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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호랑이표범공원 설립 3주년, 사람과 호랑이가 조화롭게 공생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4일 13시05분    조회: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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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빛가을,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 중심지대에 위치한 길림성 훈춘시는 '동북호랑이'라는 이 문화관광 브랜드를 내세워 지속적으로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있다. 호랑이와 표범의 개체군을 보호하던 데로부터 자연교육을 펼치기까지 설립된 3년래 적극적인 탐색을 펼친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에는 생태보호의 성과가 끊임없이 나타나고 있다.

"동북호랑이는 전 세계 생물다양성 보호에서 가장 진기한 품종의 하나로 한때 멸종 위기에 처했습니다. 우리는 길림과 흑룡강 두 성을 아우르는 1만4,100 평방킬로메터나 되는 면적의 땅을 호랑이와 표범의 삶의 터전으로 재건했습니다." 새로 건설된 훈춘 동북호랑이표범자연과학보급관에 들어서자 해설원이 호랑이와 표범이 다시 돌아오게 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삼림 식물생태에 대한 복원, 핵심 지역에서의 생산생활 퇴출, 호랑이표범 이전 확산 지역 건설......생동감 넘치는 희귀 동물 표본과 온대 삼림 생태계의 조형 경관 앞에서 관광객들은 동북호랑이표범 국가공원이 추진하는 일련의 생태 행동들을 실감나게 느낄 수 있었다.

최신 감시측정수치에 따르면 현재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내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는 야생동북호랑이는 70마리 좌우에 달하고 야생동북표범은 80마리 좌우에 달한다.

"이곳은 동물원처럼 호랑이를 직접 볼 수 있는 곳은 아니지만 최신 생태보호 기술 전시를 통해 관광객들은 국가공원의 의의와 성과를 깊이 리해할 수 있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와서 연구학습하고 있는데 이런 과학보급체험에 큰 흥취를 느끼고 있습니다."고 훈춘동북호랑이표범자연과학보급관 전략부 총감 당운송의 말이다.

전자모의도(电子沙盘)구역에서 많은 관광객들은 '천공지(天空地)일체화감시측정시스템'에 매료되였다. '동북호랑이가 졸고 있는 모습' 이라든가 '어미호랑이가 새끼호랑이를 데리고 나들이"하는 등 화면은 깊은 산곡 삼림속의 왕성한 생기를 보여주었다. 우리 나라 첫진 국가공원의 하나인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은 '새로움'을 인간과 자연의 조화로운 공생을 촉진하는 여러 면에 사용하였다.

이 시스템의 단말 부분은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에 분포되여 있는 만여대의 지능 적외선카메라이다.

"과학연구보호사업의 비약을 실현하였습니다." 국가림초국 동북호랑이표범감시측정연구쎈터 부주임인 풍리민은 야생개체군 분포정보를 실시간으로 획득하고 분석 처리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공원 내의 주요길목과 촌 툰에 대해서도 지능화감시통제를 진행하여 조기경보기제를 형성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관리국 종합업무처 처장 진효재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은 설립된 3년래 관리와 치리체계를 재구축하고 관리기구를 설립하였고 공동건설, 공동관리, 공유의 관리기제를 구축하여 동북호랑이와 동북표범의 서식지 상황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그 개체수의 뚜렷한 성장을 촉진했으며 동북호랑이, 표범과 그 서식지에 대한 실시간 감측을 실현하여 사람과 동물의 충돌을 효과적으로 완화시키고 민생을 개선했다.

주민들이 안심하고 '호랑이와 이웃'으로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할 뿐만 아니라, 주민들이 '호랑이로 인해 부유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에서는 주민들이 록색산업에 종사하도록 적극 인도함과 동시에 생태관리보호원의 '1가구 1직무'정책을 출범시켰다. "사흘에 한 번 담당 구역을 순찰하면 년간 1만원의 수입을 올릴 수 있습니다." 길림성 왕청현 동광진 장영촌 촌민 장영준(53세)의 말이다. 한편. 야생동물 피해보상기제도 점차 완벽해지고 있다. 야생동물로 인한 손실보상방법을 제정하는 외에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도 상업보험기제를 모색하고 있다.

동북호랑이표범국가공원관리국 종합업무처 처장 진효재는 "우리는 계속해서 새로운 사고방식과 새로운 과학기술을 탐색하여 국립공원 건설을 보호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신화사


编辑:최승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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