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전망대] ‘눈에는 눈, 이에는 이’ 광서땅에 연변정신을 쓰라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0일 10시56분    조회:116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변의 정신을 보여주는 연변팀과 강서려산팀과의 경기 한장면.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10월 12일 19시30분에 광서쫭족자치구 평과시체육장에서 9승13무4패로 40점을 기록하고 현재 순위 7위를 달리고 있는 광서평과하료팀(이하 광서팀)과 2024시즌 제27라운드 경기를 펼치게 된다.  

광서팀과의 3차 상호전적을 살펴보면 연변팀은 1무2패로 약세를 보인다. 그러나 그 경기들을 하나하나 다시 읽어보면 연변팀은 전술이나 기술방면에서 능히 광서팀에 대등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실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평과시체육장에서 진행된 2023시즌 제11라운드 경기에서 연변팀은 두꼴을 내준 상황에서 추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69분경 한광휘의 그림같은 프리킥으로 한꼴을 뽑고 경기가 종료될 때까지 상대를 괴롭혔는데 비록 졌지만 그 꼴은 광서팀이 홈장에서 내준 첫 꼴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연길시전민건강중심체육장에서 진행된 제26라운드 경기에서는 연변팀의 차가스가 선제꼴을 뽑았고 광서팀 용병 도로만이 동점꼴로 추격하자 66분경 공한괴가 먼거리 호선공으로 세계를 경탄케 했었다. 그런데 78분경 허문광의 자책꼴로 다시 동점이 되면서 아쉬운 2:2 무승부를 기록했었다. 

올시즌 제12라운드 경기에서 연변팀은 홈장에서 28분의 천창걸, 41분의 천창걸의 꼴로 2:0으로 앞서갔지만 후반전에 무려 4꼴이나 허락하면서 감독진과 선수들의 불협화음을 보여주었고 그 결과 김봉길감독이 책임지고 하학했다. 

최근 5라운드 경기에서 광서팀은 선후로 운남옥곤, 불산남사, 상해가정, 소주동오, 광주 등 팀들과 대적하였는데 한번의 승리도 거두지 못하고 모두 비겨 팀이 슈퍼리그 진출의지가 없음을 내비쳤다. 만약 불산남사나 상해가정을 이겼더면 순위가 3위나 4위로 될 수 있었을 것이다. 

광주팀과 광서팀간의 경기 한 장면.

반대로 연변팀은 이기형감독이 사령탑을 잡은 후 점차 자기의 특점을 살리고 개성이 있는 팀으로 거듭났다. 비록 한광휘, 차가스, 이보 등이 없는 연변팀이 선수층은 얇지만 승전욕망이 강하고 감독의 의도를 잘 체현하여 비교적 만족할만한 성적으로 갑급잔류를 실현하여 아무런 부담도 없게 되였다. 남은 경기에서 승패에 련련하지 않고 마음껏 자기의 실력과 풍격과 투지를 보여줄 수 있게 되였다는 말이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있다. '네가 내 눈을 뽑으면 나도 네 눈을 뽑고 네가 내 이빨을 부러뜨리면 나도 네 이빨을 부러뜨린다'는 말로 광서팀이 연변에서 3점을 챙겨갔으니 나도 광서땅에서 3점을 챙겨갈 수 있다는 강한 의지로 연변팀을 관심하고 사랑하는 모든 축구팬들에게 정채로운 경기를 보여주길 희망한다. 

/길림신문 김태국 기자   

编辑:안상근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920
  • 인터뷰 화면 캡쳐.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7라운드 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은 원정에서 광서평과하료국정팀(이하 광서팀)에 2대3으로 아쉽게 패했다. 경기를 마친 뒤 공동취재구역 인터뷰에서 이날 연변팀의 첫번째 동점꼴이자 본인 프로 생애 데뷔꼴을 폭발한 18세 임준화가 취재를 받았다. 이날 경기에...
  • 2024-10-14
  • 10월 12일 저녁,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연변룡정팀은 광서평과하료국정팀에 아쉽게 2:3으로 패하면서 올시즌 광서팀과의 두경기 모두 패했고 최근 2년 상호전적은 1무3패로 기록됐다.경기후 소집된 기자회견에서 연변룡정팀 이기형 감독은 “더운 날씨, 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선수들...
  • 2024-10-14
  • 10월 14일, 해경 2901편대, 1305편대, 1303편대, 2102편대는 대만섬 주변 해역에서 법집행 순찰과 대만섬 순항 관리통제를 전개했다고 중국 해경국 대변인 류덕군이 밝혔다. 그는 이는 하나의 중국 원칙에 따라 법에 의해 대만섬을 관리통제하는 실제 행동이라고 표시했다./중앙텔레비죤방송넷
  • 2024-10-14
  • 13일, 조선 국방성 대변인은 조선인민군 총참모가 조한 국경의 부대에 사격준비태세를 갖출 데 대한 지시를 하달하였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이날 보도했다.조선중앙통신은 조선 수도 평양에 대한 한국의 중대 주권침해 도발행위로 하여 일촉즉발의 엄중한 군사적 긴장사태가 조성되고있다고 전했다.보도는 12일, 조선인민군 총...
  • 2024-10-14
  • 일전 문화관광부에서 85갈래의 향촌관광 정품로선을 추천한 가운데 ‘백산송수’로선이 연변을 경유하게 된다.‘백산송수’로선은 장춘 정월담에서 정우애인마을, 송화강생태관광풍경구, 금강목옥촌, 장백산 서쪽 풍경구, 장백산 북쪽 풍경구, 장백산자연박물관, 도문국문생태원, 광동촌, 연변대학 왕홍벽, 연길서시장으로 ...
  • 2024-10-14
  • “따뜻한 삼계탕 드시고 가세요.” 가게 주인 범해연은 삼계탕 한사발을 손님에게 건네면서 “탕을 무료로 더 추가할 수 있습니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의 한 시장은 아직 아침 8시밖에 되지 않았지만 사람들로 북적였다.(사진제공: 연변문화관광)“관광객들이 즐겁게 먹고 더우기는 안심...
  • 2024-10-14
  • 국경절 련휴기간 길림성 장춘시와 훈춘시를 이어주는 도시간 철도인 장(춘)-훈(춘)고속철도는 티켓 구하기가 힘들었다. 해당 로선은 전체 길이가 471킬로메터이고 관광객들이 송화호풍경명승구, 라법산국가삼림공원, 교하홍엽곡, 장백산풍경구, 중국조선족민속원, 방천풍경구 등 길림성의 유명한 풍경구를 찾을 때 우선적으...
  • 2024-10-14
  • ▅ 태승호ㅡ창산(苍山)의 정기를 받으러 가다2023년 11월 5일, 나는 안해와 함께 운남성의 대리로 가는 려행길에 올랐다. 오후 1시 30분에 항주공항에서 리륙하여 대리에 도착했을 때는 이미 4시 50분이 넘었다. 비행기에서 내려 개찰구를 나서니 해가 아직 지지 않았고 하늘이 짙게 푸르러 쾌적한 날씨였다.우리 부부가 숙...
  • 2024-10-14
  • -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 여러 민족 촌민이 함께 써내려가는‘향촌 일기’가을빛이 완연한 천고마비의 계절, 황금벼파도를 힘차게 헤가르며 벼밭을 가로 지르는 수확기안으로 한해동안 애써 가꾼 벼이삭들이 일사불란하게 말려 들어간다. 본격적인 가을걷이가 시작된 이 곳, 안도현 석문진 경성촌은 요즘 ‘수확의 기쁨’으...
  • 2024-10-14
‹처음  이전 90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