 이어 벙어리부부도 자신들이 애써 모은 삭정이를 도시인들에게 쓰라고 직접 갖다주고 돌아서는 인정세태의 따뜻한 정을 담았다. 

미니영화《맑은 시내물소리》에 출연한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회원들

금방까지도 시끌벅적하게 싸움판을 벌이던 시내물의 정갈한 물소리와 깨끗함이 클로즈업되면서 영화는 맑은 시내물소리를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의 차별과 정상인이 장애인에 대한 기시, 강자와 약자의 모순 등 가슴에 손 얹어볼 적잖은 사회적 문제들을 떠올리게 한다.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손룡호회장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손룡호회장은 "해마다 국정 명절이면 늘 헌례영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국경절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사색하게 하고 사람마다 착한 마음을 버리지 말고 키워 나아가야 한다는 리념하에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룡호회장은 "영화가 좋아서 영화에 자기의 혼신을 다하는 영화애호가들이 모여서 만들어 낸 작품이기에 다소 부족하더라도 교육적 가치가 있고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게 없겠다"고 말했다. 


编辑:김정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승객들이 시험운행에 들어간 연길—장백산 도시간뻐스에 탑승하고 있다.  8월 30일 연변동북아려객운수그룹이 집행 운행하는 연길—장백산 도시간뻐스 시험운행을 개시했다.연변동북아려객운송그룹유한회사는 연길과 장백산 두 지역 시민과 관광객의 출행수요를 만족시키고 더욱 고효률적이고 편리...
  • 2024-09-01
  • 최근, 연길시당위 선전부가 주최하고 공청단 연길시위와 연길시융합매체중심(연길라지오텔레비죤방송국)이 공동으로 주관한 연길의 첫 청년토크쇼 〈나의 청춘은 연길에서〉가 원만히 결속되였다.지난 3월초부터 공청단 연길시위는 연길의 여러 기층 공청단조직과 손잡고 향촌진흥, 귀향창업, 시장집법, 수도열공급, 혼인등...
  • 2024-08-31
  • 호옥정 참석하여 축사8월 30일, 2024 중국(길림)—한국 경제무역교류회 개막식이 장춘에서 거행되였다.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호옥정이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부성장 양안제가 개막식을 사회했다. 성정협 부주석 리룡희와 성정부 비서장 류화문이 개막식에 참가했다.호옥정은 우선 길림성당위와 성정부를 대표하여 회의...
  • 2024-08-31
  • 최근, 위챗안전쎈터는 <위챗계정을 리용한 사기정보 전파에 대한 겸직현금화행위 단속공고>를 발부했다. 아울러 자신의 개인 사생활 정보를 보호하는 데 주의를 기울이고 마음대로 타인을 위해 보조 검증을 진행하지 않음으로 인해 본인도 모르는 상황에서 위법분자의 ‘방조자’가 되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고 광범한...
  • 2024-08-30
  • 8월 29일,'석류꽃 피는 이웃정 모두가 한마음으로 민족단결을 말하다'를 주제로 한 연길시 북산가두 제19회 이웃절 및 연변조선족자치주 창건 72주년 경축주제행사가 연길시 북산가두 단산광장에서 펼쳐졌다.이날, 북산가두 각 사회구역의 전체 사업일군들과 주민대표, 가두주재 단위 및 부대의 장병들, 인대대표, ...
  • 2024-08-30
  • 일전 장춘 인민거리 연선 7곳의 립체화단 채색작업이 순조롭게 완수되였다. 이번 작업은 세계 삼림의 날의 ‘삼림과 혁신’ 주제에 초점을 맞춰 생태경관과 문화전승의 유기적인 융합을 촉진했다.ㅎ장춘역 남광장에는 ‘생태가 살기 좋은 삼림도시’를 주제로 한 화단을 만들고 ‘흑송, 꽃물결, 꽃’을 주요원소로 하여 새시...
  • 2024-08-30
  • 화란 관광국 홍보대사이자 양뿔촌의 촌장인 브리엘라가 양뿔촌의 한 운하 강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2023년 12월 3일 찍음) /신화넷자료사진올여름 유럽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다.그중 숨겨진 관광지에서 한적하고 몰입감 있는 려행을 즐기는 사람들이 대다수다.아드리아해를 끼고 있는 크로아찌아는 중국...
  • 2024-08-29
  • 란주 중천국제공항 3기 확장 공사 주체 공사가 7월 31일 준공되였다. /신화넷미국 항공기제조사 보잉이 중국 민간항공 시장과 관련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8월 27일, 보잉은 중국의 경제 성장이 민항의 성장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하며 2022년 기준으로 향후 20년간 중국 시장의 신규 민항기 수요량을 8,485대로 예측했다...
  • 2024-08-29
  • 중공중앙 정치국 위원이며 중앙외사사업판공실 주임인 왕의는 미국 국가 안보 보좌관 설리번과 8월 27일부터 28일까지 북경에서 새로운 한차례 전략적 소통을 갖고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토론을 했다.왕의는 다음과 같이 표했다. 중미 관계가 옳바른 방향을 유지하려면 량국 정상이 항해의 키를 잡아야 한다. 중미 ...
  • 2024-08-29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