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길로인뢰봉반’로인들 <홍석류의 집> 견학
10월 10일, ‘연길로인뢰봉반’14명 대표들이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에 위치한 <홍석류의 집>을 찾아 견학했다. 이날 학습에서 ‘연길로인뢰봉반’의 대표들은 사회구역 사업일군들과 함께 중화민족공동체의식 확고히 다지는 것과 관련해 뜻깊은 체험을 하였다.
며칠전에 전국 민족단결진보 선진개인의 영예를 지니고 북경에서 돌아온 연길시 북산가두 단영사회구역당위 서기이며 주임인 왕숙청이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서 ‘연길로인뢰봉반’ 로인들을 따뜻이 맞이했고 여러 민족 군중들이 똘똘 뭉쳐서 조화로운 사회구역을 건설한 실정들을 설명했다.
연길시뢰봉학습자원봉사자협회 회장직을 겸하고 있는 왕숙청은 류창한 조선말로 “우리는 한집식구입니다.”라고 하면서 로인들의 손을 일일이 잡아주었다.
로인들은 공연실에서 왕숙청의 지휘로 함께 <붉은해 변강 비추네>와 <따라배우자 뢰봉을> 등 가요들을 열창하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보며 들으며 춤노래로 이어지는 견학 행사는 로인들에게 참신한 인상을 남겼으며 중화민족대가정의 행복감을 다시 한번 깊이 느끼게 했다.
‘연길로인뢰봉반’ 한족 회원 장계분은 “우리 연변은 여러 민족이 다정하게 살아가는 살기 좋은 고장이며 뢰봉반의 조선족 언니들이 너무도 우수하고 친절하다.”며 소감을 발표했다.
로인들은 중양절을 즈음하여 인상깊은 이번 견학에 참가하여 많은 수확을 거두었다고 서로의 소감을 토로하였다.
/길림신문 박철원특약기자
编辑:유경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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