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액땜' 하려다가 130여만원 사기당해!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4일 15시07분    조회:3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전 연길시공안국은 봉건미신사기사건을 해명했는데 관련 금액은 130여만원에 달했다. 

무직업인 리모는 '신선'으로 자칭하면서 다른 사람들을 위해 '액땜'을 해주는 것으로 생계를 유지했다. 일가족이 외국으로 이민한 황녀사는 2021년 2월 온라인에서 리모를 알게 됐는데 리모는 "고모부한테 구렁이귀신이 부착했다"고 했다. 두려운 생각이 든 황녀사는 리모에게 어찌하면 좋은지 물었고 리모는 큰일이라도 생긴 듯 황녀사에게 "고모부에게 붙은 구렁이귀신이 부착했을 뿐만 아니라 두 조카에게도 작은 귀신이 붙었다"고 하면서 "귀신을 쫓아내야" 무사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리모는 자신의 법력으로는 부족하다고 하면서 사부 송모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데 비용이 필요하다고 했다. 황녀사는 리모에게 5만원 입금했고 그뒤 송모는 황녀사 일가족이 '화를 면하도록' 도와주었다. 

그 뒤 송모는 또 황녀사가 신상을 청해다가 개안해야 한다는 핑게로 2.2만원 사기쳤다. 

당해 3월 송모는 또 황녀사 집의 유리를 바꾸고 액땜물건들을 배치해야 한다는 등 핑계로 3.3만원 사기쳤고 11월에는 '염구'법사를 치른다면서 6천원 사기쳤다. 

이듬해 1월 송모는 또 황녀사에게 자신은 1년동안 문을 닫고 살아야 '륙지신선'이 될 수 있다고 하면서 이 1년간 신가신불의 보호를 받고 싶은 제자들은 비용을 납부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녀사가 내키지 않은 태도를 보이자 송모는 황녀사에게 다른 사람보다 적게 내도 된다고 하면서 1.2만원을 제시했고 황녀사도 동의했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황녀사는 번복했고 송모와 리모는 황녀사가 신용을 지키지 않기에 벌을 받을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으면서 황녀사가 생명까지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종 황녀사는 동의했고 송모는 황녀사에게 이미 신령을 노엽혔기에 최초 약속한 액수의 100-200배의 비용으로 '상환'해야 한다고 말했다. 

가족의 평안을 위해 2022년 2-3월에 황녀사는 몇번에 나누어 송모에게 도합 100여만원 입금했다.  

사건이 발생한 후 황녀사는 친구에게 자신의 경력을 말했고 친구의 설득을 받은 후 점차 자신이 사기당했음을 깨달았다. 황녀사는 즉각 귀국하여 경찰에 신고했다. 연길시공안국 전통범죄정찰대대는 신고를 접수한 후 즉각 조사작업에 나섰는데 리모와 송모는 곧바로 경찰에 소환됐다. 

경찰 조사에서 리모와 송모는 그동안 황녀사를 사기친 사실을 교대했다. 이 기간 왕녀사도 황녀사를 통해 리모를 알게 됐는데 선후로 리모에게 4만여원 사기당했다. 

전통범죄정찰대대 민경 황위에 따르면, 리모와 송모는 '신선'으로 자칭하면서 사기를 쳤는데 그들은 수취한 비용을 법사를 치르는 데 사용하지 않고 집, 황금을 사거나 빚을 갚고 일상생활을 유지하는 데 사용했다고 한다.  

경찰측은 광범한 시민들이 소위 '신선', '달인'들을 통해 지름길을 가려 하지 말고 허황한 욕심때문에 불필요한 경제손실을 입지 않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연변라지오TV넷 연변방송APP

편역: 김성무

来源:延边晨报

初审:金成武

复审:金明顺

终审:金敬爱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1687
  •  10월 8일 3일 00분 한로절기를 맞이했다. 북방은 이미 늦가을에 접어들어 매미가 입을 다물고 국화가 만개하며 서리가 나무잎을 붉게 물들여 가을의 절경을 자랑하지만 이때 남방은 가을에 들어선 지 얼마 되지 않아 붉고 노란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다. 한로는 24절기중 17번째이자 가을의 다섯번째 절기이다. 민속...
  • 2024-10-08
  • 주기상국에 따르면 이번 주(10월 7일-10월 13일) 우리 주의  총체적인 날씨추세는 기온이 높은 편이고 강수가 뚜렷이 적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 주 평균 기온은 10.5℃ 안팎으로 평년&nbs...
  • 2024-10-08
  • 옛스럽고도 활기찬 훈춘대지에서는 오래동안 가려졌던 력사의 신비한 베일이 벗겨지고 있다.  국경절 련휴기간 훈춘시의 '발해고진'이 새롭게 개방되면서 수많은 관광객들을 흡인했다. 훈춘은 길림성의 최동단 ...
  • 2024-10-08
  • 기상부문에 따르면 비교적 강한 찬공기 영향으로 10월 7일 밤부터 우리 주 기온은 뚜렷이 하락되였고 8일 아침에 한파날씨가 나타났으며 24시간 최저 기온은 7℃~10℃ 하락되였는데 최저 기온은 -2.1℃로 안도에 나타났다. 그중 왕청의 강온폭도가 가장 컸는데 10.1℃에 달했다. 10월 7일-8일 아침 각 현(시) 도시구역 최...
  • 2024-10-08
  • 또 한해의 황금가을 가을바람에 연변의 논밭은 황금물결이 일고 있다. 입쌀은 중국의 전통 주식중 하나로 중국인 식탁의 절반 강산을 차지한다. 연변은 중국 북방의 유명한 벼의 고장으로 벼 재배 력사가 유구하다. 연변입쌀은 알갱이가 통통하고 투명하며 식감이 부드럽고 맛이 좋으며 인체에 필요한 다양한 아미노산과 미...
  • 2024-10-08
  • 국경절련휴가 끝나고 오늘부터 일모드 시작! 여기서 잠깐! 이번 주 출근시간 변동이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 출근! 출근! 출근! <2024년  부분적 명절 휴일 배치에 관한 국무원 판공청 통지>에&n...
  • 2024-10-08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4-10-07
  • #player iframe{width: 635px; height: 369px;} #txt_poster3 img{max-width:635px;} #player{width:635px;} #txt_poster2{top:80px;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background:white;text-align:center;vertical-align: middle;} #txt_poster3{position:absolute; z-index:500;width:635px;height:504px;bac...
  • 2024-10-07
  • 최근년래 대학교 전공 최적화 조정빈도가 뚜렷이 빨라지고 있다. 얼마전 24가지 새 전공이 정식으로 2024년 보통대학교 본과전공목록에 포함되여 학생을 모집했으며 이와 동시에 많은 학교에서 일부 전공을 철수하거나 학생모집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선포했다. 북경의 여러 대학교 전공 최근 철수 9월 26일, 국무원 보...
  • 2024-10-07
‹처음  이전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