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왕청에 뿌리 내린 3,000년 수령의 동북 주목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일 14시00분    조회:75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중국동북주목의 고향 ’을  찾아가 ‘가장 아름다운 동북주목 ’을 만나

9월 30일, 기자는 길림성 장백산삼림공업그룹 왕청림업분회사 황구림장 63림반을 찾아가 험산준령속의 한 정상에서‘나무왕’미칭을 지닌 동북주목(东北红豆杉) 을  만나보았다.

"이 주목은 높이가 20여메터이고 흉경이 1.68메터, 수령이 3000년에 달합니다. 왕청림업분회사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수령이 많은 동북주목입니다.”

이 ‘살아있는 화석 ’옆에 서서 왕청림업분회사 야생동식물보호판공실 주임 곡려는 이렇게 소개했다.  동북주목은 일명 자삼, 적백송이라고도 하는데 제3기 고유 진귀 수종으로서 지구상에서 이미 250만년의 력사를 가지고 있고 세계적으로 공인된, 멸종위기에 처한 천연식물로서 식물‘활화석’으로 불리운다. 주목은 물종 생존에 필요한 생태환경 요구가 매우 높아 야생 보유량이 극히 적다. 다행스러운 것은 왕청림업분회사 관할구역은 전형적인 온대 대륙성 계절풍 기후이며 비옥한 갈색 삼림토 및 무성한 삼림이 이 나무의 적합한 생존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동북주목자원과  그 생존을 위한 침활 혼교림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하여 왕청림업분회사는 2002년 12월에 왕청성급자연보호구의 설립을 신청하였고 2013년 6월에 이 보호구는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길림성 왕청국가급자연보호구로 승격되였다. 해당 보호구 총 면적은 6만 7,434헥타르이다. 이는 우리 나라 경내에서 면적이 가장 큰 동북주목을 주요한 보호 대상으로 하는 국가급 자연보호구이다.  2012년 12월 중국야생식물보호협회는 왕청림업분회사에 ‘중국동북주목의 고향 ’이라는 칭호를 수여했고 2018년에 이 주목은 전국록화위원회, 중국림학회로부터  ‘가장 아름다운 동북주목 ’으로 선정되였다.

“고목 명목은 살아있는 문물이며 력사의 증거이며 자연계와 선인들이 남긴 진귀한 유산으로서 사회발전과 자연 변천의 흔적을 객관적으로 기록하고 생동하게 반영한다." 

고목 명목의 보호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다년간 왕청림업분회사는 적극적으로 조치를 취하여 성내 과학연구단위, 전문대학과 보호구내 동북주목자원을 둘러싸고 초보적인 조사와 전문 연구사업을 진행해왔다.  왕청림업분회사의〈동북주목 종질자원 보호 및 다산재배기술에 대한 연구〉프로젝트는 성급 감정에 통과돼 2001년 전국림업과학기술보급프로젝트로 선정되였다.  고목 명목자원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관할구내의 고목 명목에 대해 통일적으로 보관서류를 구축하고 나무를 점지해 공시하는 방식으로 추적 감측을 진행하여 자원의 효과적인 보호와 관리를 실현하였다.  또한 왕청현은  관리 보호 책임을 시달하고 림장을 조직하여 고목 명목에 대해 일상 순시 보호를 진행하여 고목 명목자원을 파괴하는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대처해왔다.

현재 왕청림업분회사에는 100년 이상 수령의 고목이 316그루 있다.  국가 1급 중점 보호 야생식물인 동북주목 26그루를 위주로  국가 2급 중점 보호 야생 식물인 홍송 105주, 황백나무 1주, 자주 피나무 119주가 있고 흔히 볼 수 있는 수종인 신갈참나무 55그루, 호두추나무 4그루, 가문비나무 6그루가 있는데 주로 왕청림업분회사의 황구, 금구령, 두황자 등 림장에 분포되여있다.

“고목 명목의 보호사업은 성림업초원국과 길림장백산삼림공업그룹의 깊은 중시를 받았다. 우리는 계속하여 경계비를 세우고 경시와 선전 표지판을 설치하며 물종 혹은 물종군체가 살아갈수있는 생태환경 회복 정비행동을 전개하고 종군변화 감측을 강화하여 고목 명목과 희귀 야생식물자원을 더욱 잘 보호하여 아름다운 길림을 건설하는데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다."고 곡려는 말했다.

/길림일보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75
  • 9월22일, 소설가 허련순의 문학강좌가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있었다. 허련순작가는 강의에서 <무조건 써야 한다. 쓰는게 답이다> <다른 사유가 작품을 만든다> < 현실을 문학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매일 수정한다.> <자신을 믿지 말라. 순간순간의 생각을 기록하라><첫 문장이 중요하...
  • 2024-09-23
  • 포도채집원의 안주인 한추월이 포도밭에서 탐스럽게 달린 포도를 따고 있다.매하구시 행령진 포가촌에 위치한 행운인유기포도채집원(幸运人有机葡萄采摘园)은 포도를 직접 뜯어서 저울에 달아 사가는 시민들로 흥성하다. 조선족 귀농인 권종호, 한추월 부부가 딸 권미령, 아들 권태섭과 함께 운영중인 포도채집원은 포...
  • 2024-09-23
  • 23일 5시(북경시간), 꼴롬비아에서 진행된 U20 녀자축구 월드컵 결승에서 전반 15분 최일선의 꼴에 힘입어 조선녀자축구팀은 1-0으로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조선과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6전 전승을 거두고 미국과 네덜란드를 준결승에서 각각 탈락시켰다. 특히 조선은 조별 예선에서 6-2 아르헨띠나, 9-0 꼬...
  • 2024-09-23
  • 최근, 길림성위생건강위원회는 길림성 뇌졸중 진단 및 치료 관련 업무를 더욱 강화하고 급성 뇌졸중의 치료능력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길림성 지역성 뇌졸중 구급지도 지정병원(제6판)을 확정할 데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지정병원 수는 최초의 18개에서 70개로 확대되였고 모든 지정병원은 혈전용해 조건을 갖추...
  • 2024-09-23
  • 21일, 제2회 아시아대학생체육련합회 축구 아시안컵에 참가한 중국, 중국 오문, 한국, 타이, 까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네팔 등 국가와 지역의 선수들이 룡정시 량전백세운동휴일풍경구의 우주농업과학기술체험관, 연변대학 학교력사전시관과 도서관 등을 참관하고 만두 빚기, 붓글씨 쓰기를 체험하였으며 연변가무단의 공연...
  • 2024-09-23
  • 9월 18일, 길림성 녀자 핸드볼팀 설립대회가 연변체육운동학교에서 열렸다. 이 팀은 길림성 최초의 핸드볼 프로팀이며 또 길림성에서 유일한 하계 스포츠이자 성팀이 시(주)에서 운영되는 종목이다. 이 팀은 녀자 핸드볼 예비 인재 양성, 국가급 국제급 대회 준비를 목표로 성내 녀자 핸드볼 운동 상시화 경기 훈련 교...
  • 2024-09-23
  • 올 시즌 세번째 원정 경기 승리이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의 리그 잔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경기가 아닐가 싶다.연변팀은 지난 21일에 펼쳐진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 경기에서 흑룡강빙성팀(이하 흑룡강팀)을 1대0으로 낚고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쌓았다.리그 잔류 안전선을 넘으려면 적어도 두 ...
  • 2024-09-23
  • 22일, 전국부녀련합회가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연설 정신을 관철하고 결혼풍속 개혁을 심화할 데 관한 20기 3차 전원회의의 사업요구를 락착하고 신형의 결혼출산문화를 육성하며 인민대중들을 인도하여 비기고 랑비하며 허례허식하는 결혼풍속을 배격하며 문명하고 검소하게 결혼식을 치를 것을 제창하며 건전하고 진취적인...
  • 2024-09-23
  • 12일,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의 공고에 의하면 우리 나라는 최빈국에 대한 일방적 개방을 확대하여 공동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2024년 12월 1일부터 원산지가 중국과 수교한 최빈국에 대해 모든 세목제품의 적용 세률을 0으로 하는 특혜 세률을 적용한다. 그중 관세할당량 제품은 할당량내 관세률만 0으로 낮추고 추가 관세률...
  • 2024-09-23
  • 향항의 인재 경쟁력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향항특별행정구정부에 따르면 스위스 로잔 국제경영개발원(IMD)이 발표한 〈2024 세계 인재경쟁력 순위 보고서〉에서 향항은 2023년 16위에서 9위로 대폭 상승했다. 2016년 이후 처음 다시 10위권내 진입했다.향항은 인재경쟁력 분야에서 3개 부문 순위에서 모두 2...
  • 2024-09-23
‹처음  이전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