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좌시하지 않을 것
2018년 12월 26일, 조선 개성시 판문역에서 한국과 조선 대표단 성원들이 착공식에 참석하고 있다. 한국과 조선은 이날 오전 10시께 판문역에서 경의선과 동해선 철도 및 도로 련결공사 기공식을 열었다. /신화넷
9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이날부터 조선은 한국과 련결된 도로와 철도를 “완전히 끊어버린다.”고 공포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한국군은 일방적 현상 변경을 기도하는 조선의 어떠한 행동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통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조선 남쪽 국경과 접경한 한국지역에서 매일같이 침략전쟁 연습이 진행되고 있고 있는 속에 미국의 핵전략자산들이 때없이 출몰하고 호전광들이 조선에 대한 ‘정권 종말’을 일상으로 떠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조선반도에 조성된 첨예한 군사적 정세는 조선군대로 하여금 국가의 안전을 더욱 확실하게 수호하기 위한 보다 단호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9일,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남쪽 국경일대에서 일촉즉발의 전쟁위기에 대처하여 조선측은 “실질적인 군사적 조치를 취하며” “당면하여 10월 9일부터 한국과 련결된 조선측지역의 도로와 철길을 완전히 끊어버리고 견고한 방어축성물(防御设施)들로 요새화하는 공사가 진행되게 된다.”고 밝혔다.
조선인민군 총참모부는 남쪽 국경일대에서 진행되는 요새화공사와 관련하여 조선측은 오해와 우발적 충돌을 방지하기 위한 의도로부터 9일 9시 45분 미군측에 전화통지문을 발송하였다고 전했다.
9일, 조선중앙통신은 또 조선은 7일부터 8일까지 평양에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1차 회의를 개최했으며 회의에서 노광철을 국방상으로 임명했다고 보도했다.
9일,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조선이 한국과 련결된 도로와 철도를 완전 단절한 행위는 “더욱 혹독한 고립을 초래할 것”이라고 표했다. 이어 한국군은 일방적 현상 변경을 기도하는 조선의 어떠한 행동도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하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조선에 있으며 만약 조선이 도발을 감행한다면 한국군은 압도적으로 응징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조선반도에는 반도 서해안에 위치한 경의선과 동해안에 위치한 동해선 두갈래 교통로선이 있었다.
1950년 조선전쟁 발발후 포화로 인해 두 철도의 군사분계선내와 부근의 일부 구간이 파괴되였으며 반도의 남북측 교통 운수는 차단되였다. 2018년, 조선과 한국 량측은 이 두 철도를 련결시키고 업그레이드하기로 합의했으며 그해 12월, 조선 개성시에 위치한 판문역에서 국경간 철도, 도로 련결 공사 기공식을 거행했다. 당시 여론은 이 조치가 반도 정세의 지속적인 완화를 추진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여겼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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