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톡톡 관전평] 운도 실력? 원정 3점 더하며 잔류 확정의 문 ‘활짝’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7일 10시49분    조회:188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운도 실력'이라는 말이 있다.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6라운드 대 강서려산전에서 원정승을 이룩한 연변팀에 천운이 따랐다. 

예상 외로 힘겹게 승리했기 때문이다. 그야말로 간신히, 신승을 거두었다. 

상대가 꼴찌팀이여서 ‘이번엔 쉽지 않을가’라는 예상을 깨고 연변팀은 경기 내내 고전을 면치 못했던 것이다.

전반전에 선제꼴을 뽑아내긴 했지만 강서려산팀의 파상공세에 맞서 막아내는 데에만 급급하다 보니 연변팀은 시종 밀리는 경기를 했다. 그럴듯 한 공격을 펼치지 못했다.

비록 연변팀이 첫 꼴을 터뜨렸다만, 전반전 데이터를 보면 강서려산팀은 슈팅 8회(유효 슈팅 3회)를 기록해 연변팀의 슈팅 2회(유효 슈팅 1회)를 상회했다. 위험한 공격도 상대팀이 46회를 쏟아낼 때 연변팀은 단 8회 뿐이였다.

그렇다고 후반전에 돌입해 이러한 불리한 형국을 타개할 묘책을 찾아낸 것도 아니였다. 여전히 수세에 몰리면서 중원 통제권을 잃은 연변팀은 강서팀에 슈팅을 11회 추가하게 했고 전반 경기 내내 상대는 공격 110회(위험 공격 77회)라는 기록을 썼다. 반면 연변팀의 공격은 75회였고 위험한 공격은 29회 뿐이였다. 

한편 경기 90분 동안 슈팅 19회(연변팀 슈팅 5회)를 쏟아낸 강서팀은 유효 슈팅이 3회에 그치면서 빈약한 공격력에 무릎을 꿇어야 했고 더불어 몇차례 문대를 강타하는 불운에 울어야만 했다.

이러니 저러니 경기 장면으로 보나, 데이터로 보나 여러모로 불리했지만 그와 관계없이 연변팀에게 승리의 녀신이 손을 들어줬던 것이다.  운좋은 승리를 기분좋게 거두면서 연변팀은 잔류 확정으로 가는 문을 활짝 열었다고 볼 수 있다.

결국은 결과로 말하는 축구 경기에서 지지 않는 경기를 치렀다는 점에서 연변팀은 박수를 받을 만 했다. 여전히 해결해야 할 문제점이 산적해 있지만 ‘원정 약체’로 평가 받던 연변팀이 원정에서 또 한번 승리를 쟁취했다는 것에, 소중한 원정 3점으로 잔류를 확정했다는 데에 크게 의미를 부여할 필요가 있지 않을가 싶다.

나아가 이보의 공백을 어떻게 메울 것이며 잔류 걱정을 던 상황에서 남은 경기를 넘어 다음 시즌을 어떻게 준비할지에 모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다가오는 12일에 연변팀은 또 한번 원정에서 광서평과하료와 대결한다. 

지난 12라운드에서 홈장을 내줬던 연변팀에게 설욕할 기회가 찾아왔다. 만만치 않은 상대(7위)라지만 지지 않는 축구를 하는 연변팀(9위)의 모습을 또 기대해본다.

/김가혜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중국철도심양국집단유한회사 연길차무단에 따르면 12월 6일부터 연길-백성 직통 고속철이 운행된다.료해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된 연길-백성간 C1348/7차 렬차는 두 지역간 처음으로 고속철 직통을 실현했으며 운행시간은 가장 짧아 원래의 6시간에서 5시간 7분으로 단축되였다. 이 로선의 개통은 길림성 동부와 서부 연선의...
  • 2024-11-29
  • 11월 27일, 국무원 참사실이 주최하고 길림성인민정부 참사실과 룡정시인민정부가 주관한 해란강농촌진흥좌담회가 룡정시에서 소집되였다.국무원 참사실 당조서기이며 주임인 고우, 성정부 부성장인 곽령계가 회의에 참석하여 축사를 하고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위 서기인 호가복이 회의에 참석했다.고우는 회의에서...
  • 2024-11-29
  • ㅡ‘행복은 바로 여기에’연변진입 주제 방문활동 전개“여러 민족 대중들이 함께 어우러져 화목하게 지내는 모습 너무 행복합니다.”“연변은 너무 아름답습니다.”“이렇게 큰 킹크랩은 처음입니다. 그 맛이 기대됩니다.”…중공중앙 선전부 인권발전및교류중심과 길림성당위 선전부에서 공동으로 전개한 ‘행복은 바로 여...
  • 2024-11-29
  •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길림성대표단 첫 1등상 수상자 김광준영상캡쳐.민족씨름은 유구한 력사와 짙은 민족특색이 있는 민족전통 체육 종목이다. 선수들은 경기장에서 그야말로 힘과 지혜를 겨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한편 이 종목에서 우리 성의 선수 김광준이 우승을 거머쥐며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
  • 2024-11-29
  • 연길공항에 따르면 27일까지 연길공항은  연 166만명의 려객 수송량을 보장했다. 이는 지난 동기보다 41.6% 증가했고  2019년도의 총량을 초과한 수치로서 력사적 신기록으로 된다.  연길공항의 려객 수송량, 항공편 리착륙 회수 2가지 지표가 껑충 상승했다.  특히 연길공항의 하루 려객 수송량은...
  • 2024-11-29
  • 헌혈 장면● 72명의 직원들, 2만 1600미리리터 헌혈26일, 연길백화청사주식유한회사 직원들은 무상 헌혈 활동에 참가해 림상환자들에게 급히 필요한 혈액을 공급함으로써 실제 행동으로 공공건강사업을 지원했다.당일 오전, 72명의 연길백화청사 직원들은 연변적십자중심혈액소를 찾아 의료일군의 안내하에 헌혈 등록, 신체...
  • 2024-11-29
  • —장림사회구역, 구역내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 인사“자원봉사자들은 우리 사회구역의 ‘수호자’들입니다. 그들의 지지와 협력이 없었다면 사회구역 사업을 원만히 전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을 것입니다. 이번 활동을 조직해 그들의 로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인사를 드리렵니다.” 연길시 건공가두 장립사회구역 부주임 최...
  • 2024-11-29
  • 중국바둑협회 소식에 따르면 2024 삼성컵 월드바둑마스터스가 22일 한국 고양에서 막을 내렸다. 지난 대회 우승자인 중국 선수 정호 9단이 백 불계승을 거두며 동료 선수 당의비 9단을 격파하고 총점 2대1로 우승을 지켜냈다.3번기 최종국전 1, 2국에서 먼저 30세의 당의비가 상대의 실수를 틈타 제1대국을 역전승하고 이어...
  • 2024-11-28
  • 최근 국가중약표준화품질평가혁신련맹은 ‘3무1전’(三无一全) 브랜드품종 명단을 공시했는데 길림오동그룹 산하 길림오동홍석록업유한책임회사의 록용과 길림오동약재재배업과학기술유한회사의 인삼이 명단에 포함되였다.‘3무1전’ 량질약재표준은 2018년 국가중약표준화품질평가혁신련맹에서 제안했다. 즉 류황가공을 ...
  • 2024-11-28
  • 11월 26일,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 민족 대련환 행사가 해남성 삼아시 천애해각풍경구에서 거행되였다. 독특한 의식과 다원적인 활동으로 색다른 매력이 펼쳐졌다. 오후부터 저녁까지 즐겁게 한자리에 모인 각 대표단은 바다를 등지고 저녁노을을 배경으로 삼아 여러 민족 형제자매들이 함께 노래하고 춤추면서...
  • 2024-11-28
‹처음  이전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