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공평, 공정은 입찰 및 응찰의 관건이다. 2023년 5월, 하북성은 우수한 경영환경으로 경제의 안정성과 발전의 진보를 촉진하는 것을 취지로 입찰응찰 자격 무작위 심사개혁을 시행했다.
7월 4일, 개찰과 함께 온라인 서류접수 및 전문가 입찰심사가 시작되였다. 7월 8일, 섬서성 서안의 산맥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는 하북 수문지혜플랫폼건설항목의 락찰통지를 받았다. 산맥과학기술주식유한회사 관련 책임자 왕롱평은 응찰과정을 돌이켜보며 “기업의 성격을 불문하고 실력이 뛰여나면 응찰에 성공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입찰응찰 심사는 어떻게 진행되였는가?
하북의 성, 시 현 3급 공공자원거래센터에 모두 페쇄형 입찰심사구역을 설치했다. 전자입찰심사시스템에 로그인하면 정보 매개변수만 있고 기업 이름은 없는 통일격식의 기술제안 입찰문서를 볼 수 있다. 하북 수문지혜플랫폼건설항목을 담당하는 입찰대행기구 책임자 부위는 이를 ‘무작위 심사’라고 불렀는데 시스템은 자동으로 모든 전문가의 점수를 종합해 락찰후보자를 결정했다.
전문가는 어떻게 선정되였는가? 시스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되였다. 각 세부전공의 인원수가 100명 이상인 전문가 데터베이스에서 시스템을 통해 무작위로 추첨했다. 입찰심사전 추첨된 전문가는 입찰심사 시간, 장소 등 정보만 포함한 문자메세지를 받게 되며, 심사현장에서는 전문인원이 전용통로를 통해 전문가를 페쇄된 입찰심사구역으로 안내한다.
응찰자와 응찰자를 모두 비공개로 진행하는 무작위 심사는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입찰이 끝난 후 왕롱평은 자기 회사가 락찰받은 항목이 입찰측인 하북성 수문탐사연구센터가 위치한 석가장에 주장소를 두고 웅안신구에 부지를 둔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왜 두 곳에서 심사하게 하는가? 원격 격지입찰심사시스템을 통해 입찰자와 타지역의 전문가가 온라인상으로 토론하게 함으로써 본지역 전문가와 입찰자 및 응찰자의 친분으로 인해 입찰심사에 영향주는 경우를 면할 수 있다. “누가 심사하는지, 어느 지역의 전문가가 심사하는지는 사전에 미리 알 수 없다. 온라인 입찰심사는 얼굴 가리기, 음성변조 등 방식으로 진행되며 오로지 문제에 관한 대화만 허용된다.” 부위가 말했다.
입찰응찰이 더 투명해지고 기업의 획득감이 더 강해졌다. 왕롱평이 운영하는 기업은 하북에 있지 않아 그저 한번 해보자는 마음으로 입찰했는데 예상밖으로 효률적이고 편리하게 락찰되였다. 과거에는 입찰하려면 입찰서류를 한가득 출력해 개찰현장에 옮겨가야 했다. 지금은 개찰, 입찰심사, 입찰확정, 계약체결 등 사항을 ‘원스톱 처리 서비스’를 통해 해결할 수 있고 전 과정 추적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직접 계약을 체결할 수 있어 수차례 발로 뛰여야 하는 수고도 면할 수 있다.
경영환경의 좋고 나쁨을 판단함에 있어서는 기업이 가장 발언권이 있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하북성의 입찰응찰활동에 참가한 경영주체는 동기대비 13.4% 늘어난 7만 1,000개 이상에 달했으며 기타 성의 6,800여개 기업들이 하북성의 8,800여개 항목의 입찰활동에 참가했는데 그 락찰률은 44.2%에 달했다.
이 개혁을 실시한 이래 하북성의 입찰응찰활동 참여경영주체 데터베이스에 4만 5,000개 이상의 경영주체가 늘어났는데 그중 기타 성의 경영주체는 1만 9,000개 이상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40% 이상에 달했다.
당중앙 제20기 제3차 전원회의의 <결정>은 “통일적이고 규범적이며 정보를 공유하는 입찰응찰체계와 정부조달, 사업단위조달, 국유기업조달 등 공공자원거래플랫폼체계를 수립한다.”고 제시했다. 왕롱평은 미래의 발전에 대해 큰 희망을 품고 있다면서 “락찰항목을 고품질적으로 완수하는 전제하에 우리는 하북성에서 더 많은 업무를 전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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