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북호랑이표범공원 설립 3주년, 사람과 호랑이가 조화롭게 공생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4일 13시05분    조회:5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금빛가을,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중심지대에 위치한 길림성 훈춘시는 '동북호랑이'라는 이 문화관광 브랜드를 내세워 지속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호랑이와 표범의 개체군을 보호하던 데로부터 자연교육을 펼치기까지 설립된 3년래 적극적인 탐색을 펼친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에는 생태보호의 성과가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동북호랑이는 전 세계 생물다양성 보호에서 가장 진기한 품종의 하나로 한때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 우리는 길림과 흑룡강 두 성을 아우르는 1만4,100 평방킬로메터나 되는 면적의 땅을 호랑이와 표범의 삶의 터전으로 재건했습니다." 새로 건설된 훈춘 동북호랑이표범자연과학보급관에 들어서자 해설원이 호랑이와 표범이 다시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삼림 식물생태에 대한 복원, 핵심 지역에서의 생산생활 퇴출, 호랑이표범 이전 확산 지역 건설......생동감 넘치는 희귀 동물 표본과 온대 삼림 생태계의 조형 경관 앞에서 관광객들은 동북호랑이표범 국가공원이 추진하는 일련의 생태 행동들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

최신 감시측정수치에 따르면 현재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내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야생동북호랑이는 70마리 좌우에 달하고 야생동북표범은 80마리 좌우에 달한다.

"이곳은 동물원처럼 호랑이를 직접 볼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최신 생태보호 기술 전시를 통해 관광객들은 국가공원의 의의와 성과를 깊이 리해할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와서 연구학습하고 있는데 이런 과학보급체험에 큰 흥취를 느끼고 있습니다."고 훈춘동북호랑이표범자연과학보급관 전략부 총감 당운송의 말이다.

전자모의도(电子沙盘)구역에서 많은 관광객들은 '천공지(天空地)일체화감시측정시스템'에 매료되였다. '동북호랑이가 졸고 있는 모습' 이라든가 '어미호랑이가 새끼호랑이를 데리고 나들이"하는 등 화면은 깊은 산곡 삼림속의 왕성한 생기를 보여주었다. 우리 나라 첫진 국가공원의 하나인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은 '새로움'을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을 촉진하는 여러 면에 사용하였다.

이 시스템의 단말 부분은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에 분포되여 있는 만여대의 지능 적외선카메라이다.

"과학연구보호사업의 비약을 실현하였습니다." 국가림초국 동북호랑이표범감시측정연구쎈터 부주임인 풍리민은 야생개체군 분포정보를 실시간으로 획득하고 분석 처리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공원 내의 주요길목과 촌 툰에 대해서도 지능화감시통제를 진행하여 조기경보기제를 형성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관리국 종합업무처 처장 진효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은 설립된 3년래 관리와 치리체계를 재구축하고 관리기구를 설립하였고 공동건설, 공동관리, 공유의 관리기제를 구축하여 동북호랑이와 동북표범의 서식지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그 개체수의 뚜렷한 성장을 촉진했으며 동북호랑이, 표범과 그 서식지에 대한 실시간 감측을 실현하여 사람과 동물의 충돌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고 민생을 개선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호랑이와 이웃'으로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호랑이로 인해 부유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에서는 주민들이 록색산업에 종사하도록 적극 인도함과 동시에 생태관리보호원의 '1가구 1직무'정책을 출범시켰다. "사흘에 한 번 담당 구역을 순찰하면 년간 1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길림성 왕청현 동광진 장영촌 촌민 장영준(53세)의 말이다. 한편. 야생동물 피해보상기제도 점차 완벽해지고 있다. 야생동물로 인한 손실보상방법을 제정하는 외에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도 상업보험기제를 모색하고 있다.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관리국 종합업무처 처장 진효재는 "우리는 계속해서 새로운 사고방식과 새로운 과학기술을 탐색하여 국립공원 건설을 보호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신화사


编辑:최승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394
  • 11월 3일, 매하구시 행령진정부가 주최하고 매하구시행화도레저관광연학기지와 매하구시흥령산행운인효소포도채집원, 매하구시조선족촬영가협회가 주관한 ‘매하구시 행령진 제1회 조선족 배추김치문화제’가 매하구시행화도레저관광연학기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였다.이날 광장주위에는 채색기가 나붓기고 농특산품매대들에...
  • 2024-11-06
  • [‘6대 민생 제고 행동 실시, 50항 구체적 임무 시달’ 계렬보도 도문편]10월 28일, 연변민생실사 집중취재팀은 민생봉사에 집중하여 사회보장, 문명의거(文明宜居), 취업수준 등 면에서 민생복지의 제고와 행복한 사회 구축에 힘쓰고 있는 도문시의 일부 향촌과 사회구역 및 관련 부문들을 찾아 민생실사 추진 상황에 대해...
  • 2024-11-05
  • ‘마트+식당’, ‘커피+서점’, ‘사진관+네일 아트’…업태의 ‘혼합풍’이 실체 상가의 새로운 추세로 나타나고 있다. 업태의 혼합 혹은 다업태 혼합 경영은 두가지 혹은 두가지 이상의 업태가 한 공간내에 집중되여 경영하는 모식을 말하는 바  다양화 제품과 써비스로 소비자의 다원화 수요를 만족시킬수 있는...
  • 2024-11-05
  • 연변조선족자치주 제7기 무형문화유산 민족무용 강습반이 5일, 연길시에서 개강했다. 연변조선족자치주문화라지오텔레비죤방송및관광국, 연변대학 예술학원에서 지도하고 연변군중예술관, 연변무용가협회에서 주최한 이번 강습반은 11월 17일까지 주말 휴무 없이 두주일간 진행된다. 강습반은 조선족풍격 부채춤조...
  • 2024-11-05
  • 건강 증진, 정신수양 ,무술적 기술 향상 등을 목적으로 한 2024연변무술협회 진씨태극권 초급양성반이 11월2일, 연길에서 개강했다.양성반에는 전주 8개 현, 시들에서 온 태극권 애호가 200여명이 참가하였다.중국의 전통 무술인 진씨태극권은 부드럽고 유연한 동작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강한 힘을 사용하는 대신에 몸의 중...
  • 2024-11-05
  • 30년전, 내가 다니던 길림시 영길조1중은 동쪽으로는 푸르청청한 나무들이 뒤덮인 산이 버티고 서 있었고 그 밑으로는 이름모를 하천이 제방뚝 안에서 출렁이며 흐르고 있었다. 그 하천을 따라 백양나무가 지칠줄 모르는 병사들마냥 씩씩하게 줄지어 서 있었고 하천 옆으로 우리 학교 건물이 다소곳이 포개고 앉아 학생들을...
  • 2024-11-05
  • 최근 장춘신구에서 정법기관의 사업일군이라고 사칭한 사기꾼들에게 사기를 당해 루계 손실이 375만 9,000원에 달하는 특대 전신사기사건이 발생했다. 다행히 장춘신구공안분국이 신속하게 대응했고 여러 부문의 합동작전을 거쳐 최종적으로 경제손실 60만원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으며 18명의 범죄용의자를 전부 나포했다.피...
  • 2024-11-05
  • 량곡안전을 한층 더 보장하고 흑토지보호와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기 위하여 올해 교하시는 흑토지 보호성 경작모식을 지속적으로 보급하고 경작지의 질과 농업종합생산능력을 제고하여 량곡의 풍작과 농민의 소득증대를 조력했다.지금까지 교하시에서는 도합 15만여무의 보호성 경작을 실시하였다.일전, 교하시 ...
  • 2024-11-05
  • 최근, 영길현 쌍하진 계풍사시재배합작사 14헥타르의 사시(沙棘)기지가 풍작을 맞이했다.협동조합 리사장 문명은 ‘사시는 식품, 보건품 가공 업체들이 앞다투어 사들이는 원료’라며 ‘싱싱한 과일만 팔아도 무당 순수입이 만원을 넘긴다.’고 말했다.현재 협동조합은 영길현에서만 해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는 량...
  • 2024-11-05
  • —성당위 상무위원이며 연변주당위 서기 호가복 인터뷰“성당위 12기 5차 전원회의는 전 성 상하가 당의 20기 3중 전원회의 정신을 깊이 학습, 관철하고 동북 진흥발전을 추진하는데 관한 습근평 총서기의 중요 지시정신을 충실히 실천하는 관건적인 시기에 소집된 중요한 회의이다. 전원회의에서 통과된 <실시 의견>...
  • 2024-11-04
‹처음  이전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