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소식 최수향 기자] 제3회 평안 조선족 김치축제가 9월 28일부터 29일까지 반금시 대와구 평안진 평안촌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 이날 대련리공대학 반금교구 학생들과 반금직업기술학원 학생들, 반금, 영구 부분 민간단체 대표와 회원들 그리고 반금시민들까지 도합 1,000여명이 행사장을 찾아 조선족문화를 체험하고 평안촌 민속브랜드제품을 만나봤다.
반금시민족종교사무국과 대와구인민정부가 공동 주최하고 대와구문화관광및방송텔레비죤국, 대와구민족종교사무국, 대와구상무국, 대와구 평안진인민정부가 공동 협조한 이번 축제는 전시, 체험,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설치했다. 특히 특색미식 전시구역에는 조선족특색음식을 전방위적으로 전시, 홍보했다.
28일 개막식 문예공연에서 무용수들은 소고춤, 민족복장쇼, 사물놀이, 장고춤, 독창 등 다양하고도 정채로운 문예종목을 선보이며 전통문화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 관광객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공연 중간중간에 주최측에서는 현장에서 김치 버무리기, 천인비빔밥 퍼포먼스를 선보여 관중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수많은 관중들은 너도나도 김치 버무리기 체험에 나섰고 천인비빔밥을 맛보며 조선족음식이 맛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민족특색미식구역에서 관광객들은 다양한 조선족특색음식을 맛보고 문화창의 기념품, 무형문화재 기념품을 구매했고 민족복장을 입고 다양한 포즈를 취하며 기념사진을 남겼으며 평안촌 촌사관을 참관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어둠의 장막이 드리워지자 화려한 등불쇼가 시작됐고 평안촌은 더 매력적인 모습을 자랑했다. 이어진 음악야회에서 대련리공대학 반금분교와 반금직업기술학원의 악대들은 청춘의 혈기가 넘치는 멋진 공연으로 현장 분위기를 후끈 달아올렸다.
29일에도 뜨거운 조선족문화회보공연이 계속 이어졌다. 관광객들은 시청각 향연을 즐기며 핸드폰을 꺼내들고 아름다운 순간을 기록했다.
3회째 열리는 평안 조선족 김치예술축제는 특색있는 문예공연, 평안촌사관 개방, 조선족 전통혼례식, 조선족 장독대 고사 등 조선족 특색 민속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 소비 촉진, 평안촌산 지역제품 홍보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했다. 축제는 평안촌의 특색마을 건설 성과와 문화•관광 융합발전의 성과를 충분히 전시하며 향촌관광의 잠재력을 크게 방출하였고 문화관광 및 현대농업 전체 산업사슬의 건설을 추진하고 구역 경제사회의 발전을 이끌어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한편 반금시 대와구 평안진 평안촌은 전국문명촌진,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집체, 중국 아름다운 레저향촌 등 국가급 영예를 지니고 있는 부유촌, 문명촌으로 생태문명건설 경험이 중국생태문화협회에 의해 전국에 보급됐다. 특히 지난해 제3진 전국 향촌관리 시범촌, 성급 '록수청산은 금산은산' 실천혁신기지 영예를 따냈고 료녕성 건설 지원 100개 향촌관광 중점촌에 입선되였다.
'관광특색촌' 모식으로 마을진흥을 이끈 평안촌의 당지부 서기 겸 촌주임 김용은 "정부의 지지와 관심 그리고 사회 여러 단체의 단합으로 축제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앞으로도 평안 조선족 김치축제 브랜드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것이며 마을을 더욱 아름답게 건설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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