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농민공 임금체불사건, 법원 개정 10분전에 조정에 성공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4일 07시08분    조회:49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연길시인민법원은 조정으로 농민로동자 임금체불사건을 원만히 해결했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등모 등 8명의 농민공들은 모 건설그룹유한회사가 도급맡은 공사에서 철근을 묶는 일에 종사했다. 공사를 마친 후 등모 등은 건설회사로부터 부분적인 임금만 지불받은 외에 약정한 시간내에 잔액을 지불받지 못했다. 이에 등모 등은 연길시인민법원에 이 건설회사를 기소해 나머지 체불임금 4만여원을 지불할 것을 요구하고 연길시인민검찰원에 해당 사건에 대한 기소지지를 신청했다.

법원은 심리를 거쳐 다음과 같이 인정했다. 등모 등은 건설회사에 로무를 제공했고 건설회사는 그들의 상응한 로무를 접수하였기에 이는 쌍방이 사실상의 로무계약관계를 형성하였음을 표명한다. 관련 법률과 법규에 따르면 이 청구는 법적 의거가 있기에 지지해야 한다. 담당법관은 이 사건이 농민공의 직접적인 리익과 관계되기에 되도록 빨리 처리해야 하는 점을 고려하여 당사자의 소송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쌍방의 조정을 적극 진행했다.

담당법관은 법률해석과 도리를 설명하는 방법으로 피고인 건설회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농민공들의 곤난과 어려움을 느끼도록 하고 또한 사건의 리해득실과 부담할 법률후과에 대해 설명해주는 한편 등모 등 원고들의 정서를 안정시키고 당사자들의 심신압력을 완화시켜주었다. 공판기일이 다가오자 피고인이 요지부동인 상황에 담당법관은 여전히 조정을 시도했고 마침내 법정 심리 10분에 만족스러운 해결을 보았다. 바로 피고측에서 등모 등 원고들에게 체불임금을 일일이 갚아주었다. 등모 등은 은행구좌를 확인한후 법관에게 감사를 표하고나서 즉시 현장에서 소송취소신청서를 썼다. 이 사건은 립건해서부터 리행을 완료하기까지 40일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당사자의 합법적 권익을 유력하게 수호하였다.

연길시법원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향후 법원에서는 ‘만약 내가 소송을 하고 있다면’리념을 한층 더 락착하여 약소군체의 합법적 권익을 주동적으로 적극 수호하고 재판업무의 질과 효과를 강화하여 대중의 걱정을 근본적으로 해결해줘 대중들로 하여금 ‘볼 수 있고 만질 수 있는’ 공평과 정의를 몸소 느끼도록 할 것이다.

법률 링크:

《중화인민공화국 민법전》 제59조: 당사자는 약정에 따라 자기의 의무를 전면적으로 리행해야 한다. 당사자는 성실신용의 원칙을 준수하며 계약의 성질, 목적과 거래관습에 근거하여 통지, 협조, 비밀 유지 등의 의무를 리행해야 한다.

《중화인민공화국 민사소송법》 제15조: 기관, 사회단체, 기업, 사업단위는 국가, 집단 혹은 개인의 민사권익을 침해한 경우 피해단위나 개인이 인민법원에 소송을 제기하는 것을 지지한다.

/길림신문 리전기자

编辑:유경봉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612
  • 11월 30일, 연길시소년아동도서관과 남경애불석서디지털기술유한회사가 협력하여 ‘지혜의 돛 열독려행 활동’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날 행사장의 분위기는 아주 뜨거웠으며 많은 가정들의 참여를 이끌었다.이번 활동은 미성년자들에게 량호한 독서습관을 양성해줌과 더불어 그들의 전면적인 발전을 촉진하는 데 그 목적...
  • 2024-12-10
  • 11월 21일, 영국 런던 대영도서관 수록 행사에 참가한 사람들.11월 21일, 영국 런던 대영도서관에서 한 관람객이 중국 인터넷문학 작품 《신비의 제왕》(诡秘之主)의 굿즈를 살펴보고 있다. 영국 런던 대영도서관에서 찍은 일부 중국 인터넷문학 작품들. (11월 21일 촬영)영국 런던 대영도서관은 일전에 《경여년...
  • 2024-12-10
  • -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 항목 도서 소개◎ 《꽃, 잎에 머물다》 연변작가협회 계획출판 항목의 지원으로 연변인민출판사에 의해 출간된 수필집이다.수필집에는 작자가 2016년부터 여러 문학지에 발표했던 40여편의 작품이 수록되였다.작품집에는 한 평범한 녀자로 살아가면서 경험한 자잘한 일상생활과 자신의 삶...
  • 2024-12-10
  • 일전, 2024ㅡ2025 길림 · 국제고산/스노보드(单板) 도전 (북대호역) 및 전국대학생스키운동 초청경기가 길림시 북대호스키장에서 개막되였다.이번 대회는 중국스키협회의 지도하에 길림성체육국, 길림성교육청, 길림체육학원, 길림시정부가 주최하고 길림성체육국 체육산업발전지도쎈터, 길림체육학원 빙설(산업)학원, 길림...
  • 2024-12-10
  • 제31회 전국체육무용선수권대회에서 길림시에서 파견한 두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제31회 전국체육무용선수권대회는 11월 30일부터 12월 2일까지 강소성 강음시에서 개최되였다. 중국 체육무용의 최고위급 경기로서 전국체육무용선수권대회는 중국 체육무용의 중견력량을 양성하는 중요한 플래트홈일 뿐만 아니라 선...
  • 2024-12-10
  • 2024-2025 국제빙상경기련맹 쇼트트랙 월드투어가 12월 7일부터 8일까지 북경에서 펼쳐졌다. 길림성의 운동선수 손룡이 경기장에 눈부신 활약을 이어갔는바 3금 1동의 성적으로 길림건아의 풍채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먼저 남자 500메터 결승에서 손룡은 40.155의 성적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리고 2,000메터 혼성 단...
  • 2024-12-10
  • 최근, 전국탁구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1급 운동원’ 칭호를 받은 11살 남학생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그의 이름은 마국동이고 절강 항주에서 온 5학년 학생이다.그는 얼마전 중국탁구협회가 주최한 전국청소년엘리트 시리즈에 참가해 전국 준우승을 차지하며 국가청년대표팀 합동훈련 자격을 얻...
  • 2024-12-10
  • 요즘의 제3회 세계중의약과학기술대회, 2024 장춘국제의약건강산업박람회 전시회 기간에 중의약문화체험전시구 중의약문화관에서 차 대용 각종 약선음료들이 참관자들로 하여금 발길을 멈추고 시식하도록 흡인했다./ 길림일보  编辑:안상근
  • 2024-12-10
  • 연변민족문화교류협회 최옥금 회장이 연변성주청소년체육클럽 리설봉 교장에게 애심기부금을 전달하는 장면12월 5일, 연변민족문화교류협회는 제12회 전국소수민족전통체육운동회에 참가하고 돌아온 연변성주청소년체육클럽의 운동선수들을 위한 귀향축하식을 마련하여 그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기대를 다음 애심기부...
  • 2024-12-10
  • 12월 6일, 연길시조선족무형문화유산보호쎈터에서 창작한 원창작 뮤지컬 《꿈•춘향》 이 연길시문화관 극장에서 첫 공연의 막을 올렸다.《꿈•춘향》은 민간에서 널리 알려진 《춘향전》이야기를 소재로 하고 곡예풍격을 바탕으로 했다. 리몽룡과 성춘향의 사랑이야기를 주선으로 몽환과 현실이 넘나드는 형식을 기발하게 ...
  • 2024-12-09
‹처음  이전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