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아침 7시 30분, 오성붉은기가 휘날리는 연길조양천국제공항에서 연길출입경 변방검사소의 경찰들이 정연하게 대렬을 지어 근무지로 나아가 공항의 원활한 항행을 보장하는 특별하면서도 평범한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특수하다고 하는 것은 우리가 국경절 련휴 기간 출입국 려행객수의 변화에 맞춰 사전에 배치하고 다각도로 준비하여 출입국 통로가 원활하게 유지되도록 하기 때문입니다.”
연길출입경 변방검사소 근무1대의 경찰 마형윤의 소개에 따르면 국경절련휴 기간 연길공항에서 한국의 서울, 부산, 대구, 청주, 무안과 로씨야의 울라지보스또크 등 6개 도시로 직항하는 출입국 려객편이 약 112편으로 예정되여 있으며 10월 1일부터 7일까지 출입국 려행객은 연 1만 7800명이 넘을 것으로 예측된다.
“평범하다고 하는 것은 우리 모든 인민경찰들이 명절에도 근무 자리를 지키는 것을 일상 출근처럼 여기고 모든 려행객이 안전하고 마음 편히 려행할수 있도록 보장하기 때문입니다. ” 마형윤은 명절기간 이들은 검사전 준비와 보장사업을 철절히 수행하고 공항에 외국인 단체 비중이 높은 실정을 고려해 전반적으로 관리를 총괄하고 ‘두가지 중점’을 보장했으며 외국어에 능숙한 경찰을 대외 안내원으로 배치함으로써 공항 통관률을 최대한 높이고 려객 통관 시간을 단축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기자는 승객이 비행기에서 내려 검사대기구역으로 들어가기 전에 검사대 밖의 경찰이 ‘입국 완충 구역’에서 승객의 인원구성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개인과 단체, 중국국적과 외국국적을 과학적으로 구분하여 분류 안내 및 구역별 대기 검사를 수행하는 것을 보았다. 려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찬 사람이든 바쁜 걸음으로 귀향하는 사람이든, 어떤 언어를 사용하는 승객들이든 모두 가장 짧은 시간내에 통관 수속을 마칠수 있었다.
료해에 따르면 올들어 연길공항에서 검사한 출입경 인원은 62만명이 넘는데 이는 2019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고 2023년 동기 대비 92% 늘어났다.
소옥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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