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룡정팀 관건적인 원정승으로 갑급보존에 성공!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6일 23시35분    조회:70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10월 6일 15시30분,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강서성 구강시체육공원체육장에서 진행된 강서려산팀(이하 강서팀)과의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6라운드 경기에서 0: 1원정승을 거두면서 갑급리그 보존에 성공했다. 

이에 앞서 5일 저녁에 진행된 경기에서 강급권에 있는 팀간의 관건적인 경기에서 불산남사가 5:1로 흑룡강빙성팀을 크게 이기면서 흑룡강빙성을 강급의 수렁이로 끌어내렸고 무석오구가 료녕철인에 1:2로 패하면서 추격을 주춤한 상태다.

이번 경기는 연변팀이 승리하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4라운드 앞당겨갑급잔류를 확정짓게 되는 비교적 관건적인 경기였다. 하지만 갑급잔류를 위해 최고 마력을 다 하는 강서려산 역시 호락호락 넘어갈 팀이 아니라는 점에서 모두의 관심을 모았다. 

강서려산은 19번 진준욱을 문지기로 하고 24번 두군붕, 36번 장준철, 14번 진운화, 5번 씨얼짜티로 수비선을, 11번 타비쏘, 17번 서동동, 33번 강진첩, 10번 윌리로 중앙선을 구축하고 4번 주명흠과 29번 바비오를 투톱으로 내세운 4-4-2진영을 들고 나왔다. 연변팀은 19번 동가림에게 꼴문을 맡기고 14번 리룡, 5번 리달, 15번 서계조, 3번 왕붕, 20번 김태연으로 수비진을 짜고 30번 왕박호, 6번 리강, 23번 왕성쾌, 11번 아볼레다로 허리께를 만든 후 9번 로난을 원톱으로 내세운 5-4-1 철통수비 진영으로 맞섰다. 경기를 앞두고 10번 이보선수가 계약을 해지하고 팀을 떠난 상황이였다. 

경기에 앞서 경기장에 도착하는 연변팀 선수들을 연변축구팬들의 “승리하자! 연변!” 응원소리가 친절하게 맞이하여 관중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수백명의 연변축구팬들이 현장을 찾은 가운데 진행된 경기는 상호 시탐전이 필요없었다. 시작부터 공방절주가 빠른 경기에 진입한 두팀은 경기장의 공간을 충분히 활용하면서 상대를 압박하였다. 8분경 강서려산이 프리킥기회를 리용하여 첫 슛을 날렸고 동가림이 몰수했다. 연변팀은 10분경 한차례 반격기회를 리용하여 로난이 발뒤축으로 금지구역안으로 파고드는 왕성쾌한테 공을 패스했고 후자는 정확하게 상대의 꼴문안에 차넣으면서 1:0으로 앞서갔다. 

강서팀은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맞공격을 조직하였는데 13분경에 성공시킨 슛이 연변팀의 꼴문을 맞히기도 하였다. 14분경 첫 옐로카드가 강서팀 장준철 선수에게 주어졌다. 15분경 강서팀의 바비오가 1:1상황에서 날린 슛을 동가림이 몸으로 쳐냈다. 동가림은 고통을 호소하면서도 간단한 치료를 받고 경기를 견지하였다. 강서팀이 전면공격으로 들어갔다. 그러나 조급한 정서로 조직하는 공격은 연변팀의 수비그물에 되밀려 나오기를 반복했고 일정한 위협을 조성하기도 했다. 연변팀은 진세를 뒤로 당겨서 차분하게 대처했고 27분경에는 한차례의 반격기회에 상대의 문전을 위협하기도 하였다. 

35분경 2번 현지건으로 왕박호를 교체출전시킨 연변팀은 승리에 대한 견결한 의지를 내비쳤다. 선제꼴을 내준 후 강서팀은 25차의 밀물공세로 두차례나 꼴문을 맞히는 등 경기주도권을 앗아갔지만 연변팀의 꼴문은 시종 열리지 않았다. 43분경의 바비오의 강슛도 동가림이 쳐냈다. 3분간의 경기보충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동가림이 타비쏘의 근거리슛을 몰수하면서 1:0의 우세로 후반전에 진입하게 되였다.  

전반전 강서팀이 공점유률 72.24%와 슛 8차로 연변팀보다 앞섰다. 

후반전 이기형감독은 12번 리아남으로 부상당한 동가림을 교체하여 출전시켰다. 49분경 로난이 한꼴 더 수확할수있는 좋은 기회를 놓쳤고 그 공은 강서팀의 슛으로 이어졌다. 경기절주는 강서팀이 앗아갔다. 52분경 2번 현지건이 한차례의 반격기회에 금지구역안으로 패스했지만 상대 문지기에게 몰수당했다. 강서팀 로장들의 체력소모가 커가면서 경기절주가 약간 느슨해지기 시작하였다. 60분경 ‘유리선수’로 불리는 아볼레다가 또 부상을 호소했고 62분경에 장오개로 교체되였다. 

70분경이 넘으면서 강서팀의 체력소모가 뚜렷해지고 연변팀의 반격기회가 점점 많아지면서 경기는 주고받기 대치상태로 흘러가기 시작했고 렬세에 처한 강서팀은 그렇다할 공격을 조직하기 힘들었다. 77분경, 6번 리강이 강한 신체접촉으로 경기장밖에 나와 잠간 치료를 받았고 80분경에는 허문광으로 왕성쾌를 교체출전시켰다. 

83분경, 로난이 자기가 쟁취한 한차례 절호의 기회를 놓치면서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85분경 강서팀은 문전의 혼전기회에 코너킥 기회를 얻었으나 연변팀의 수비에 막혔다. 6분간의 경기보충시간이 주어진 가운데 연변팀선수들은 끈질긴 수비와 적극적인 공격조직으로 상대에 압력을 가했다. 93분경 절호의 기회가 강서팀에 차례졌지만 빈문을 향한 슛은 하늘로 날아올랐다. 결국 연변팀은 원정에서 1:0 관건적인 승리를 거두면서 4라운드 앞당겨 갑급보존에 성공하였다.   

을급으로 강급되는 두장의 명액은 강서, 무석오구, 청도홍사, 흑룡강빙성, 불산남사 등 팀들사이에서 산생되게 된다.   

연변팀은 돌아오는 12일 19시30분에 원정에서 광서평과하료팀과 제27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길림신문 김태국 김파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373
  •   지난 6월부터 10월초까지 연길시공안국 환경범죄수사대대는 연길시 관할구역내 파출소, 연길시시장감독관리국과 련합하여 연길하아침시장, 벽수아침시장, 흥안장터, 조양천장터 등지에 대해 식품약품안전 분야의 돌격검사 전문행동을 전개했다. 검사를 거쳐 도합 6건의 불법보건품 판매사건을 해명하고 범죄용의자 ...
  • 2022-11-08
  • 2022년 전국 청소년U12녀자축구선수권대회(중점도시조)가 11월 12일부터 13일까지 대련시에서 펼쳐지는데 룡정시체육학교의 U12녀자축구팀이 참가하게 된다. 룡정시업여체육학교의 김룡수지도,송광선지도,리광룡지도와 선수 18명이 이번 경기에 참가하게 된다. 전국청소년 U12녀자축구선수권대회(중점도시조) 소조경기는 1...
  • 2022-11-08
  •   경기구에서 훈련하고 있는 연변룡정팀 선수들. 2022년 을급리그 총 결승경기에 참가한 연변룡정팀이 이르면 9일 오후 4시경이면 갑급리그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 현재 7점으로 순위 1위에 있는 연변팀은 9일 오후 14시부터 제2위인 제남흥주팀과 제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제 시선은 갑급리그 승격을 위한 이 관건경기...
  • 2022-11-08
  • 2022년 중국축구협회 청소년축구선수권대회(중점도시 남자 U12조)경기가 11월 11일부터 12일까지 대련에서 펼쳐지는데 연변청소년U12팀이 참가하게 된다. 연변U12청소년팀은 단장에 전호, 김청지도(연길), 김성지도(화룡), 박광철지도(훈춘),한종국지도(꼴키퍼 지도)와 선수 26명이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현재 매일 룡...
  • 2022-11-08
  •  11월 7일, 중국공산당 길림성위 당사연구실에서는 장백조선족자치현 정협위원회에 문사자료도서를 기증했다. 올해 장백현정협위원회에서는 문사자료도서실을 새로 건립하고 대량의 문사자료도서를 수집하고 있다. 이 사연을 알게 된 길림성당위 당사연구실에서는 《습근평과 길림》, 《중국공산당 길림집정실록》, 《중국공...
  • 2022-11-08
  • 6일, ‘중학생컵’ 전국 조선족중학생 작문경연대회 시상식이 연변인민출판사에서 있었다. 고중조 심시조장을 맡은 연변대학 리봉우교수 초중조 심시조장을 맡은 연변교육출판사 조선어문교재 편집실 김흠 주임 이번 작문경연에는 총 57개 학교에서 예심을 거쳐 보내왔는데 초중조에서 250편, 고중조에서 150편의...
  • 2022-11-07
  • 본상 수상자 김영능시인(가운데). 11월 6일, 연변시인협회 주최로 제6회 “시향만리”문학상 시상식이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개최되였다. 김영능시인이 본상을 수상하고 리종화, 윤수이, 박려정이 신인상을 수상하였다. 연변시인협회 전병칠회장은 개회사에서 김철, 리상각, 김응준 등 선배시인들의 발기하에 200...
  • 2022-11-07
  • 11월 6일,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에서 주최한 2022년 ‘체육복권컵’ 동북조선족축구련의회 40세조, 50세조, 60세조 경기가 룡정해란강축구문화타운에서 결속되였다. 지난 3일 오후부터 시작된 이번 축구경기는 40세조 6개팀, 50세조 8개팀, 60세조 6개팀이 6일까지 각각 경기를 펼쳤다. 해마다 한번씩 펼쳐지고 있는 동북조...
  • 2022-11-07
  • 11월 6일 오전, 2022년 연변조선족자치주 제2회 “체육학교컵” 갑조, 을조 축구경기가 연길시 꿈나무체육관에서 결속되였다. 이번 체육학교컵 축구경기는 “중국축구개혁발전총체방안”, “중국축구중장기발전계획(2016-2050)”에 따라 펼쳐졌는제 주체육국과 주교육국에서 주최하고 연변체육운동관리중심, 연변조선족자치...
  • 2022-11-07
  • 운이 좋아서? 을급리그 결승단계 제3라운드 현재 연변룡정팀: 2승 1무 총 7점, 3득점 , 0 실점, 3경기 무패행진... 백승호감독이 이끄는 연변룡정팀이 결승단계에서 여기까지 온 것은 참으로 대단하다. 연변팀은 제1단계를 진출한 6개팀 성적 순위에서 6등으로 최약팀에 분류되였지만 탄탄한 수비를 앞세운 조직력과 효률적...
  • 2022-11-0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