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광서땅에 연변정신을 쓰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0일 10시56분    조회:236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의 정신을 보여주는 연변팀과 강서려산팀과의 경기 한장면.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10월 12일 19시30분에 광서쫭족자치구 평과시체육장에서 9승13무4패로 40점을 기록하고 현재 순위 7위를 달리고 있는 광서평과하료팀(이하 광서팀)과 2024시즌 제27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광서팀과의 3차 상호전적을 살펴보면 연변팀은 1무2패로 약세를 보인다. 그러나 그 경기들을 하나하나 다시 읽어보면 연변팀은 전술이나 기술방면에서 능히 광서팀에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평과시체육장에서 진행된 2023시즌 제1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팀은 두꼴을 내준 상황에서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69분경 한광휘의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한꼴을 뽑고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상대를 괴롭혔는데 비록 졌지만 그 꼴은 광서팀이 홈장에서 내준 첫 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진행된 제26라운드 경기에서는 연변팀의 차가스가 선제꼴을 뽑았고 광서팀 용병 도로만이 동점꼴로 추격하자 66분경 공한괴가 먼거리 호선공으로 세계를 경탄케 했었다. 그런데 78분경 허문광의 자책꼴로 다시 동점이 되면서 아쉬운 2:2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올시즌 제1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팀은 홈장에서 28분의 천창걸, 41분의 천창걸의 꼴로 2: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전에 무려 4꼴이나 허락하면서 감독진과 선수들의 불협화음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김봉길감독이 책임지고 하학했다. 

최근 5라운드 경기에서 광서팀은 선후로 운남옥곤, 불산남사, 상해가정, 소주동오, 광주 등 팀들과 대적하였는데 한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하고 모두 비겨 팀이 슈퍼리그 진출의지가 없음을 내비쳤다. 만약 불산남사나 상해가정을 이겼더면 순위가 3위나 4위로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광주팀과 광서팀간의 경기 한 장면.

반대로 연변팀은 이기형감독이 사령탑을 잡은 후 점차 자기의 특점을 살리고 개성이 있는 팀으로 거듭났다. 비록 한광휘, 차가스, 이보 등이 없는 연변팀이 선수층은 얇지만 승전욕망이 강하고 감독의 의도를 잘 체현하여 비교적 만족할만한 성적으로 갑급잔류를 실현하여 아무런 부담도 없게 되였다. 남은 경기에서 승패에 련련하지 않고 마음껏 자기의 실력과 풍격과 투지를 보여줄 수 있게 되였다는 말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있다. '네가 내 눈을 뽑으면 나도 네 눈을 뽑고 네가 내 이빨을 부러뜨리면 나도 네 이빨을 부러뜨린다'는 말로 광서팀이 연변에서 3점을 챙겨갔으니 나도 광서땅에서 3점을 챙겨갈 수 있다는 강한 의지로 연변팀을 관심하고 사랑하는 모든 축구팬들에게 정채로운 경기를 보여주길 희망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7035
  • 중경동량룡팀과 연변룡정커시안팀의 경기 한 장면.(자료사진)원정에서 강팀 중경동량룡에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0:1로 석패한 연변룡정커시안(이하 연변팀)이 5월 26일 오후 3시에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1승5무3패로 8점을 기록하고 리그 12위를 달리고 있는 정남감련과 2025화윤음료중국축구갑급리그 제10라운드...
  • 2025-05-22
  • 19일, 하바롭스크에서 열린 ‘로씨야—중국 포럼’ 전체회의 현장. /신화넷이틀간의 ‘로씨야—중국 포럼’이 19일 로씨야 극동 하바롭스크변강구 수부 하바롭스크시에서 개최된 가운데 중로 량국 3,000여명의 기업계 인사, 정부기구 대표와 업종내 전문가와 학자들이 참가했다. 참석자들은 량국 지역간 경제무역, 공업, 에...
  • 2025-05-22
  • 한국 연합뉴스에 따르면 한국 대선 후보 첫 TV토론이 18일 저녁 열렸다.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은 토론에서 실용주의가 자신의 외교정책 핵심이라며 한국은 미국과의 동맹관계에 모든 것을 걸 필요가 없는바 중국과 로씨야와의 관계도 중요하게 다뤄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그는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한국의 리...
  • 2025-05-22
  • 5월 19일 열린 ‘길림-향항-오문 경제무역 교류 및 장백산 인삼 추천소개회’ 행사에서 향항과 중국 내지 궤도교통산업의 협력이 또 하나의 리정표를 세웠다. 2008년 첫 협력 이래, 중국중차 장춘궤도객차주식유한회사와 향항철도유한회사의 ‘궤도 우의 손잡음’은 지속적으로 심화되여 왔다. 차량 제조부터 지능형 운영유...
  • 2025-05-22
  • 20일, 중국해경국 대변인은 류덕군은 필리핀이 인애초에 불법적으로 ‘좌초’한 군함에 보급품을 수송한 것과 관련해 담화를 발표했다.류덕군은 “5월 16일, 필리핀측은 중국의 허가를 받고 민간선박 1척을 통해 인애초에 불법적으로 ‘좌초’중인 군함에 생활물자를 수송했으며 중국 해경은 해당 선박을 확인하고 전 과정을...
  • 2025-05-22
  • 미국 상무부가 최근 지침을 발표하여 이른바 미국의 수출 통제 위반 추정을 리유로 전세계에서 특정 화위 승등칩(昇腾芯片)을 포함한 중국의 선진 컴퓨팅칩(计算芯片)을 금지하려 한다는 점에 중국은 주목하고 있다. 미국측의 조치는 전형적인 일방적 패권과 보호주의 방법으로서 글로벌 반도체 산업사슬과 공급사슬의 안정...
  • 2025-05-22
  • [긴급통지] 연길, 2,484명 피해자 1,571만원 피해금액 수령하세요!21일 오후, 연길시인민법원은 법원의 위챗 공식계정을 통해 〈집행신청자들에게 통지하여 집행사건 대금을 수령할 데 관한 연길시인민법원의 공고〉를 발표했다. 〈공고〉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집행신청자들에게 통지하여 집행사건 대금을 수령할 데...
  • 2025-05-21
  • 최근, 장춘시공안국은 제16번째 전국 공안기관 경제범죄 단속 및 예방 선전일을 맞아 ‘인민과 한마음, 당신을 수호한다(与民同心、为您守护)’를 주제로 한 경제범죄 예방선전 행사가 조양구 모란원에서 있었다.현장에서 장춘시공안국 경제수사지대는 길림성공안청 경제수사총대와 련합하여 장춘시금융판공실, 국가세무총국...
  • 2025-05-21
  • 5월 19일, 2025년 ‘압록강조학기금’ 전달식이 장백조선족자치현조선족실험소학교에서 열렸다. 현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와 현조선족로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차세대관심사업위원회 관계자와 로인협회 회원, 수상학생과 교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에서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학습성적이 우...
  • 2025-05-21
  • 인천 차이나타운에 위치한 짜장면박물관. /신화넷1960년대 ‘공화춘’(共和春)의 주방을 재현한 1층 전시실. /신화넷한국에서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중국 료리라 하면 단연 짜장면을 떠올리기 마련이다.인천 차이나타운(중국거리)에 있는 짜장면박물관은 중국 산동에서 온 화교들이 짜장면을 한국에 들여와 발전시켜 온 력사...
  • 2025-05-20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