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절 련휴기간 길림성 장춘시와 훈춘시를 이어주는 도시간 철도인 장(춘)-훈(춘)고속철도는 티켓 구하기가 힘들었다. 해당 로선은 전체 길이가 471킬로메터이고 관광객들이 송화호풍경명승구, 라법산국가삼림공원, 교하홍엽곡, 장백산풍경구, 중국조선족민속원, 방천풍경구 등 길림성의 유명한 풍경구를 찾을 때 우선적으로 찾는 철도로선이다.
이번 국경절련휴에 광동성 불산시에서 온 리녀사는 장백산천지, 연변대학 왕홍벽, 도문통상구를 찾고 연변에서 전통적인 조선족음식을 맛 보았다. 그중 그가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장-훈고속렬차를 탔을 때 본 가을풍경이였다. 많은 관광객들의 눈에 고속렬차는 풍경구로 가는 교통도구일뿐만 아니라 관광 방식이기도 하다. 심양철도 장춘려객운수구간 려객운수 14차대 렬차장 정려나는 “이 선로는 사계절이 아주 분명하다. 우리도 운행 중에 일을 다 마치고나면 창밖을 내다보면서 관광객들의 시각을 느껴보고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한다.”고 말했다.
2015년 9월 20일, 장춘-훈춘 도시간 철도가 개통될 때 정려나는 이 로선의 렬차장이였는데 동북의‘가장 아름다운 고속철’도 어언 10년세월을 맞이했다.
장춘으로부터 훈춘까지 3시간의 려정에서 관광객들은 가을풍경을 감상하면서 중-로-조 변경도시인 훈춘시에 도착하여 룡호각에 오르고 킹크랩을 먹고 ‘한눈에 세개 나라를 보는 도시’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다.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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