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조글로미디어(ZOGLO) 1970년1월1일 08시00분    조회: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국경절련휴기간 연변관광 인기가 지속되면서 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연변으로 몰려들었다. 특히 중국조선족민속원은 연길에 오는 관광객들이 반드시 찾는 ‘왕훙 핫 플레이스’이다.  연길시공안국 민속원경무소의 경찰들은 휴식을 마다하고 대중을 위해 일선에서 충실히 직무를 수행했으며 풍경구의 현장 안전 질서 유지에 전력을 다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평안관광의 명함장을 빛냈다.

1일 오전, 가랑비와 찬 기온도 사람들의 출행을 막지 못햇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연길은 중화인민공화국 창건 75돐을 경축하는 경사스러운 분위기로 들끓었고 중국조선족민속원은 인파로 넘쳐나 떠들썩한 모습이였다. 연길시공안국 민속원경무소 당직반장 곽릉우는 경찰들을 인솔하여 사람들 사이를 누비면서 순라업무를 전개하고 있었다.

“경찰 동무, 아이가 우리랑 흩어졌어요. 찾아주실 수 있습니까?” 한 부부가 급히 곽릉우에게 달려와 도움을 청했다. 곽릉우는 이 부부의 정서를 안정시키는 한편 아이의 나이, 외모특징 등 상황을 자세히 물어보았다. 이어 곽릉우는 무선기를 통해 관련 단서를 민속원에 있는 각 순찰조에 통보하고 함께 아이를 찾도록 했다. 동시에 경찰소에서는 원내 방송을 통해 계속 아이를 찾았다. 20분 후 경찰은 민속원 남문에서 아이를 찾아 부모의 품에 안겨주었다. 가족이 다 모인 후에도 두려움이 채 가시지 않은 이들 부부는 경찰에게 거듭 감사를 표했다.

곽릉우는 “국경절기간 민속원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하여 2~3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며 “관광객이 늘어나고 인파가 많이 몰리면서 각종 돌발상황도 증가될 것”이라고 말하면서 “오늘 아침 7시 30분 경찰소의 모든 경찰이 이미 일터에 도착했으며 대중들이 명절을 즐겁게 보내도록 최선을 다해 봉사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순찰소조를 따라 경찰소에 돌아와 잠시 휴식하면서 살펴보니 면적이 약 100여평방메터 되는 경찰소는 민속원 정문 옆에 위치해있었는데 파란색과 흰색의 외벽이 매우 눈에 띄였다. 경찰차의 경광등이 계속 깜빡거리기에 관광객과 대중들은 이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으며 만약 돌발사건이나 어려움에 봉착하면 바로 경찰의 도움을 구할 수 있다.

곽릉우는 휴식할 새도 없이 ‘인민 위해 실제일 하기’ 등록표를 꺼내 조금  전 아이를 찾은 과정을 기록했다. 이미 두둑하게 쌓여있는 등록표에는 하나하나의 출동사건이 기록되여있었다. “경비원이 혼자 남겨진 아이를 발견해 경찰소에 보냈고 경찰이 어머니를 찾아주었습니다.” “관광객이 트렁크를 택시에 두고 내려 택시 운전수가 경찰소에 가져오자 경찰이 여러 경로를 통해 주인을 찾아 트렁크를 전해주었습니다.” “휴대폰, 신분증 등 중요 물품을 잃어버린 대중이 신고로 도움을 청하자 경찰이 찾아서 주인에게 돌려주었습니다.”… 곽릉우는 “경찰소는 올해 대중이 보내온 9개의 감사기와 1통의 표창장을 받았는데 이는 우리 사업에 대한 대중들의 긍정입니다.”라고 말했다.

료해한 데 따르면 중국조선족민속원의 열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함에 따라 문명하고 질서 있으며 평화롭고 원활한 관광환경을 조성하여 관광객들의 관광체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난해 8월 연길시공안국 민속원경무소가 설립됐다.  현재 이 경찰소에는 14명의 경찰이 있고 주요 업무는 순찰 방범, 분쟁 조정, 위험요소 점검 등이 포함되고 있으며 관광객들이 필요로 하는 고빈도 정무서비스를 확대하고 종합서비스창구를 개통하여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찰소는 24시간 근무를 실시하고 대중을 위해 봉사하는 전초기지 역할을 발휘해 급한 일이나 어려운 일이 있는 관광객을 위한 특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대중의 소구를 제때에 해결하고 대중에게 편리를 도모하는 면에서 ‘친절감’을 높이고 있다.

민속원검찰소의 서비스에는 빈틈이 없었고 보호는 전면적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 특히 련휴기간에는 관광지에 인파와 차량이 많이 모이기에 안전위험 방지 업무의 책임이 막중하였다. 광릉우는 “우리는 피로를 두려워하지 않고 련속작전의 우수한 전통을 발양하며 신속히 반응하는 경찰소의 우세를 확실하게 살려 인파 유도, 중점 부분 순찰 등 사업을 참답게 수행하고 있습니다.”며 ‘경찰차가 보이고 경찰등이 보이며 경찰이 보이는’ 기제를 통해 각종 모순과 분쟁을 제때에 효과적으로 해결, 처리함으로써 관광객과 대중들에게 따뜻한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순찰을 통해 동적인 치안방범망을 구축하여 여러 민족 대중과 외지 관광객들로 하여금 평안이 바로 신변에 있음을 실감하게 하고 있습니다.”고 덧붙였다. 

마남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952
  • 29일, 열아홉번째 ‘세계 뇌졸중의 날’을 맞아 주위생건강위원회는 주 및 연길시 질병예방통제중심과 연변대학부속병원(연변병원)을 조직해 ‘운동과 의료 결부해 뇌졸중 전승’을 주제로 뇌졸중 예방선전 및 무료 건강검진활동을 펼쳤다.29일, 연변병원 ‘붉은 팔찌’ 자원봉사자들이 시민들에게 동맥경화 검사를 실시하...
  • 1970-01-01
  • 최근, 장백산 오지와 화룡림업국 원시림에 위치한 허가동 침봉구에서 넓은 면적의 동북주목(东北红豆杉)을 주요 수종으로 하는 천연군락이 발견되였다.동북주목은 주목 가운데서 유일하게 우리 나라 동북지역에 분포되여 있는 멸종 위기에 처한 희귀 식물로서 지구에서 이미 250만년의 력사가 있어 살아있는 식물화석으로 ...
  • 1970-01-01
  • 체면에 못이겨 담보에 서명을 했다가 구좌가 동결되였을 뿐만 아니라 친구 감정도 얼어붙었다.개인 양로금 구좌가 동결된 후 피집행인은 이의를 제기했다. 그렇다면 양로금 구좌는 강제집행 될 수 있을가? 얼마 전, 광서쫭족자치구 계림시 칠성구인민법원에서 심리한 집행이의사건이 해답을 줬다.◆대출 담보 섰다가 구좌 ...
  • 1970-01-01
  • 오염 예방, 퇴치 난관공략전을 깊이있게 추진하기 위해 최근 주생태환경국 연길시분국은 시장감독관리부문과 련합하여 2024년 자동차배출가스검사분야 제3자 기구에 대한 특별검사를 전개하여 자동차배출가스검사분야의 허위조작 위법범죄 행위를 검사, 정돈했다.련합집법검사일군들은 선후하여 연변중신자동차검사유한회사...
  • 1970-01-01
  • "예전에는 하루종일 밭에서 일하며 고생했지만 지금은 집에서 편하게 돈을 벌고 있습니다. 당의 좋은 정책 덕분에 생활도 나날이 꽃핍니다."“토지를 위탁관리에 넘긴 후로 여유시간이 많아졌습니다. 최근 마을에 기업이 많아져 일손이 필요할 때면 거기서 일하기도 하고 집에서 코바늘로 행주를 만들어 팔기도 ...
  • 1970-01-01
  • 최근 길림성공안청은 통화시에서 ‘불법 총기, 폭발물 소각, 안전우환 제거, 대중안전 보장’을 주제로 한 불법 총기, 폭발물 소각 활동을 진행했다. 활동 당일 전 성 공안기관에서 압수한 불법 총기, 폭발물을 집중적으로 전시하고 소각했다.지난해부터 길림성 각급 공안기관에서는 일련의 강력한 조치를 취해 불법 총기,...
  • 1970-01-01
  • 전동자전거업종 규범관리를 강화하고 도로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시장감독관리총국, 공업및정보화부, 공안부, 국가소방구조국은 최근 련합으로 ‘전동자전거 제품의 허가 및 업종 규범관리를 강화할 데 관한 공고’(이하 ‘공고’)를 발표했다.전동자전거가 일상 출행의 중요한 교통도구로 된 실정이지만 이에 반해 교통...
  • 1970-01-01
  • 요즘 ‘페허 방문’ 사진들이 인터넷을 도배하면서 사람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해볕이 잘 스며들지 않고 분위기가 음침하며 다가서면 새들이 후닥닥 날아오른다… 공포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런 페허를 방문하고는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인터넷에 올리는 현상이 젊은이들을 주축으로 성행하고 있다.최근 모 ...
  • 1970-01-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