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운도 실력? 원정 3점 더하며 잔류 확정의 문 ‘활짝’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7일 10시49분    조회:59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운도 실력'이라는 말이 있다.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6라운드 대 강서려산전에서 원정승을 이룩한 연변팀에 천운이 따랐다. 

예상 외로 힘겹게 승리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간신히, 신승을 거두었다. 

상대가 꼴찌팀이여서 ‘이번엔 쉽지 않을가’라는 예상을 깨고 연변팀은 경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이다.

전반전에 선제꼴을 뽑아내긴 했지만 강서려산팀의 파상공세에 맞서 막아내는 데에만 급급하다 보니 연변팀은 시종 밀리는 경기를 했다. 그럴듯 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비록 연변팀이 첫 꼴을 터뜨렸다만, 전반전 데이터를 보면 강서려산팀은 슈팅 8회(유효 슈팅 3회)를 기록해 연변팀의 슈팅 2회(유효 슈팅 1회)를 상회했다. 위험한 공격도 상대팀이 46회를 쏟아낼 때 연변팀은 단 8회 뿐이였다.

그렇다고 후반전에 돌입해 이러한 불리한 형국을 타개할 묘책을 찾아낸 것도 아니였다. 여전히 수세에 몰리면서 중원 통제권을 잃은 연변팀은 강서팀에 슈팅을 11회 추가하게 했고 전반 경기 내내 상대는 공격 110회(위험 공격 77회)라는 기록을 썼다. 반면 연변팀의 공격은 75회였고 위험한 공격은 29회 뿐이였다. 

한편 경기 90분 동안 슈팅 19회(연변팀 슈팅 5회)를 쏟아낸 강서팀은 유효 슈팅이 3회에 그치면서 빈약한 공격력에 무릎을 꿇어야 했고 더불어 몇차례 문대를 강타하는 불운에 울어야만 했다.

이러니 저러니 경기 장면으로 보나, 데이터로 보나 여러모로 불리했지만 그와 관계없이 연변팀에게 승리의 녀신이 손을 들어줬던 것이다.  운좋은 승리를 기분좋게 거두면서 연변팀은 잔류 확정으로 가는 문을 활짝 열었다고 볼 수 있다.

결국은 결과로 말하는 축구 경기에서 지지 않는 경기를 치렀다는 점에서 연변팀은 박수를 받을 만 했다.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산적해 있지만 ‘원정 약체’로 평가 받던 연변팀이 원정에서 또 한번 승리를 쟁취했다는 것에, 소중한 원정 3점으로 잔류를 확정했다는 데에 크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지 않을가 싶다.

나아가 이보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이며 잔류 걱정을 던 상황에서 남은 경기를 넘어 다음 시즌을 어떻게 준비할지에 모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다가오는 12일에 연변팀은 또 한번 원정에서 광서평과하료와 대결한다. 

지난 12라운드에서 홈장을 내줬던 연변팀에게 설욕할 기회가 찾아왔다. 만만치 않은 상대(7위)라지만 지지 않는 축구를 하는 연변팀(9위)의 모습을 또 기대해본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275
  • [여러 민족 단결분진해 한마음으로 중국꿈 구축—안도편]장백산 복지에 자리잡고 있는 안도현은 예로부터 ‘장백산 제1현’으로 이름났다. 이곳은 송화강, 두만강, 압록강의 발원지로 삼림피복률이 86%에 달한다.생태환경이 우월하고 자원이 풍부한 안도현에서 여러 민족 대중들은 석류씨처럼 굳게 뭉쳐 함께 단결분투하고 ...
  • 2024-09-25
  • 9월 24일 10시 31분, ‘길림대학 1호’ 위성(길천성 A-01성)을 탑재한 제룡3호 요4 운반로케트가 산동성 해양시 부근 해역에서 발사되였다. 위성과 로케트가 분리된 후 순조롭게 예정된 궤도에 진입하였고 태양전지판이 성공적으로 펼쳐졌으며 위성과 지면의 데이터 련결 상태도 정상적이였다./길림일보 编辑:유경봉
  • 2024-09-25
  • 연변주당위 선전부와 연변주문학예술계련합회, 연변주민족사무위원회가 공동 주최하고 연변미술가협회, 연변서법가협회, 연변촬영가협회, 연변미술관, 연변로동자문화궁이 주관하는 '중국심 모으고 중국혼 주조' (凝中国心 铸中华魂) 새중국 성립 75주년 경축 전주 미술서법촬영작품전이 9월25일부터 10월8일까지 연...
  • 2024-09-24
  • 일전, 길림 건룡이 아프리카 고객에게 납품하는 5,100톤의 SG295 용접병강(焊瓶钢)이 성공적으로 하차되였다.검사를 거쳐 제품의 화학성분, 력학성능, 표면품질 등 기술지표는 모두 사용자의 수요를 만족시켰다.이 용접병강은 길림 건룡이 고객을 위해 맞춤형한 협폭용접병강으로서 주로 액화석유가스통, 산소통, 액상염소가...
  • 2024-09-24
  • 양정우렬사릉원 및 동북항일련군기념관의 전경 (무인기 찍음)통화시 정우산(靖宇山)에 있는 양정우렬사릉원은 항일민족영웅 양정우장군의 안장지로 후배들에게 민족영웅의 혁명정신을 배우도록 교육하기 위해 1952년에 허가를 받고 설립되였다. 2만평방메터의 부지에 5개의 고전식 유리기와(琉璃瓦) 건물을 갖춘 릉원 중앙에...
  • 2024-09-24
  • 9월 21일, '자작나무와의 약속’ 제19회 길림·화전 자작나무축제가 개막되였다.길림·화전 자작나무축제는 이미 련속 18회 개최되였는데 규모가 해마다 확대되고 차원이 해마다 제고되여 문화관광부에 의해 길림성의 중요한 축제활동의 하나로 확정되였다.이번 자작나무축제는 한달 동안 ‘조국, 공동, 창조, 문명, 례찬...
  • 2024-09-24
  • [유기자의 법률도우미](1)길림인우&한국 법무법인 재유한국 도주한 채무자에 대한 강제집행 성사시켜편집자의 말한국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의 2024년 7월 기준 통계수치에 따르면 한국에 체류중인 중국인이 97만 5,983명이다. 그중에서 재한조선족이 63만 8,252명으로서 전체 외국인(261만 6,007명)중 차...
  • 2024-09-24
  • 제8회전국조선족장기 '기성쟁탈전'이 9월21일 부터 22일까지 이틀간 료녕성 심양시에서 펼쳐졌다.심양시조선족문화예술관과 중국조선족장기련합회에서 주최하고 료녕성조선족기류협회와 심양시조선족기류협회가 주관한 이번 제8회전국조선족장기 '기성쟁탈전'에는 동북3성과 천진시, 산동성 청도시 등지의 ...
  • 2024-09-24
  •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쎈터에서 알심들여 무대에 올린 연길시제8회 '무형문화의 메아리'음악회가 9월23일 연길시문화관 극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이번 음악회에는 국가와 성, 주,시급 전통음악류 무형문화유산 대표성 전승인들과 연주인원 37명이 참가하였는데 대금, 단소,피리, 가야금, 조선족농악...
  • 2024-09-24
  • ‘삶을 사랑하고 음악을 사랑하고 장춘을 사랑하자’ 2024 장춘 문화관광 가두음악회가 9월 21일 만상성 도시광장에서 막을 내렸다.음악을 좋아하는 젊은 녀성이 무대에 올라 소감을 말하고 있다.행사는 올해 8월 9일부터 7개 공연장, 20차의 음악회, 북적이는 상권이나 랑만하공원을 무대로 장춘 시민들만의 음악적 흥겨움...
  • 2024-09-23
‹처음  이전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