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9월부터 11월까지가 수족구병의 가을 발병률이 높은 시기이므로 학부모는 아이의 손, 발, 엉덩이 등에 발진이 생겼는지, 입안에 포진이 생겼는지 지속적으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최근 중국질병통제예방센터는 건강제시를 발부하여 수족구병이 여전히 발병률이 높기에 부모는 가정에서 5세 미만의 어린이가 수족구병의 전형적인 증상이 있는지 여부에 주의를 기울이고 예방 및 통제를 잘해야 한다고 밝혔다.

수족구병이란 다양한 엔테로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5세 이하 어린이에게 흔한 급성 전염성 질환이다. 림상 증상으로는 발열, 입안에 포진, 손, 발, 엉덩이에 구진 등이 있으며 기침, 코물, 식욕부진 등의 증상이 있다. 소아는 일반적으로 예후가 좋으며 질병 경과 7~10일 후에 회복될 수 있다.

건강제시에 따르면 수족구병 예방을 위해서는 환아와의 접촉을 피하고 환아와 포옹하지 말며 장난감, 식기 및 목욕 용품을 공유하는 등 교차감염을 피하고 손위생을 유지하며 ‘7단계 손 씻기 방법’으로 손을 씻고 모임을 줄이며 밀페된 공공 장소 및 거실은 환기를 자주하고 공기 류통을 유지하며 청결소독을 잘하고 예방 접종을 적극적으로 받아야 한다.

수족구병 백신접종제시: EV-A71 백신을 접종하면 EV-A71 감염으로 인한 수족구병 및 기타 관련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수족구병 중증 및 사망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가능한 한 빨리 보호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어린이는 생후 12개월 이전에 전체 예방접종을 완료할 것을 권장하며 1세 이상의 어린이는 빠를수록 좋다.

아이가 수족구병에 감염된 것을 발견하면 어떻게 해야 할가?

부모는 당황하지 말고 아이의 수분섭취를 보장하고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 주의깊게 관찰해야 한다. 아이가 수족구병의 전형적인 증상을 보이면 고열을 적극적으로 통제하고 불필요한 약물을 피하며 구강과 피부 관리를 잘해야 한다. 지속적인 고열, 신경계통이상, 호흡이상, 순환기능장애, 중등 또는 중증 탈수 등이 있는 어린이는 중증으로 발전할 수 있으므로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