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미니영화《맑은 시내물소리》시영식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9월29일 13시02분    조회:62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미니영화《맑은 시내물소리》시영식 현장

9월28일 오전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국경75주년을 맞이하여 새로 출품한 헌례작품인 미니영화《맑은 시내물소리》 시영식이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있었다.

미니영화《맑은 시내물소리》는 무더운 여름철 시골 강변으로 들놀이를 나간 도시인들과 시골마을에 사는 벙어리부부의 삭정이주머니를 둘러싼 쟁탈전으로부터 시작된다.

한무리 도시인들이 천렵을 나와 세치네탕을 끓여 먹으려 하는데 삭정이가 필요해 찾던중 개울가에서 농촌의 벙어리부부가 주어서 담아놓은 삭정이 한주머니를 발견한다. 그것을 얼싸 좋다 동의도 없이 메고 가다가 뒤쫓아온 벙어리부부에게 제지당한다. 그래서 벙어리 부부와 도시인들이 개울 한복판에서 서로 삭정이주머니를 뺏고 빼기지 않으려는 필사적인 싸움을 펼치게 된다. 그와중에 도시사람들중의 한 남자가 강물속에 들어와 무릎을 꿇고 자신들의 경솔함과 잘못됨을 인정하고 반성한다. 이어 벙어리부부도 자신들이 애써 모은 삭정이를 도시인들에게 쓰라고 직접 갖다주고 돌아서는 인정세태의 따뜻한 정을 담았다. 

미니영화《맑은 시내물소리》에 출연한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회원들

금방까지도 시끌벅적하게 싸움판을 벌이던 시내물의 정갈한 물소리와 깨끗함이 클로즈업되면서 영화는 맑은 시내물소리를 바탕으로 도시와 농촌의 차별과 정상인이 장애인에 대한 기시, 강자와 약자의 모순 등 가슴에 손 얹어볼 적잖은 사회적 문제들을 떠올리게 한다.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손룡호회장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 손룡호회장은 "해마다 국정 명절이면 늘 헌례영화를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노력해왔다"면서 "이번 국경절에는 사람들의 마음을 자극하고 사색하게 하고 사람마다 착한 마음을 버리지 말고 키워 나아가야 한다는 리념하에서 이 영화를 만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룡호회장은 "영화가 좋아서 영화에 자기의 혼신을 다하는 영화애호가들이 모여서 만들어 낸 작품이기에 다소 부족하더라도 교육적 가치가 있고 긍정적 에너지를 전파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더 바랄게 없겠다"고 말했다. 


编辑:김정함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88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에 즈음하여, 연변조선족자치주로령사업위원회의 주최로 열린 연변 ‘가장 아름다운 로인-회갑연’이 9월1일, 연변체육관에서 성대하게 펼쳐졌다. 이번 회갑연에는 전 주 각지에서 추천, 선발된 28명의 70주세 이상(최고령자 93세) 로인이 초청되였으며 연변 건설 과정...
  • 2022-09-01
  • 서정일교수,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 연구에서 중요한 성과 획득 동북사범대학 생명과학학원 교수 서정일(38세)이 이끄는 연구팀은 식물(작물)이 가뭄과 알카리성에 잘 견디는 분자 메커니즘을 연구해내 알카리성(盐碱) 토지에 잘 견디는 농작물의 신 품종 육성에 중요한 리론적 근거를 제공했는바 길림...
  • 2022-09-01
  • 9월1일 연길시인민정부에서는 연길시에서 자치주성립70돐 대형불꽃야회를 거행할데 관한 통고를 발부했다. 통고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경축하여 경사스럽고 즐거운 명절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연길시당위와 정부에서 ‘휘황찬 70성상 아름다운 연변'을 주제로 한 대형 불꽃야회를 펼치게 된다. 이...
  • 2022-09-01
  •   8월 31일 오전 9시30분, 중앙민족가무단이 연길시 조양천진 태흥촌에서 기층(연변)하향 문화혜민 공연을 펼쳤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경축하여 기층군중들의 문화생활을 풍부히 해주고 조화, 단결, 번영의 축제분위기를 마련하기 위해 중앙민족가무단이 연변에서 ‘중화민족 한가정'위문공연을 ...
  • 2022-08-31
  •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맞으면서 연변조선족자치주가 그동안 거둔 휘황찬란한 성과를 세인들앞에 전시하고 연변의 여러 민족 인민군중들이 단결분투하는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보여주는 꽃차퍼레이드(花车巡游)가 8월31일 오전 9시에 연길에서 화려하게 선보였다. 연변조선족자치주 수부도시 연길시를 선두로 훈...
  • 2022-08-31
  •   30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 맞이 ‘클러스컵’ 연길시대중노래자랑 총결승전이 연길텔레비죤방송국 공개홀에서 펼쳐졌다. 20차 당대회와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여 음악애호가들에게 꿈을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하고 당의 민족정책의 따사로운 빛발아래 여러 민족 ...
  • 2022-08-31
  • 8월 31일 오전, 연변작가협회에서 주최, 연변녀성문인협회에서 주관한 ‘녀성문인은 왜 문학의 중심에 서야 하는가?’ 문학연구토론회가 연길시 황관혼례청에서 개최되였다. 37명의 녀성문인들이 참가한 토론회는 연변녀성문인협회 회장 박초란의 사회하에 진행되였다. 연변작가협회 상무부주석 리혜숙은 축사에...
  • 2022-08-31
  • 80개 민족단결진보 선진집단, 160명 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 표창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 현장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즈음하여 마련된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단결진보표창대회가 8월 30일 연변로동자문화예술중심에서 성대히 거행되였다. 대회는 민족사업을 강화, 개진할 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
  • 2022-08-30
  • 8월 28일,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이 장춘에 설립되였다.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한준이 회의에 참석하여 길림대학당위 서기 강치영과 함께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을 현판했다. 길림대학 동북과 동북아연구원을 설립하는 주요 임무는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연설, 중요 지시 정신을 깊이 관철, 락착하며 길림...
  • 2022-08-3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