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천상(天象)‘극장’에서는 달이 단연 주인공이다. 올해 가장 큰 보름달, 달 토성엄페, 달 해왕성엄페 등이 잇따라 등장한다. 세계적인 관심을 끌고 있는 자금산-아틀라스혜성도 특별공연을 선사하게 된다.
10월 17일,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이 밤하늘에 나타난다. 북경 고대관상대 전문가 왕옥민은 일반인의 경우 가장 큰 보름달과 평상시 보름달의 차이는 육안으로 알기 어렵지만 카메라에 망원렌즈나 망원경을 련결해 같은 조건에서 찍으면 관측자는 사진을 통해 크기차이를 관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10월, 3차례 달성식이 ‘극장가’에 다채로움을 선사한다.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이 15일 달 토성엄페이다. 북경천문관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10차례 달 토성엄페가 발생하는데 우리 나라는 그중 2차례를 관측할 수 있고 15일 새벽에 마지막 한차례가 있다고 한다. 그러나 이번은 관중에 대한 지역적 요구가 비교적 높은바 관측조건이 가장 좋은 지점은 신강과 서장 서부이다. 다음번 중국에서 관측할 수 있는 달 토성엄페는 래년 2월 1일에 있다고 한다.
19일 저녁, 달은 황소자리에 도착하고 점차 성단에 접근해 20일 오전 4시 플레이아데스성단 정면을 지나간다.
9월 28일, 근일점을 지난 후 10월 12일에 올해 전세계적으로 관심을 끌었던 자금산-아틀라스혜성이 근일점을 지나간다. 천문관 전문가들의 소개에 따르면 지난해 혜성 발견초기 이 혜성의 최대 밝기는 0등급에서 심지어 더 높게까지 예보된 바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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