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오늘은 내가 상인”, 리화소학교 어린이 자선판매활동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일 08시32분    조회:10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다들 여기 주목하세요. 대폭 쎄일이예요.”

“폭풍 할인입니다. 기회 놓치지 마세요.”

9월 30일, 연길시 리화소학교는 자선판매 활동을 펼쳐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사고 파는 체험을 하도록 했다. 판매장터로 마련된 학교 운동장은 꼬마상인들과 꼬마고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오색령롱한 수공예품이며 창의적인 도예작품이며 페물을 재활용하여 만든 과학기술 소품이며… 매개 반급의 부스마다 다종다양한 물품들로 가득 진렬되여 있었다. 바이올린, 드럼, 무용… 여러 반급의 홍보원들은 비장의 솜씨를 발휘하여 ‘손님 끌기’에 나섰다. 꼬마상인들은 상품에 가격표를 붙이기도 하고 직접 만든 홍보판을 흔들며 손님모으기에 땀똥이를 쏟고있었다. 알찬 판촉행사는 아이들 뿐만아니라 행사에 참가한 학부모와 선생님들의 눈길도 끌어 저도 모르게 각 부스에서 물건을 고르게 했다.

6학년에 다니고 있는 꼬마상인 진가흠은 “오늘 내가 쓴 서예작품을 갖고 나왔는데 교장선생님께서 사갔습니다. 너무 기쁘고 행복합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서예를 련습해 글을 더 잘 쓰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며 기뻐했다.

홍보원 오정미는 평소에 준비해온 댄스를 선보이면서 고객흡인에 나섰다면서 “오늘 평소에 련습해온 댄스를 보여주게 되여 기쁩니다. 또한 봉사의 즐거움도 느꼈습니다. 친구들이 갖고 온 물건마다 다종다양하고 신기했습니다. 학교에서 이런 행사를 자주 조직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벼룩시장에서 구매한 나무잎 표본 두점과 그림 한점을 보여줬다.

이번 자선판매활동은 학급을 단위로 하여 학교의 다분야 교수성과를 전시하고 행사 수익금은 전부 공익사업에 사용되게 된다. 활동은 학생들로 하여금 자신의 재능을 발휘해 직접 만든 작품을 판매함으로써 판매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사교능력과 사랑의 나눔을 배양해주어 동학간의 우정을, 사생간의 정을 돈독히 했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사진 류비비)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947
  • 조영길옹의 작품국경절을 맞이하여 평균 나이 85세가 넘는 길림시 조선족화가 삼로옹의 서화전이 길림시 동시장 조선족식품상점 3층에서 펼쳐졌다. 일찍 심양로신미술학원을 졸업하고 길림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퇴직한 조영길선생(89세)의 수채화, 선전화 30여폭, 그리고 서란시 평안진조선족중심소학교에서 퇴...
  • 2024-09-29
  •  - 중국 서장 현지 르포사람이 해발 4,000m에서 산다는 것은 무엇일가? 사방은 나무 하나,풀 한 포기 없는 황량한 산들이고 그 너머는 만년설을 뒤집어 쓴 히말라야 산군(山群)들이 끝없이 이어진 곳, 그곳은 '영혼의 땅' 서장이다.서장의 라싸(拉萨)로 가는 길은 멀었다. 수없이 중국을 다녔지만 대개 비행 ...
  • 2024-09-29
  • 9월 27일,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주년을 경축하고 로인들의 풍부하고 다채로운 문화생활과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정신풍모를 전시하기 위해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가 주최하고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이 주관하는 장춘시조선족로인협회 창립 37주년 문예공연이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 3층 극장에서 펼쳐졌다. 행사에는...
  • 2024-09-27
  • 9월 24일, 아침의 가을바람이 시원하고 가을이 짙어져가는 가운데 훈춘시촬영가협회의 촬영가들이 작은 변경도시 훈춘시 가을의 아름다움을 카메라에 담으며 기쁨 가득한 촬영 려행을 시작했다. 그들은 훈춘 경신습지에 도착했다. 경신습지 룡산호반의 아침은 새벽안개가 자욱하여 환상적인 선경을 방불캐 했다. 호수우...
  • 2024-09-27
  • 태승호소란스럽지만 어딘가 모르게 고적해 보이는 도시의 구석진 곳곳에서 무심코 들려오는 소리 하나하나가 가끔씩 나의 마음속의 잔잔한 물결을 일으킬 때가 있다. 특히 이따금씩 들려오는 노크소리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속에서의 간단한 충돌이 아니라 시공을 가로 지르는 사신마냥 나를 이끌고 지난날의 기억과 앞...
  • 2024-09-27
  • 송미자 내 창문 카텐을 열때면풍경소리 귀맛 돋군다  자유롭게 흔들며 울리는 바람의 멜로디풍경소리로 뇌리를 씻었나 보다씻기운 뇌는 망각으로 투명해졌는가  쌀 씻는것도 잊고 마른 쌀을 솥에 앉혔다 전원을 눌렀다 밥이 될가 쌀이 될가 다행이 주말이다 더...
  • 2024-09-27
  • 안부길활짝 피여나 예쁘던 꽃이 어느덧 락화하니 세월의 무상함에 허전함을 금할수 없으나 락화가 암시하는 철리에 인생을 반추해 본다.떨어진 꽃잎은 고아한 본색을 잃지 않았다.우리는 종점까지 초심을 간직해야 한다.초심은 생명을 연장하는 인력이다.초심을 잃으면 생명은 낭떠러지에 추락된다.초심은 행복의 원천이다....
  • 2024-09-27
  • 문정산다는게크고 작은 유혹이들쑥날쑥 피여난 꽃밭 거니는 일이다한 송이 꺾으면또 한 송이 꺾고 싶다비바람 눈보라 속에서도자꾸 꺾어보겠다고발버둥친다고개 들어보니어느새 날이 저무는데석양 아래 아직도꽃들이 지천으로 깔려있다우리라는 이름으로 우리라는 이름으로 서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사람들...
  • 2024-09-27
  • 리춘자1966년도에 아버지가 부대에서 전업하여 돌아오자 정부에서는 한 공장의 책임자로 배치하였다. 책임을 맡은 아버지는 공장의 생산을 일떠세워보려고 새벽에 나가면 저녁늦게야 집으로 돌아왔다. 상해, 북경 등 외지 출장도 많았다. 어머니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출근을 할라, 집안일을 할라, 여러 자식들을 키우고 공부...
  • 2024-09-27
  • 황금가을, 백성시 진래현 진래진 곽씨촌의 수수밭이 붉게 물들고 수수밭 너머에 줄 이어선 풍력발전기와 조화롭게 어우러 지면서 사람을 도취시키는 또 하나의 아름다운 ‘길림’ 화폭을 이루었다. /길림일보 编辑:안상근
  • 2024-09-27
‹처음  이전 5 6 7 8 9 10 11 12 13 14 15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