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동북호랑이표범공원 설립 3주년, 사람과 호랑이가 조화롭게 공생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4일 13시05분    조회:41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금빛가을,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중심지대에 위치한 길림성 훈춘시는 '동북호랑이'라는 이 문화관광 브랜드를 내세워 지속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호랑이와 표범의 개체군을 보호하던 데로부터 자연교육을 펼치기까지 설립된 3년래 적극적인 탐색을 펼친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에는 생태보호의 성과가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동북호랑이는 전 세계 생물다양성 보호에서 가장 진기한 품종의 하나로 한때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 우리는 길림과 흑룡강 두 성을 아우르는 1만4,100 평방킬로메터나 되는 면적의 땅을 호랑이와 표범의 삶의 터전으로 재건했습니다." 새로 건설된 훈춘 동북호랑이표범자연과학보급관에 들어서자 해설원이 호랑이와 표범이 다시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삼림 식물생태에 대한 복원, 핵심 지역에서의 생산생활 퇴출, 호랑이표범 이전 확산 지역 건설......생동감 넘치는 희귀 동물 표본과 온대 삼림 생태계의 조형 경관 앞에서 관광객들은 동북호랑이표범 국가공원이 추진하는 일련의 생태 행동들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

최신 감시측정수치에 따르면 현재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내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야생동북호랑이는 70마리 좌우에 달하고 야생동북표범은 80마리 좌우에 달한다.

"이곳은 동물원처럼 호랑이를 직접 볼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최신 생태보호 기술 전시를 통해 관광객들은 국가공원의 의의와 성과를 깊이 리해할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와서 연구학습하고 있는데 이런 과학보급체험에 큰 흥취를 느끼고 있습니다."고 훈춘동북호랑이표범자연과학보급관 전략부 총감 당운송의 말이다.

전자모의도(电子沙盘)구역에서 많은 관광객들은 '천공지(天空地)일체화감시측정시스템'에 매료되였다. '동북호랑이가 졸고 있는 모습' 이라든가 '어미호랑이가 새끼호랑이를 데리고 나들이"하는 등 화면은 깊은 산곡 삼림속의 왕성한 생기를 보여주었다. 우리 나라 첫진 국가공원의 하나인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은 '새로움'을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을 촉진하는 여러 면에 사용하였다.

이 시스템의 단말 부분은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에 분포되여 있는 만여대의 지능 적외선카메라이다.

"과학연구보호사업의 비약을 실현하였습니다." 국가림초국 동북호랑이표범감시측정연구쎈터 부주임인 풍리민은 야생개체군 분포정보를 실시간으로 획득하고 분석 처리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공원 내의 주요길목과 촌 툰에 대해서도 지능화감시통제를 진행하여 조기경보기제를 형성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관리국 종합업무처 처장 진효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은 설립된 3년래 관리와 치리체계를 재구축하고 관리기구를 설립하였고 공동건설, 공동관리, 공유의 관리기제를 구축하여 동북호랑이와 동북표범의 서식지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그 개체수의 뚜렷한 성장을 촉진했으며 동북호랑이, 표범과 그 서식지에 대한 실시간 감측을 실현하여 사람과 동물의 충돌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고 민생을 개선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호랑이와 이웃'으로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호랑이로 인해 부유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에서는 주민들이 록색산업에 종사하도록 적극 인도함과 동시에 생태관리보호원의 '1가구 1직무'정책을 출범시켰다. "사흘에 한 번 담당 구역을 순찰하면 년간 1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길림성 왕청현 동광진 장영촌 촌민 장영준(53세)의 말이다. 한편. 야생동물 피해보상기제도 점차 완벽해지고 있다. 야생동물로 인한 손실보상방법을 제정하는 외에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도 상업보험기제를 모색하고 있다.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관리국 종합업무처 처장 진효재는 "우리는 계속해서 새로운 사고방식과 새로운 과학기술을 탐색하여 국립공원 건설을 보호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신화사


编辑:최승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373
  •   9월3일 저녁, 연변조선족자치주성립70돐을 경축하여 연길시에서 마련한 불꽃야회가 아라랑 광장 남쪽 부르하통하 기슭에서 펼쳐 지면서 화려한 불꽃의 향연을 시민들에게 선물, 자치주성립70돐을 맞은 주부도시 연길시의 명절분위기가 한껏 고조되였다./길림신문 박경남 특약기자        ...
  • 2022-09-04
  • 중화민족공동체의식을 확고히 구축하는 이 주선을 뚜렷이 내세우고 여러 민족 군중을 단결인솔하여 연변의 고품질 발전 추동해야 3일,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에 즈음하여 성당위 서기인 경준해, 성당위 부서기이며 성장인 한준이 9월 2일부터 3일까지 연변주에서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경준해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다....
  • 2022-09-04
  • 길림일보 론평원 장백산 아래 열매가 주렁지고 해란강반에 벼꽃향기 그윽하다. 이 풍작의 계절에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자치주 성립 70주년을 맞이하게 되였다. 연변인민에 대한 습근평동지를 핵심으로 하는 당중앙의 깊은 사랑과 아름다운 축복을 담아 중앙 관련 부서 축하단은 연변에 와서 전 주 각 민족 인민들과 함께 축...
  • 2022-09-04
  •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돐을 맞는 9월 3일, 연변작가협회 시가창작위원회 부분적 시인들은 ‘장백문화 시의 려행’의 첫 코스로 룡정시 개산툰진 애민촌의 연변아산송이락원을 찾아 뜻깊은 생활체험을 하였다. 김룡국 서기가 애민촌을 소개하고 있다. 연변작가협회 부주석, 시가창작위원회 주임 김영건...
  • 2022-09-04
  • -70년간 분투분발하여 파란만장하고 기세가 웅장한 력사의 화폭 그려내 -새로운 려정에서 용감하게 전진, 뛰여넘고 추월하는 진흥발전의 정채로운 장 열어가 -전국인대 상무위원회 국무원 축전 보내와 축하, 조용 축사, 경준해 연설, 한준 강택림 참석, 호가복 환영사 70년간의 분발노력으로 연변대지는 새로운 면모를 보여...
  • 2022-09-03
  • 9월1일, 연변대학 연길전환의학연구쎈터( 延吉转化医学研究中心)와 아시아경제발전협회 조선족기업발전위원회 소속인 만나생물과학기술유한회사(曼纳生物科技有限公司)는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정을 체결하였는데 향후 대학과 기업이 상호합작을 본격 도모하게 된다. 연변대학 연길전환의학연구쎈터 김욱 주임과 만나생...
  • 2022-09-03
  • 9월 3일, 전국 축구발전 중점도시 수여식이 연길에서 있었다. 수여식에서 중국축구협회 하새 부비서장이 국가체육총국과 중국축구협회를 대표하여 연변주의 전국축구발전중점도시 신청평가결과를 통보하고 연변주에 전국축구발전중점도시 현판을 수여했다.   그는 “연변은 중국에서 유명한 ‘축구의 고장&...
  • 2022-09-03
  • 사진은 9월 3일, 연변도서관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 70주년을 경축하여 개최된 ‘연변축구운동촬영작품전’을 관람하고 있는 시민. 9월 2일에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시대별 연변축구 력사적 순간을 담은 70여폭의 촬영작품들이 전시되였는바 귀중한 력사와 아름다운 순간들을 기록하...
  • 2022-09-03
  • 올해따라 유난히 가을바람이 일찍 불어와 쌀쌀한 기운이 감도는 8월 31일, 청도 농일식품유한회사 김철웅 리사장이 고향 음마하를 찾아 고향어르신들께 따뜻한 효도밥상을 차려드렸다. 업무출장차 길림으로 오게 되였는데 특별히 하루시간을 더 내여 고향행을 기획했다는 김철웅 리사장은 이맘 때면 황금파도 넘실거리는, ...
  • 2022-09-03
  • 추석 명절이 다가오면서 2일 중국소비자협회에서는 월병을 과도하게 포장하는 것에 대해 대규모 사회감독 사업을 전개, 광범한 소비자들이 적극적으로 사회 감독에 참여하여 현지의 시장감독부문, 소비자협회 조직에 관련 단서를 제공하는 것을 고무격려한다고 밝혔다. 중국소비자협회 관계자는 과도할 정도로 호화롭게 월...
  • 2022-09-0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