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2024년 제2회 중한우호체육대회 천진서 개최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0일 14시29분    조회:34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9월 28일, 천진시조선족련의회와 천진한국인(상)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2024년 제2회 중한우호체육대회가 천진시 남개구 릉오(凌奥)체육장에서 진행되였다. 

이번 대회는 ‘한마음으로 하나 되는 우리’라는 주제로 재천진 한국 교민과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산하 10개 협회 회원들, 장고대, 오색기 대렬 등 남녀로소 1,300여명이 참가했다. 

천진시조선족련의회 회장 심재관

개막식에서 천진시조선족련의회 회장 심재관은 “이번 대회는 단순한 체육경기를 넘어 재천진 조선족들과 한국 교민들간의 깊은 우정을 나누는 중요한 자리이며 지기지우(知己之友)로 국적을 넘어 승패를 넘어 한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데 취지를 두었다.”며 “대회는 천진시 조선족 지역사회의 련대감을 형성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윷놀이, 민속 장기 등 종목은 문화를 보존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우리 아이들이 민족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자긍심을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천진한국인(상)회 회장 신은식

천진한국인(상)회 회장 신은식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우리의 인연과 우정을 소중히 여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모든 분들이 적극적으로 경기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라며 몸과 마음이 행복해지는 동시에 안전에 주의하며 앞으로 재천진 조선족과 한국 교민들이 서로 존중하고 양보하면서 화합을 이루어 함께 발전해나가자”고 말했다.

주중국 한국 대사관 총령사 이경덕 

새로 부임한 주중대사관 총령사 이경덕은 “천진 한중우호 한마당 문화축제는 지난 2016년 천진 한국문화축제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018년부터는 한중 량국 모든 분들이 함께 소통하는 한중 한마당 문화축제로 개최되여오면서 상호 리해와 우의를 꾸준히 다져나가는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또한 한중우호 체육대회를 계기로 중국 벗들과의 우의를 한층 더 두텁게 하고 활기찬 기운을 되찾고 상호 지지와 응원으로 발전해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천진시조선족련의회예술단의 부채춤 <대지의 천사>

대회는 천진시조선족로인협회에서 준비한 무용 <아름다운 천진>, 천진시조선족련의회예술단의 부채춤 <대지의 천사>, 70여명 로인협회 회원들과 어린이들이 선보인 대형무용 <붉은해 변강 비추네>, 천진교향악단의 쏘프라노 황현순과 최은철, 손희승이 함께한 가무 <손에 손잡고> 등 4개월 동안 알심들여 준비한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오전부터 진행된 중한 대항 축구친선경기는 남성조, 녀성조, 유소년조로 나누어 진행되였는데 서늘한 가을날씨에도 경기장의 열기는 매우 뜨거웠다. 각 팀을 응원하는 소리가 체육장을 가득 채웠으며 친선경기를 통한 협력의 장을 마련했다. 

대회는 협회별 입장과 달리 서로간의 단결을 도모하기 위해 새봄, 여름, 가을, 겨울 4개 팀으로 재구성되였다. 공 굴리기, 판 뒤집기, 박 터트리기 등 천진조선족과 한국인들이 국적을 불문하고 남녀로소 한팀이 되여 새롭게 우의를 다졌다. 이 외에도 주최측에서는 점심부스무료권과 천인비빔밥, 찰떡치기 등 체험행사를 준비해 운동회를 명절의 분위기로 들끓게 했다.  또한 한국학생 밴드팀, 천진시조선족로인협회, 천진시조선족예술단, 천진시조선족민속촌 석류예술단, 천진시조선족교육애심회 등 단체들이 준비한 12개 축하공연은 맛있는 점심식사와 함께 무대아래의 관중들을 하나로 만들었다. 

경기도중 진행된 행운권 추첨행사에서 에어컨, 랭장고, 아이폰 등 묵직묵직한 상품들이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전달되였다.  하루 동안의 치렬한 각축을 거쳐 겨울팀이 1등, 새봄팀이 2등, 가을팀과 여름팀이 각각 3, 4들을 차지했다. 

천진시조선족련의회 심재관 회장과 천진한국인(상)회 신은식 회장은 체육대회를 통해 두 나라간의 단결과 우의가 한층 더 돈독해지기를 바라며 모든 일을 미루고 행사에 참석해주신 재천진 조선족들과 한국 교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길림신문 오건기자,  사진 천진시조선족기업가협회 제공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518
  • 9월 20일 안휘성 합비에서 개막된 2024 세계제조업대회서 길림성의 고급장비제조분야에서 온 전시품이  주목을 받았다. 길림성에서는 이번 대회에 80개 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418종, 1,374점의 전시품을 전시하였다.  대회 개막일은 ‘길림 1호’ 광폭 02B01-06위성이 발사되는 날이였다. 동료로부...
  • 2024-09-23
  • <농악무>연길시문화관9월22일 오후, 제4회 조선족민족무용 전시공연이 연변로동자문화예술쎈터에서 펼쳐졌다.중국무용가협회 분당조 서기이며 부주석인 라빈과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선전부 부장인 김기덕이 전시공연에 앞서 축사를 진행하고 공연을 관람했다.라빈은 축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문화...
  • 2024-09-23
  • 9월22일 오후, 연변에서 가장 처음으로 차와 수석이 함께 하는 이색 문화공간을 선보인 차석공간(茶石空间)카페가 특별한 특강을 마련했다.특강에서는 장백성석연구원 원장이며 30여년간의 수석경력이 있는 김학성선생이 수석의 력사, 효용성, 감정법, 연변수석의 현황, 탐석의 요령 등 수석 관련지식들을 알기 쉽고도 체계...
  • 2024-09-23
  • 9월22일, 소설가 허련순의 문학강좌가 연길시 한성호텔에서 있었다. 허련순작가는 강의에서 <무조건 써야 한다. 쓰는게 답이다> <다른 사유가 작품을 만든다> < 현실을 문학으로 승화시켜야 한다> <매일 수정한다.> <자신을 믿지 말라. 순간순간의 생각을 기록하라><첫 문장이 중요하...
  • 2024-09-23
  • 포도채집원의 안주인 한추월이 포도밭에서 탐스럽게 달린 포도를 따고 있다.매하구시 행령진 포가촌에 위치한 행운인유기포도채집원(幸运人有机葡萄采摘园)은 포도를 직접 뜯어서 저울에 달아 사가는 시민들로 흥성하다. 조선족 귀농인 권종호, 한추월 부부가 딸 권미령, 아들 권태섭과 함께 운영중인 포도채집원은 포...
  • 2024-09-23
  • 23일 5시(북경시간), 꼴롬비아에서 진행된 U20 녀자축구 월드컵 결승에서 전반 15분 최일선의 꼴에 힘입어 조선녀자축구팀은 1-0으로 일본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조선과 일본은 이번 대회에서 나란히 6전 전승을 거두고 미국과 네덜란드를 준결승에서 각각 탈락시켰다. 특히 조선은 조별 예선에서 6-2 아르헨띠나, 9-0 꼬...
  • 2024-09-23
  • 최근, 길림성위생건강위원회는 길림성 뇌졸중 진단 및 치료 관련 업무를 더욱 강화하고 급성 뇌졸중의 치료능력을 종합적으로 향상시키기 위해 〈길림성 지역성 뇌졸중 구급지도 지정병원(제6판)을 확정할 데 관한 통지〉를 발표했다.지정병원 수는 최초의 18개에서 70개로 확대되였고 모든 지정병원은 혈전용해 조건을 갖추...
  • 2024-09-23
  • 21일, 제2회 아시아대학생체육련합회 축구 아시안컵에 참가한 중국, 중국 오문, 한국, 타이, 까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네팔 등 국가와 지역의 선수들이 룡정시 량전백세운동휴일풍경구의 우주농업과학기술체험관, 연변대학 학교력사전시관과 도서관 등을 참관하고 만두 빚기, 붓글씨 쓰기를 체험하였으며 연변가무단의 공연...
  • 2024-09-23
  • 9월 18일, 길림성 녀자 핸드볼팀 설립대회가 연변체육운동학교에서 열렸다. 이 팀은 길림성 최초의 핸드볼 프로팀이며 또 길림성에서 유일한 하계 스포츠이자 성팀이 시(주)에서 운영되는 종목이다. 이 팀은 녀자 핸드볼 예비 인재 양성, 국가급 국제급 대회 준비를 목표로 성내 녀자 핸드볼 운동 상시화 경기 훈련 교...
  • 2024-09-23
  • 올 시즌 세번째 원정 경기 승리이자 연변룡정팀(이하 연변팀)의 리그 잔류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 경기가 아닐가 싶다.연변팀은 지난 21일에 펼쳐진 2024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4라운드 경기에서 흑룡강빙성팀(이하 흑룡강팀)을 1대0으로 낚고 원정에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쌓았다.리그 잔류 안전선을 넘으려면 적어도 두 ...
  • 2024-09-23
‹처음  이전 67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