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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태항 중국·아프리카 ‘황금 항로’, 기네의 발전에 한몫
조글로미디어(ZOGLO) 2024년10월15일 14시00분    조회: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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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연태항 지부만항구를 출발해 아프리카로 향하는 화물선. /신화넷

산동항구 연태항이 아프리카 물류 통로를 확대해 아프리카 현지 고용을 촉진하고 있다.

산동항구 연태항 서쪽 항구구역. 자동 하역기가 거대한 팔을 휘두르며 아프리카 기네(几内亚)에서 온 화물선의 화물을 내리고 있다. 뒤이어 해당 화물선은 공사 차량과 건축 자재를 싣고 태평양·인도양·대서양을 건너 1만 1,000여해리 떨어진 기네 보께항으로 향했다.

연태항의 지원을 받아 건설되고 관리되고 있는 보께항은 개항후 기네 현지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최근년 연태항이 ‘중국·아프리카 특급 항로’를 구축하면서 중국·아프리카 량방향 물류의 황금 대통로가 열렸다는 평가다.

연태항은 산동항구의 일반화물기지와 중국 북부의 일반화물 물류중추이라는 우세를 살려 아프리카 국가의 경제 건설 수요를 정확히 겨냥했다. 이에 귀항선의 빈 화물칸을 리용해 아프리카로 기계차량, 프로젝트 물자, 건설자재, 화학비료 및 농자재 등 생활물자를 운송하고 있다.

중국·아프리카 일반화물 정기선은 2015년 취항후 기네·탄자니아·남아프리카공화국·나미비아 등 20여개국을 오가고 있다. 아프리카로 운송된 화물선 수는 총 400척(연척수)이 넘으며 일반화물 귀항선이 운송한 총 화물량은 약 840만톤에 달한다.

중국·아프리카 정기선의 운송 규모가 월평균 10척을 넘어서자 연태항은 연태 해관, 연태 해사국 등 통상구 관련 기관의 지원과 협력을 바탕으로 생산 요소를 과학적으로 분배했다. 각 항구구역의 작업을 합리적으로 분업하고 일반화물 선적의 장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각화·스마트화된 스마트항구를 건설하고 수출입 효률을 높였다.

정기선이 집중 운항되면서 중국·아프리카 량방향 물류 황금 대통로는 아프리카 현지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보케항 전체 직원의 80%를 차지하는 1,000여명의 기네 국적 직원이 보케항에 고용됐으며 보케항 규모의 확대로 제2항구구역이 추가로 건설됐다.

연태항 (기네)항구관리회사 총경리 우병익은 이들 대부분이 주변 마을의 주민이며 식당 주방보조, 살수차 운전자, 컨베이어 벨트 근로자(皮带工人) 등도 모두 기네 현지인이라고 전했다. 이어 항구 관련 산업에 써비스를 제공하는 현지인 일자리는 더 많다고 부연했다.

운전, 컨베이어 벨트 유지 보수, 화학실험 분석... 현지인들은 중국 직원의 도움으로 한 분야를 책임지는 전문 기술 인재로 거듭나고 있다.

우병익은 처음에는 항구구역 주변에 마을이 하나 밖에 없었지만 이후 일자리를 찾는 기네인이 늘면서 5개 마을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항구 주변에 사람들이 모여들자 상업 번화가도 형성됐다. 상인 대부분은 린근 마을 주민으로 의류·과일·음료·패스트푸드·가금류 등을 판매하고 있다.

/신화넷


编辑:박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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